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7.24 방학식 하는날.. 새벽 4시 30분에 전화가 왔다. 난 개인적으로 잘때 전화오는것을 참 싫어 한다. 해서 받지 않았다. 이번엔 집전화가 울리는 것이다. 역시 무시했다. 다시 폰으로 전화가 왔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받았다. '여보세요.' '김용만선생님 되십니까?' '네' '혹시 이 학생을 아십니까?' 우리반 영이였다. 화들짝 잠이 깼다. 이녀석이 또 나갔기 때문이었다. '네! 우리반 학생입니다.' '신원보증좀 하셔야 되겠는데..중부경찰서입니다. 나와주실수 있겠습니까?' '네' 바로 나갔다. 경찰서 도착하니 4시 50분.. 이 녀석은 교복을 입은채로 철창 옆에 앉아 있었다. 형사님과 대화를 했다. 내용인즉 이 녀석이 초등학교 6학년 2명과 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였다는 것이다. 지금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