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오토캠핑장' 태그의 글 목록

지난 4월 20일, 2018년 첫 캠핑을 갔습니다. 장소는 아이들의 영원한 로망,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

간만에 온 가족캠핑이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살짝 되었습니다. 아내님께서 준비를 잘 해 주셔서 무리없이 텐트를 잘 쳤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한산했습니다. 토요일이 되니 거의 빈큼없이 다 차더군요.

개수대와 화장실 시설은 훌륭합니다. 특히 샤워장은 하루종일 따뜻한 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밤에 다 놀고 샤워하고 자니 참 개운했습니다.

고성 당항포 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공룡입니다. 어디를 가든 공룡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캠핑은 밤도 재밌습니다. 고성 캠핑장에 가시려는 분들은 우선 50m쯤 되는 릴선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녁 부터 10시까지는 조명을 켜 줍니다. 10시가 되면 딱! 불이 꺼집니다. 알고 계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불꽃 놀이만큼 신나는 것도 없지요.^^

다음 날, 아침을 먹자 마자 공룡 보러 출발!!! 우와!!! 예전에 없던 소리내고, 움직이는 공룡들!!! 완전 신기했습니다.

포토타임. 아이들 뛰어 놀고 사진찍기 좋더군요.

설정샷.^^. 

체험관도 많습니다.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무료지요.

그림을 그려서 스캔을 뜨면

화면에 공룡이 나타납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이야, 진짜 별 신기한 것이 다 있더군요. 참! 혹시 고성 당항포 공룡 엑스포 행사장 관계자분께서 이 글을 보시면 이것 개선해 주세요. 위 사진에 있는 공룡 체험기계가 사진을 찍고 나면 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고 안내됩니다. 메일 주소를 적었고 전송OK라고 떴지만 실제로는 메일이 안 왔습니다. 인터넷 연결 상태 점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야외 놀이터 시설도 훌륭합니다.

이번에 가보고 느낀 점은 체험관이 많아졌고 특히 쌍방향 체험 기구가 늘어서 아이들이 가상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고성 당항포 캠핑장은 1박에 5만원, 2박째 3만원 추가 등 다른 곳보다 비싼 편이지만 시설 이용이 무료다 보니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관람했던 배인데, 시설노후로 인해 반환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야외 놀이터, 큰 애들 놀기 좋습니다.

토요일이 되니 텐트가 가득 가득.

공룡 엑스포 행사장 앞 넓은 뜰에는 아이들이 실컷 놉니다. 10시까지 조명이 커지니 노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정말 놀기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나요? 바로 이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희 옆 텐트에는 김해에서 오신 가족이었는데 아이들 또래가 비슷하니 저희들끼리 친해져서 잘 놀더군요. 새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것도 캠핑의 매력이지요.^^


그리고 매점이 있는데 9시에 열어서 저녁때 문을 닫습니다. 공룡 관련 장난감과 캠핑에 필요한 기본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햇반, 부탄가스, 숯, 식용유, 쌈장, 음료수, 아이스크림, 각얼음 등 말이지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사실 고성 당항포 오토 캠핑장의 가장 큰 아쉬움은 근처에 마트가 없다는 것과 행사장 안에 먹꺼리 식당이 없다는 것이지요. 해서 대부분 행사장 안에서는 컵라면을 사 먹습니다. 식당이 있으면 대박일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공룡 관련 시설은 경남 고성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집이 경남이라서 다행이다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몇 없는데 당항포 관광지가 가깝다는 것은 그 중에서도 최고입니다.


외진 곳이라 밤에는 별도 잘 보이는 곳입니다. 


그늘이 없어 낮에 상당히 덥긴 하지만 매력적인 곳임에는 분명합니다.


2018년 가족캠핑, 고성 당항포 오토 캠핑장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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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가족들과 같이 고성 당항포 공룡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성 당항포 관광지라고도 합니다. 당항포 오토캠핑장과 붙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룡은 질리지 않는 관심꺼리지요.

고성 공룡 당항포 관광지에는 실제 공룡 같은 모형들이 아주 많아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더군요. 그만큼 사실적이라는.^^

딸래미는 좀 크니까 자연스레 포즈를 취하지만 꼬맹이는 아직도 공룡 모형 가까이 가지 못하더군요.

관광지 안에 또 다른 부스가 있었습니다. 열대 동물들 부스였는데, 입장료를 따로 받더군요. 딸아이가 워낙 보고싶다해서 들어갔습니다. 육지 거북도 보고, 신기한 파충류들도 많이 봤지만 보고 나오는 데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딸아이도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하더군요..

고성 공룡 당항포 관광지의 인기 아이템! 바로 공룡열차입니다.

편도 1,000원, 자유 이용권 3,000원입니다. 저희는 자유 이용권을 샀는데요. 다음에 다시 가면 자유이용권은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타려고 했지만 1박을 하지 않는 이상, 많이 타도 2회였어요. 열차만 계속 타려는 아이들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열차보다 재미있는 볼꺼리, 체험꺼리가 많아서 아이들도 한번 타고 나면 열차에 그리 매달리지는 않았습니다.

공룡빵, 제 기억엔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인기 폭발이었지요. 갓 구은 공룡빵은 정말 맛있습니다. 달콤한 크림이 가득들어있지요. 어린 아이들 먹일 때는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관광지 안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컵라면을 팔고 뜨거운 물을 제공합니다.

관광지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놀 공간이 많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모래 놀이터가 생겼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오토캠핑장에 예약을 하고 1박 2일로 오면 아이들이 실컷 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오전에 갔다가 오후에 돌아왔는데 왠지 아쉽더라구요.


아마 대한민국에서 공룡 모형과 공룡을 테마로 꾸며전 관광지 중에선 고성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아주 넓고 놀꺼리도 많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광지 안에 컵라면 외에 먹을만한 먹꺼리가 좀 적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식당이 있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오기에, 어린아이들의 경우 부모님들이 먹꺼리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매점의 형태보다 이렇게 넓은 곳에 관람객을 위한 먹꺼리, 마실꺼리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는 곳이 좀 더 많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아이들을 좀 더 배려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되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공룡을 좋아하시는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이번 주말, 고성으로 가족 나들이 가보시는 건 어떤지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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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휴양림 오토 캠핑장을 시작으로 저희 가족의 캠핑생활에 불이 붙었습니다.



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8월 4일, 5일, 이번에는 지리산으로 떠났습니다.


지리산 내원캠핑장입니다.


인터넷으로만 예약 접수 하는 곳이었고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생각보다 가까움에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무튼 집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이젠 텐트 치고 셋팅하는 것도 좀 익숙해져서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셋팅하는 중에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힘듬을 잊게 하며 정말 상쾌했습니다.




이번에도 딸아이는 옆 텐트의 언니와 친구를 사겨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어느 새 저희들끼리 모여 앉아 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군요.



점심을 먹고 물놀이 타임!!


바람은 시원했지만 햇살이 따가운 것은 똑같았습니다. 


썬크림 바르고, 구명조끼 입고, 나름의 준비를 해서 계곡으로 출발!



이곳은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보다는 물이 덜 차웠습니다.


하지만 물이 차가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단번에 입수가 힘들었습니다.


한 20분 정도 서성이다가 큰 용기 내어 잠수를 했죠.


물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물속이 다 보이는 깨끗함.^^




잠수하다가 딸아이가 벌떡 일어나 하는 말!


"아빠 고기 봤어요. 고기!!"


물에 고기가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어찌나 신나하던지요.^^


하지만 어떤 분들은 뜰채를 준비해 오셔서 아들과 물고기를 잡으러 다니시는 것을 봤습니다.


내원캠핑장 안내문에 보면 '물고기 어로 금지'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런 글이 없더라도 잠시 물만 빌려서 놀다가면 되지 꼭 물고기를 잡아야 되는지...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이런 계곡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최근의 4대강 수질 변화만 봐도 인간이 자연에 손을 대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과 오래도록 벗하고 싶다면 자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서 낮잠타임.


매미소리에 계곡물 소리에, 잠이 절로 오더군요.



저녁 먹기 전 아내와 딸아이는 산책을 갔습니다. 공기가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캠핑의 또 다른 장점. 집에 있을 때 보다 몸의 움직임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죠.



어느 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산은 해가 빨리 집니다. 


해서 서둘러 취침모드를 준비했고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 재웠습니다.


아이들이 잘 때 아내와 함께 하는 맥주 한잔의 시간은 참 따뜻했습니다.


다음 날...


짐을 정리 한 뒤 다시 계곡으로 출발!


다시 언제 올지 모르니 신나게 놀았습니다. 3살된 이 놈은 분명히 이곳의 경험을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해서 사진을 부지런히 찍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원캠핑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계곡외에 유아용풀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의 수위도 어른 무릎아래구요. 


낮에는 물을 받고 밤에는 물을 뺍니다. 계곡물을 바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내원 자동차 야영장 안내도 입니다.


저희는 F 싸이트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 F가 좋은 자리 같습니다. 차량 주차도 쉽고 이동거리도 가깝습니다.  C는 차량 주타는 쉬우나 완전 땡볕이라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A도 나쁘지 않습니다. 차를 바로 주차할 수 있구요.


D, E는 짐을 따로 가지고 올라가야 한다는 단점은 있으나 숲 속이라 그늘이 참 좋습니다. 


참! 내원 캠핑장은 해먹설치가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개수대 입니다. 상당히 깨끗합니다.



화장실입니다. 저희도 이 곳을 가기 전에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내원캠핑장의 화장실이 역대급이라는 평이 많더군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리 거창할 것 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단지 관리가 잘되고 있는 화장실입니다. 요즘은 어느 캠핑장을 가도 화장실이 이런 정도는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샤워장입니다. 저희는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계곡물이 워낙 깨끗하여 따로 샤워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A 야영장 전경입니다.



D, E 야영장 전경입니다. 언덕진 곳 숲 속에 주로 데크의 형식입니다.



왼쪽편에 보이는 건물이 샤워장입니다. 저희들이 갔을 땐 밤에 이 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더군요.



C 야영장입니다. 차를 바로 앞에 주차할 수 는 있으나 그늘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용했던 F 야영장입니다.


차량 주차를 곁에 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으나 비만 오지 않는다면 타프를 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늘이 훌륭했습니다. 전기도 텐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약관련 자료입니다. 


가격은 1박 13,000원, 16,000원 이지만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전기료 4,000원이 추가됩니다. 


즉 2박에 전기까지 사용하면 4만원이 됩니다.



시원하게 잘 놀고 왔습니다.


물도 좋았고 바람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캠핑하시는 분들의 매너도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밤에도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립공원 야영장에 대한 호감도가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물론 사설로 하는 곳의 장점도 많으니 국립공원이다보니 환경이 정말 쾌적했습니다. 


자연을 잠시 빌려쓴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깨끗하게, 원래 살던 고기, 식물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즐기고 왔습니다.


지금도 너무 더울 때면 내원캠핑장에서의 물놀이가 그립습니다.


이번에는 1박 2일로 다녀왔지만 내년 여름에는 2박 3일, 3박 4일도 도전해 볼까 합니다.


좋아하는 가족들과 함께 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지리산 내원캠핑장을 추천합니다.


자연은 참 좋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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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촌동꿀주먹 2016.08.13 2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초보캠핑족 입니다
    센스 있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블로그로 서로 소통하며 지내요 ^.^



창원도심 인근 오토캠핑장 생긴다!!


지역의 캠핑족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창원 도심 인근 가포본동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장소도 아주 가깝더군요. 가포쪽에 가시면 빈센트라는 레스토랑을 아시나요? 그 길 바로 맞은 편에 공사중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라이딩을 하다가 우연히 들어가 보았는데 이야...너무 멋지더군요. 데크도 30개 정도 있고 샤워장, 화장실, 배전반이 있는 걸로 봐서 딱!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았죠.


아니나 다를까, 위의 저 기사처럼 '친수문화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조성중이었습니다. 늦어도 올해 6월에는 개장할 것 같더군요. 


▲ 출처 : 경남도민일보. 가포본동에 조성중인 '친수문화공원' 조감도.


위 그림을 보면 참 이쁘게 조성되는 것 같았습니다. 공사비도 61억 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조성된 시설을 막상 보니 위 그림과 좀 달랐습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니 좀 더 지켜봐야 겠죠?


▲ 입구의 주차시설입니다. 11시 방향에서 들어옵니다.

▲ 분수대와 놀이터가 보입니다. 조감도에는 분수 놀이마당이라고 되어있네요.

▲ 놀이터를 등지고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어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 놀이터 바로 옆 쉼터 입니다. 뒤에 잔디밭이 보이죠? 조감도에는 인라인 및 농구장으로 되어있습니다.

▲ 바로 여기입니다. 조감도와는 조금 다르군요. 오른쪽 파란 것은 이동용 화장실입니다.


깔끔하게 조성이 잘 되고 있었습니다. 단지 의문은 조감도와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계획에는 인라인,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되어 있었으나 실제로 보니 단지 잔디밭이었습니다. 사업계획이 바뀌었다고 해도 잔디밭 또한 장단점은 있으니 이것은 패스 하겠습니다.


가운데쯤에 위치한 보도교 입니다.


▲ 자전거는 일부러 세워 두었습니다. 크기를 가늠키 위해, 오른쪽 다리가 보도교입니다.


보도교를 지나면 캠핑장이 나옵니다. 즉 캠핑장과 체육시설, 놀이시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캠핑을 즐기는 사람으로써 좀 아쉬웠습니다. 엄마, 아빠가 밥을 하고 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들이 근처에서 노는 것이 제일 좋치요. 물론 주차시설은 잘 되어 있고 시설 안으로 차가 다니진 않겠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이렇게 멀치감치 떨어져 있는 것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 보도교를 지나면 이렇게 이쁜 쉼터가 있습니다.

▲ 17개동의 메인 오토캠핑장입니다. 왼쪽에 배전반이 보이죠? 1시 방향 건물이 화장실, 샤워장입니다.

▲ 이렇게 원형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 데크 크기를 가늠키 위해 자전거를 눕혔습니다.


17개동의 메인(?) 캠핑장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17개동인데 배전반은 3개가 조성되어 있었구요. 한개의 배전반 안에 양쪽으로 6구씩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맹세코! 한쪽이 열려있었습니다. 사진 찍고 안전하게 닫아 두었습니다.^^;


캠핑좀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요즘 텐트는 거실형, 돔형이라 좀 큽니다. 추세에 비해 데크가 너무 작아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딱 5~6인용 텐트가 들어갈 싸이즙니다. 제 일반 보폭으로 3걸음 반 정도 나오더군요. 데크에 이너텐트만 올린다고 해도 입구쪽의 길이 좁아 앞으로 펼치기도 힘들어 보였습니다. 양쪽으로도 타프를 치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여 좀 아쉽습니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30면으로 계획돼 있는 오토캠핑장 면적을 더 늘릴 방법을 마산지방해양항만청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경남도민일보 2014.1.14일 보도 내용


위의 말이 사실이라면 오토캠핑장 면적을 더 늘린다는 말이죠? 더 늘리실땐 요즘 텐트의 크기를 확인하시고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옆으로 이동해 봤습니다.


▲ 급수대입니다. 1시 방향에 메인 캠핑장이 보입니다.

▲ 급수대를 등지고 찍었습니다. 뒤쪽 황토색 건물이 샤워장, 화장실 건물입니다. 

▲ 급수대에서 바로 왼쪽부분 사진입니다. 7개의 데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위 사진 바로 왼쪽 부분입니다. 6개의 데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데크 측면입니다. 양쪽 끝에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나와 있습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 입니다.


동선은 훌륭했습니다. 캠핑장 가운데에 식수대와 샤워시설, 화장실이 있습니다. 바닷가쪽 캠핑장 쪽으로 나가면 훌륭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까지 차가 들어올 수 있어 짐을 옮기기에도 편리하게 배려를 잘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조성되어 있는 6개, 7개 총 13개의 캠핑장에는 아무리 둘러보아도 배전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요즘 전기 안쓰는 캠퍼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바닷가쪽 데크에는 전기가 들어오고, 육지쪽 13개의 데크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음...좀 고민이 되겠는데요.


창원시에서 캠핑을 즐기는 인원이 얼마나 될까요? 그 넓은 고성 당항포 캠핑장도 토요일 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전기가 들어오는 13개의 데크에만 사람이 모인다면..시민들로부터 안 좋은 소리 듣기 십상일 껍니다.


▲ 차도교로 지납니다. 위쪽에 보도교가 보입니다. 아래의 하천은 위의 바다쪽으로 흐릅니다.

▲ 안내 표지판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 오른쪽이 잔디밭이구요. 왼편으로 건너가면 캠핑장입니다. 이쁘고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 바로 옆의 바다는 너무나도 소중한 천연자원입니다.

▲ 바다 바로 옆에 이렇게 이쁜 스탠드도 있습니다. 정말 멋지더군요. 오른편이 바다입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총평을 내려 보자면


1. 놀이시설과 야외 스탠드 등은 아주 훌륭해 보입니다. 단지 밥먹고 생활하는 캠핑장과 떨어져 있어 부모들이 꼭 아이와 함께 다녀야 한다는 조건이 아쉽기도 합니다.


2. 캠핑장 또한 훌륭히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크기의 데크와 전기시설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가포 본동이라 시내에서 10여분 정도의 위치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캠핑장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30동이라면 예약제로 할 것인지, 선착순으로 할 것인지의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고 너무 적은 데크 수로 인해 오히려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3. 개인적으로 공간은 훌륭한 것 같습니다. 30동이 들어온다고 봤을 때 시설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허나 텐트를 치지 않고도 휴양하러 오는 분들을 생각한다면 주차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바다를 끼고 있다는 것은 최고의 특혜입니다. 자연휴양림 같은 곳에서도 일요일 오전에 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캠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갯벌을 활용한 체험학습이나 선상에서의 체험학습 등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단순히 먹고 노는 캠핑이 아닌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들도 만족하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5. 양옆으로 지역의 민가와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핑족들과 지역민들이 서로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끊임없는 민원의 시작이 될 것이고 지역 주인과 손님의 관계에서 서로 대한다면 상생의 조건이 될 것입니다. 민가 체험, 민가 투어, 지역 농산물 즉석 판매 등 지역민들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고민해야 할 듯 합니다.


6. 마지막으로, 정말 환영할 만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캠핑족이 늘어가는 요즘, 창원도심인근에 이렇게 쾌적한 시설의 캠핑장이 생긴다는 것은 캠핑을 즐기는 저로써도 대환영 할 만한 일입니다. 이것이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캠핑은 단지 도시를 떠나 하루 자연을 느끼고 오는 캠핑이 아니라 자연을 느끼고 자연을 배우고 오는 캠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간만의 휴식이 아닌, 자연도 함께 쉴 수 있는 캠핑 문화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창원시의 이번 정책이 훌륭하게 개선, 발전되어 전국 캠핑장의 롤 모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곳을 찾게될 지역의 캠퍼들께도 진심으로 바랍니다. 산과 바다로 쌓인 천혜의 장소입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랍니다. 


자연이 없으면 인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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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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