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는 인도의 새로운 현실을 보여준다.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다. IT강국, 12억의 인구 대국, 발리우드, 종교의 나라 등 인도를 수식하는 단어는 수없이 많다. 필자의 지인도 인도 여행을 다녀와 이렇게 말했다. "인도 가봤어? 인도를 안 가봤으면 이야기를 하지마. 인도를 다녀와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된 사람이야. 정말 묘한 매력이 있는 나라지. 모든 것이 심오했어." 인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교과서에서 배운 카스트제도가 있는 나라. 불교의 탄생지지만 힌두교도인이 80%인 나라, 공용어가 14개인 나라, 하지만 GDP는 세계 15위 안에 드는 경제 대국 등 이해하기 힘든 나라였다. 는 SANGJA(이상혁), J(남우주), S(정석제) 세 젊은이가 인도의 게스트 하우스 등을 돌아다니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