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조정림'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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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마산 메트로시티 양덕공원에서 제15회 생명평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저는 3년 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경품도 ㅎㄷㄷㄷㄷ. 거짓말 좀 보내서 쌀 100포대!!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엄청난 경품을 받을 수가 있지요. 게다가 생명평화축제의 수익금으로는 연말 김장담구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1석 2조의, 참 착한 행사지요. 김장담구는 행사에 대한 포스팅도 소개합니다.

사실, 생명평화축제의 수익금으로 김장을 담군다는 사실을 저는 올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해서 이전에는 축제참여하는 동안 씀씀이를 아꼈었는데 올해는 아끼지 않기로 마음 먹고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부스가 있습니다. 부스마다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청소년들이 운영하던 부스가 기억에 남습니다. 마산 YMCA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던 부스였어요.

좀 일찍 갔습니다. 시간이 가며 점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행사는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응원 율동, 너무 귀여웠습니다. 준비를 많이 했더군요. 행사의 시작과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이윤기 마산 YMCA 사무총장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점점 모여드는 인파들...

딸래미도 체험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아빠들의 제기차기 시합, 마산 YMCA 시민사업위원회 이경수 회장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생명평화축제의 부스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더 많은 수익금을 목표로 하는 부스는 단 한개도 없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즐거움을 위한 부스, 나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실천을 위한 부스, 가족을 위한 부스, 바른 먹꺼리를 위한 부스, 등대 어머님들이 직접 만드신 간식을 파는 부스, 지역의 농산물을 알리는 부스, 청렴사회를 위한 부스, 환경을 위한 부스 등 부스들을 돌아만 다녀도 배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줄넘기 대결, 훌라후프, 넌센스 퀴즈, 농구슛 대결 등 중간 중간 이벤트가 계속됩니다. 경품도 막 퍼줍니다. 생명평화축제 전문 MC이신, 유전자의 법칙을 깨고 아주 아름다운 따님이 있으신 이종호 대표님의 진행이 맛깔스럽습니다. 다만, 모든 대결의 1등 상품이 통일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대결 상품은 쌀 5kg, 10kg 인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결에는 상품이 쌀이 아니라서 그보다 약한 것들이러서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밥을 먹고 살기 때문입니다. 개선하라!!! 개선하라!!!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참가자분들.^^

우아!!! 올해는 이성진님께서 대형 드론을 가져 오셔서 촬영을 하셨습니다. '빠다다다다' 하며 날아다니는 것도 신기했고 영상도 정말 훌륭하더군요. 드론을 질러야 하나...라는 고민도 했습니다.ㅠㅠ. 뽑기에 드론이 나오면 당장 달려들 것 같은..^^;;

이 날 저는 줄넘기 우승을 했고 딸아이는 훌라후프 우승을 했습니다. 쌀을 상품으로 받아왔습니다. 작년보다는 수입(?)이 상당히 모자랐습니다. 돈도 많이 썼는데 약간 속 상했다는...ㅋㅋㅋ. 마지막 팀별 경품추천은 약간 억울했습니다. 내년부턴 차라리 작은 경품들을 부스들에 나눠주고 부스별로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경품이 너무 많으니 막판에는 나눠주기 위해 애쓰는 것 같더군요. 사실 너무 혼잡했습니다.^^;;

아무튼 딸과 제가 경품으로 받아온 쌀로 이날 저녁 밥을 해 먹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쌀이 떨어진 상태였거든요. 우리 가족의 평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생명평화축제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받는이도 기분좋고 축제도 너무 신나는 생명평화축제!


마산 YMCA의 행사 기획, 추진 능력은 정말 우주 최강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의도가 착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만큼 지역사회를 둘러보고 함께 하려는 마산 YMCA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는 고춧가루 가격이 올라서 김장을 담굴 수 있는 양이 줄어들까봐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걱정을 하셨습니다. (콕 찍어 조정림 부장님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군요.) 작년에는 축제 날 비가와서 참여율이 좀 저조했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날씨도 좋았고 사람들도 많이 왔던 것 같던데, 이웃분들에게 충분한 양의 김장이 돌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후에 김장을 담구는 행사를 할 때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할수 있는 최고의 교육은 삶으로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과 김장담구기 행사에 참여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마을이 건강해야 내 아이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법입니다.


사회는 잘난 나 혼자 사는 곳이 아니라 부족한 모두가 서로 서로 도와가며 사는 곳입니다.


벌써부터 내년의 16회 생명평화축제가 기다려집니다. 내년에는 저희 어머니도 모시고 갈 생각입니다. 좋은 것은 널리 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축제도 재밌고 그 내용도 좋은 마산 YMCA 생명평화축제 체험기 였습니다.^^


<이 글은 행사 후 쌀 5kg을 본인의 힘으로 강탈하여 그 고마움으로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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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마산 YMCA 시민사업위원회 에서 '세월호 특별법 마련' 을 촉구하는 하루 단식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도 참석을 해야 마땅했지만 전 개인 사정으로 함께 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뜻은 알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을 기획하고 함께 한 마산 YMCA 시민사업회 부장인 조정림부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 인터뷰 중인 마산 YMCA 시민사업부 조정림 부장


시민사업위원회가 무엇인가요?

- 마산 YMCA 시민사업위원회란 지역의 전문가들, 지도력 있는 분들이 모여 시민사회의 성장이나, 조언, 여러가지 사업들을 만들어 내고 지원하는 모임입니다.


이 행사를 기획하신 내용이 궁금합니다.

- 유민아빠의 단식 과정에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지하는 아픔을 함께 하고 특별법 제정에 힘을 꼭 보태고 싶었습니다. 한국 YMCA전체가 8월 25일 부터 광화문에서 동조 단식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단식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마산 YMCA에서도 광화문에도 직접 가지만 지역에서 알려내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키 위해 이번 단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 가고파 초등학교 옆 공원에서 있었던 하루 단식 현장


▲ 가고파 초등학교 옆 공원에서 있었던 하루 단식 현장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일 단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의 일정은 어찌 되나요?

-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상황에 맞추어 함께할 것입니다. 우선 단식이 끝날 때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입장을 발표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산 YMCA에서도 9월 중순 쯤 광화문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마산 YMCA에서만 독자적으로 하고 있는 일인가요?

- 아닙니다. YMCA 경남협의회에서도 진주에 모여 동조단식, 금식 기도회를 합니다.


이번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 유민아빠께서는 단식을 중단하셨으나 동조 단식은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유민아빠만의 단식이 아닙니다.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단식이 될 것입니다. 단식이 거창한 자랑꺼리가 아님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하루 굶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함께 한다는 것을 표하는 최소한의 행동입니다. 제발, 알멩이 있는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합니다.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왜 이렇게 특별법 제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진상규명이 가장 중요합니다. 진상이 규명되어야 재발방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진상이 규명되지 않고 사건의 본질은 흐리며 특례위주로 언론 플레이가 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유가족들을 두번, 세번 죽이는 일입니다. 진상규명만이 유가족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원인을 밝혀내고 책임자가 있다면 처벌해야 합니다.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올해의 대한민국 최대 화두가 '생존'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야 하고 이런 세상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것이 너무 무서울 뿐입니다.


▲ 단식에 들어가며 세월호 관련 글귀를 적고 있는 참가자들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 유민아빠의 행동으로 세월호는 새로운 국면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의 이상한 합의가 더욱 국민들의 분노를 부추겼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구조가 변해야 합니다. 소수의 권력층에 의한 '묻지마 지배'가 아닌 국민 다수의 뜻이 존중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는 상처가 아물지 않습니다. 사건의 본질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정림 부장과 인터뷰를 하고 나서 단식을 하고 계신 시민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동참하게 된 이유를 묻자 그 분들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는 것 같지 않았어요. 저도 자식을 키우고 있어요. 애 있는 부모 입장에서 침묵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화가 났습니다."


▲ 단식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시민 참가자들


이제 130여일이 지나갑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잊어갑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말씀도 하시더군요. "세월호, 이제 좀 그만해라. 다 끝난 거 아이가.", 일본이 한국보고 위안부 문제 말하지 마라는 것과 비슷하게 들려서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 위안부 문제가 끝난 것인가요? 세월호가 끝난 것인가요? 뭐가 끝났다는 말입니까. 단지 시간이 지나 잊었다는 말입니까? 일본보고는 분노하고 유가족 보고는 그만하라는 것이 너무나 이상하게 보여집니다.


 잊는 다는 것이 상처가 아문다는 것은 아닙니다. 상처가 아물려면 상처를 치료해야 합니다. 그 상처의 원인을 알아내어 적합한 치료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상처가 낫고 다음에 똑같은 상처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도 세월호에 대한 의문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세월호는 유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땅의 국민으로서 모든 이가 다 알고 있는 문제입니다. 어떻게 해결되느냐 또한 너무나 중요합니다. 


국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발 좀 헤아려서 지금이라도 바른 선택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도 바닷속에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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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마산 YMCA청년관에서 '생명 살림 엄마 학교, 마산 YMCA 제 16회 촛불대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5월쯤 지역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양 수업이라고 보시면 맞을 듯 합니다. 


올해도 유능한 강사님들을 모시고 강의를 진행합니다. 저는 올해 백수(?)인 관계로 드디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 우와...계단에까지 늘어선 줄. 촛불대학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접수를 하고 수강료를 내었습니다. 세월호 추모를 위한 노란리본을 달았습니다.


마산 YMCA에서는 매년 엄마들의 교양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촛불대학을 진행합니다. 총 여섯개의 꼭지로 강의가 진행되구요. 촛불대학이 끝나고 나면 참여하신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등대'라고 하는 소모임이 만들어 집니다.


이 '등대'어머니들께선 그 해의 동기들이 되고 다양한 공부와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올해 초의 마산지역 42개의 스쿨존 조사도 '등대' 어머니들께서 해내신 것입니다.

▲ 오늘의 사회자이자 실무자이신 조정림 부장님께서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 강의 진행에 앞서 세월호 아이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윤재 사무총장님께선 "어떤 프로그램이던 16년이나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그만큼 배울 것이 있고 매력적이라는 뜻이죠. 올해 촛불대학을 통해 많은 어머니께서 자신의 삶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사실 결혼 하고 나서 많은 어머니들께서 자식들과 남편 뒷바라지를 하느라 자신의 꿈과 자신의 이름, 자신의 정체성등을 많이 잃게 되시죠. 


자신을 잃어간다는 것도 모른채 가족들만을 위해 살다보면 먼 훗날 난 뭐하고 살았지? 라는 회의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날 차 총장님의 말씀 중 "이제 어머니들께서 자신을 찾으셔야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찾고 자신의 꿈을 찾고 자신의 삶을 찾으셔야 합니다."는 말씀을 하실 때 저도  어머니 생각에 울컥하더군요. 공감가는 말씀이셨습니다.

▲ 차윤재 사무총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이 등장하셨습니다.

▲ 오늘의 강사님이신 김용택 섬진강 시인이 등장하셨습니다.


주옥같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개인의 성장과정 부터 자신이 사는 동네, 자신의 어머니, 아내에 대한 소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한다는 말씀까지..구구절절 옳은 말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청중들을 들었다 놨다 하시더군요. 


많은 말씀 중에 기억에 나는 몇 마디를 소개하자면.

1. 공부는 책을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가 공부다. 평생 공부를 해야 한다.

2. 자연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듣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

3. 사는게 예술이고 삶이 예술이다.

4. 환경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5.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행복한 삶이 중요하다. 사람간에 문제가 있을 시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 부부사이일수록 더더욱 그러하다.


시인께서는 어머님을 통해 배웠던 많은 지혜들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학교도 못 다니고 글도 모르셨던 분의 삶이 훨씬 고귀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공감이 갔습니다.


"정직하고 진실되게 사세요. 그러면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진심은 통합니다. 마침네 이기게 됩니다. 정직과 진실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잘 살고 출세하는 것만 강조하다보니 사회가 뒤집힌 겁니다. 어머니들, 자식들 서울대 보내고 싶으세요? 본인이 가세요. 아이들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마세요. 전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지말라고! 우리 이제 100년 삽니다. 


그 100년 중에 서울대 가서 좋은 직장 가진다고 해도 60세 되면 그만둬야 합니다. 아이가 좌절하게 하세요. 실패하게 하세요. 부딪히게 하세요. 30살쯤 되었을 때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재미있는 것을 찾기만 하면 됩니다. 스스로 재미있고 하고 싶으면 노력하게 됩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해야 창의적인 삶을 삽니다.


보세요. 지금의 우리나라는 사람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으니 일이 창의적으로 되지 않고 관습적으로 사무적으로 되는 겁니다. 그러니 사고가 나는 거지요. 제발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자연을 느끼게,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관계의 중요함을 느끼게 해주세요. 그게 공부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놏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겐 세상 모든 것이 늘 새롭습니다. 감동을 잘합니다. 감동을 하게 되면 생각과 행동이 바뀝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면 세상도 그렇게 바뀝니다.


어릴 때 부터 정답만을 강요하는 교육은 결국 아이들을 가두게 됩니다."


▲ 흥분하시면 저절로 나오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어찌나 입담이 좋으시던지 모두 몰입하였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해석하시고 대안을 말씀하시는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레 스며들어왔습니다. 의미있는 강의였습니다.

▲ 종교단체같죠? 그만큼 재미있고 알찬 강의였습니다.


2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까지 강의는 계속 되었습니다. 김용택 시인께선 "조금만 더 해도 되요?"라고 몇 번을 물으셨고 어머니들께선 "네, 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대답이 연신 나왔습니다. 강의하는 분도 신이 났었고 강의 듣는 이들도 신나는 강의였습니다.

▲ 김용택 시인의 강의가 끝난 후 조별로 모여 인사와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어머니들은 조별로 모여 각자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 모두들 표정이 밝아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촛불대학 첫 날이었는데 만족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아직 다섯꼭지가 남아있습니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역사이야기, 정상윤 경남대 교수의 언론! 똑바로 보기, 이보경, 이성진선생님의 마산만 자세히 보기, 김익중 동국대 교수의 방사능으로부터 우리 아이 안전한가?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대표의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하나하나가 기대되는 강의입니다.


이렇게 많은 어머니들께서 오실 지 몰랐고 이렇게 의미있는 대학인지 몰랐습니다.


다음은 5월 13일 입니다. 벌써부터 다음 공부가 기다려집니다.


하고 싶어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 같습니다. 


김용택 시인도 말씀하셨습니다. "공부는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는 것입니다. 생각이 안 바뀌고 행동을 바뀌지 않으면 진짜 공부가 아닙니다. 어머니들 공부하러 오셨죠? 그럼 오늘부터 바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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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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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2014.05.13 1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놀랍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내시다니요!
    포스팅을 보며 그날의 감동을 다시 느낍니다^^
    (옆자리 앉았던 짝지입니다^^)

  2. 김용만 2014.05.13 15: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 좋은님.^^ 오늘도 함께 했지요. 오늘의 내용도 정리중입니다. 감동을 느끼셨다니..제가 오히려 감동입니다. 우리 같이 열심히 배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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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작은 것에 행복해하고 자존감이 큰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이런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먼저 엄마가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한 엄마는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나의 가정, 나아가 지역 사회를 밝혀줄 것입니다.

비움에서 출발하는 나의 행복찾기!! 마산 YMCA촛불대학을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 본문 중

매년 5월이 되면 마산 YMCA에서 촛불대학을 개최해 왔습니다. 강사님들도 전국구 강사들이죠. 

올해도 섬진강 시인 김용택, 대한민국사 1~4권 이외에 20여권의 사회를 보는 예리한 눈으로 책을 쓰신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2013년 현 시국을 우려하는 시국선언에도 참가했던 정상윤 신문방송학과 경남대 교수, 지역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지키미로써 열정을 다하시고 계시는 이보경, 이성진선생님, 원자력 안전 위원회 비상임위원이시며 탈핵학교의 저자 김익중 동국대 교수,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의 대표이며 '교사, 입시를 넘다.'공동 저자인 송인수선생님 등. 정말 쟁쟁하신 분들이 오십니다.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세상은 내가 진실을 모르기를 바라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내가 깨고 나오면 새가 되지만 남이 깨어서 나오면 계란 후라이가 된다고 했습니다.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알을 깨고 싶으신 분들께 마산 YMCA 제 16회 촛불대학 "생명사랑 엄마학교"를 강추합니다.

문의) 마산 YMCA 조정림, 251-4835~7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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