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사는 마을에 들어선 작은 서점. 결과는?
한 해 매출액 759만 3천원, 한달에 632,750 원씩을 번 셈입니다. 순이익인지는 모르겠으나 시골에서 한 달 이정도의 수익은 괜찮아 보입니다. 실기한 것은 실 거주자가 1백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마을에 차린 책방의 수입이라는 겁니다. 이름도 이쁩니다. [숲속작은책방], 이 책은 [숲속작은책방] 포함, 전국에 있는 다양한 책방을 소개합니다. 작게는 4~5평, 한 뼘 크기부터 크게는 30평 내외의 제법 넉넉한 공간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책방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이런 책방 차리고 싶다.'는 지름신(?)이 계속 강림하십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해야 하고, 돈의 유혹을 끊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이 차린 책방이야기,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김병록, 백창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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