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월포초등학교'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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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4일 월포초등학교 스쿨존에 다녀왔습니다. 당시 글을 링크합니다.

아래 사진은 3년 전 월포초등학교 교문 앞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3년 후, 2017년 4월 17일 월포초등학교 교문 앞 사진입니다.

차이점을 발견 하셨나요?

오른쪽 부분에 있었던 탄력봉이 없어졌습니다. 탄력봉의 역할은 불법 주정차를 할 수 없게 하고, 미흡하나마 인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 바로 앞부분에 탄력봉이 없어졌다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바닥 도색은 잘 되어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이 학교 정문입니다. 횡단보다가 사방으로 있지만 과속방지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이 길은 내리막길입니다.

학교 옆 윗쪽으로 인도 확보는 잘 되어 있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에서 설치한 "STOP 표지판,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시정시하세요!!"라는 플랜카드가 붙어 있습니다.

측면입니다. 인도가 없습니다.

주택가와 상가가 함께 있습니다. 인도가 없습니다.

이곳도 인도가 없습니다. 

횡단보도는 많으니 신호등이 없습니다. 등하교길에 얼마나 복잡할 지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중앙선도 없습니다. 양방향 소통길입니다.

학교 앞에는 황색점멸등이 있습니다. 황색 점멸등 서행하라는 뜻입니다. 반면 적색 점멸등도 보셨을 겁니다. 적색 점멸등은 일시 정지 하라는 뜻입니다. 황색 점멸등이 켜지는 곳과 적색 점멸등이 켜지는 곳에서 만약 사고가 난다면 그 처벌이 다릅니다. 


적색 점멸등에서 일시 정지하지 않고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신호, 지시 위반에 해당되어 형사처벌이 됩니다. 황색 점멸등은 안전운전의무위반, 교차로통행방법위반이 됩니다. 사고가 나면 안되겠지만 만약 사고가 난다면 적색 점멸등이 더 중하다는 뜻입니다.


제가 3년전에 방문했을 적보다 달라진 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곳입니다. 월포초등학교 스쿨존의 위험성은 이미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 곳을 지나다니는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보행자들을 보호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차량들이 보행자들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이 곳은 아주 위험한 곳입니다.


월포초등학교 스쿨존은 2006년 상반기에 개선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뜻이 더 이상 월포초 스쿨존에는 손을 쓰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월포초 초등학교 스쿨존의 잘된 점은

1. 바닥 도색은 훌륭합니다.

1. 한 방향 인도도 잘 되어 있습니다.

1. 횡단보도도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은

1. 학교 담 테두리에만 인도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이들이 학교 주변에만 사는 것은 아닙니다.

1. 학교 정문 쪽 길은 내리막길입니다. 과속이 걱정되는 곳입니다.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합니다.

1. 최소한 험프식 횡단보도라도 설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불법주정차가 많습니다.

1. 정문 앞에 있었던 탄력봉이 사라진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언젠가 월포초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 때에는 좀 더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된 공간으로 변화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제안은 월포초 앞 길을 "S"형태로, 보행자 중심의 길로 변화시키는 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충북 청주에서는 '완전도로'라고 칭하는 보행자 중심도로 사업을 실시하여 스쿨존의 안전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한 사례도 있습니다.

도시니까 차들이 더 빨리 달려야 하고 차들이 더 편해야 한다?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습니다. 차들이 다니는 넓은 길에 보행자들이 다닌다면 삶은 더 풍요로워집니다. 창원시에서 먼저!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단박의 변화가 힘들다면 스쿨존 1km라도 시범적으로 보행자 안전 도로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보다는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더 필요한 시대입니다.


행정이 사람을 위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을 위한 도시, 창원시의 관심을 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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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명 2017.04.23 09: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지적입니다. 특히 횡단보도 주변의 주정차는 시야를 가리기에 꼭 막아야 합니다. 황색 실선(겹선)자체가 주정차를 금지하는 의미이지만, 감시카메라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고, 운전자도 무의식중에 주차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형태든 볼라드의 설치가 필요합니다.

  2. 전남대학교학생 2017.07.14 04: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 주제가
    횡단보도 어린이 안전사고 문제의 예방책 제시 인데,
    문제의 원인 분석 자료에 사진을 조금 가져다 써도 될까요? 너무 좋은 사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공모전 내 피피티에서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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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

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아래의 오디오를 클릭하시면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월포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월포초등학교는 경남대학교 정문 바로 왼편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학생수 500여명의 중견학교입니다. 문제는 정문 앞으로 4방향의 길이 있습니다

학교 정문을 포함하면 다섯거리, 즉 댓거리로 볼 수 있습니다

길의 폭은 넓지 않으나 모두 양방향 통행입니다


▲ 정문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왼편에 안전펜스가 있으나 건너편은 무방비 상태입니다.

▲ 보시는 바와 같이 정문 앞으로 5방향의 길이 있습니다. 9시방향이 정문입니다. 이 모든 길은 양방향 통행입니다. 문구점이 사이에 아슬하게 있습니다.

▲ 제가 조사하는 짧은 순간에도 수많은 차량들이 양방향에서 달렸습니다.

▲ 1시 방향으로 가면 경남대가 나옵니다. 이 내리막길로는 과속방지턱도 없습니다.


횡단보도는 그려져 있으나 과속 방지턱이 낮아 차량들의 속도는 빨랐습니다.


학교 담벼락 쪽으로는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으나 건너편 길은 경계석, 보차 분리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이 없습니다. 문제는 길 건너편에 아이들이 애용하는 문방구와 학원가들이 있다는 것이구요. 배움터 지킴이 어르신을 만나 등 하교 지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 수 요일은 노인회에서 등, 하교 지도를 하신다고 합니다. , 금요일은 등교지도는 녹색어머니회에서 하시고 하교지도는 배움터 지키미 어르신 혼자 하신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학교의 주 출입로가 한 군데라서 한분이 지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막무가내 과속으로 돌진하는 차량들에 대해선 어쩔 수가 없다고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정문 바로 위에 CCTV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문 왼편 두군데의 길에 과속방지턱이 있습니다만 높이가 너무 낮아 과속을 방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많은 불법 주정차량들이 있어 오고 가는 차량들은 곡예하듯 비껴 갔습니다. 물론 그 사이로 지나다니는 아이들은 더 위험해 보였습니다.


▲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허나 CCTV의 화질과 성능에 대해선 의구심이 듭니다.(사진 속에 원을 이쁘게 그릴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ㅠㅠ...)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이 있어야


 배움터 지키미 어르신 말씀으로는 2학기 초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짝 하고 요즘은 단속이 거의 미미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방송해 봤자 뭐가 달라지겠나며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즉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단속을 하지 않나? 결국 행정인력과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인데요. 어린이 보호구역에 하루종일 클린 주차가 되면 좋겠지만 지역민들과 상인들의 생계를 생각한다면 하루종일은 안되더라도 최소한 아이들 등, 하교 시간 만큼은 불법 주정차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인력과 예산은 등하교 시간만 단속을 할 수 있는 인원을 배치한다면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의 상태에 부정적인 답만 내 놓기 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나선다.


 실제로 어떤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불법 주정차에 대한 그림을 그려 아이들이 등 하교 하며 그런 차량들에 붙인다고 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주세요. 차가 가려 앞이 보이지 않아요.” 등입니다. 벌금과 벌점은 없으나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을 차에 붙이니 불법 주정차가 근절되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월포초등학교의 개선점을 건의한다.


우선 과속 방지턱을 추가설치, 높이를 높여야 합니다. 학교 정문에서 봤을 때 왼편에는 그래도 낮은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어 있으나 경남대학교 쪽으로는 과속방지턱이 없었습니다. 운전자들의 의식이 안된다면 되게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속 방지용 CCTV가 필요합니다. 대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0km이상 달리시는 분들은 왜 그럴까요? 아마도 몰라서 그럴수도, 바빠서 그럴수도 있겠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자들의 의식만 탓할것이 아니라 지킬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난 9월 11일 부터 전국적으로 스쿨존에서 무인카메라 과속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한속도 30km를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5km~20km 속도 초과시(50km) = 벌점 15점, 과태료 70,000원

-20km~40km 속도 초과시           = 벌점 30점, 과태료 100,000원

-40km이상 속도 초과시               = 벌점 40점, 과태료 130,000원


★ 벌점 40점 부터 면허 정지 처분


은밀히 말해 저러한 벌점과 과태료를 아끼기 위해 속도를 준수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출생률이 낮아지는 이유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의 없어진 미래...꼭 정치인들만의 잘못일까요? 어른들의 잘못은? 우리들의 잘못은 없을까요? 나만 옳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옳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건강히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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