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5 크리스마스 이브.. 학교도 참으로 바쁘다. 나는 개인적으로 연말정산 하랴 생활기록부 정리하랴 업무 정리하랴 게다가 집에 있는 큰일까지..아무튼 여러모로 바쁘다. 정신이 없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도 마찬가지였다. 아침부터 교육청 다녀오고 해서 정신이 없었던때..오전 수업 마칠때쯤 영어 선생님으로부터 제보가 들어왔다. '선생님. 10반에 석이랑 완이가 싸웠습니다. 제가 보고 지금 복도에서 경위서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아 네 선생님 죄송합니다. 아이들이 싸운 모양이네예. 제가 혼을 내면 안되겠습니까?' '네 그럼 담임선생님이 혼내시면 되겠네예. 잘알겠습니다.' '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 상당히 화가 났다. 폭력은 옳지 않고 친구들끼리의 주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