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많은 날, 창원해양공원으로 가족나들이.
지난 4월 24일, 일요일이었습니다. 날이 풀리기가 무섭게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해서 꼼짝달싹하기 힘들었습니다. 야외로 자유롭게 다니기엔 힘든 상황, 하지만 집에만 있기도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실내가 있는 곳을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아빠, 심심해," "여보, 아이들이 심심해 하는데, 우리 어디 갈데 없나?" "최악의 미세먼지라는데, 어딜 가겠노, 그냥 집에 있자." "애들이 너무 집에만 있으니깐 지겨워하고, 그렇네. 우리 그냥 창원해양공원에 다녀오면 어때?" "맞네. 솔라타워를 한번도 안 가봤네. 그리고 실내전시관도 잘 되어 있으니 가보자." 아이들은 당연히 신나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얼릉 챙겨서 진해로 향했습니다. 사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부모님들께선 주말만 되면 비슷한 고민을 하실 것이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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