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교과서' 태그의 글 목록
728x90

경남꿈키움중학교에는 일반 교과이외에 대안교과가 있습니다. 교과서 이외에 삶에 관한 배움 또한 중요해서 개설된 과목들입니다. 여러 과목이 있는데요. 오늘은 노작과 자연반과 목공예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학교가 시끄러웠습니다. 운동장에 나가봤습니다. 노작과 자연반(쉽게 말하면 텃밭 농사 짓는 반입니다.)의 구태화샘께서 괭이를 들고 운동장을 고르고 계셨습니다. 대동한 아이들도 없었고 평화로웠습니다. 입으로 가르치고 지시하는 수업이 아닌 샘이 직접 땅을 일구는 모습이 저에겐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작업에 최적화된 수업정장으로 갈아 입으신 모습입니다.^^

다른 애들은 운동장의 잡초를 제거하고 있었습니다. 앗! 저 나무 밑에 아이들이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뭐지?

다가가보니 평상을 만드는 공사 중이었습니다. 공사라고 해도 될런지..^^;; 목공반 태호샘과 노작반 정기샘께서 아이들과 함께 야외수업, 아이들 휴식을 위한 대규모 평상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흥미있는 애들이 샘들과 함께 작업 중이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일만 할 순 없지요. 잠시 트럭 위에서 "스웩"폼을 잡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포스 쩔지요. 열심히 일하고 잠시 쉬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쉬는 폼도 남다른 꿈중 아이들입니다.^^

다시 평상위에 올라가보니 아이들이 대패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샘 옆에서 드릴을 배우는 친구들도 보입니다.

평상에 누워서 본 모습입니다. 10월 말쯤 완공된다고 합니다. 평상에 누워서 본 하늘은 작품 그 자체였습니다.^^

어딜가도 일안하고 노는 놈들이 있지요. 구르마(표준어=수레, 일본어=미야까, 영어=리어카)를 한 놈이 끌고 오자, 너도 나도 얻어 타고 운동장을 누비고 다니더군요.^^.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들려온 큰 목소리

"이놈들아 구르마 일로 갔고 온나. 오데가노?" 

ㅋㅋㅋㅋㅋ

혼내는 목소리가 아니라 걱정하는 목소리였습니다.

평일 오후의 수업모습입니다. 

"수업 시간에 공부 안하고 뭐하는 거야?"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꿈중에서는 생각을 달리 합니다. 지식, 암기 위주의 수업보다 삶에 대한 배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학교는 친구들을 이기고 나만 잘 살기위해 다니는 곳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곳이 되면 좋겠습니다.


모든 애들이 농사와 목공에 관심을 보이고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이 수업시간에 자는 애들은 없습니다. 어떻든 친구들과 소통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멍~~한 아이들도 있지만 멍~~할수 있는 시간도 학교가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평상이 완성되면 현판식을 할 예정입니다. 어떤 이름이 좋을까요?^^


꿈중 아이들은 오늘도 다양한 삶을, 몸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자라느닝 2018.10.11 15: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을 하늘 높고 청명하니 공부만 할 수는 없겠더라고요...ㅎㅎ 목공수업! 제 경험상 대안학교의 꽃인 거 같아요...ㅋㅋ 저도 5학년까진 푸른숲학교에 다녔었거든요...

728x90

저는 현재 중학교 1, 2학년 사회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제식, 강의식 수업은 교과서 진도를 나갔다는 교사의 안도감외에 아이들에겐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제로 고민하고 현실에 적용하는 수업을 구상, 실천 중입니다. 주로 단원별로 아이들이 발표준비를 해서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형태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발표 중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 질문을 하고, 발표자가 답변을 합니다. 답변을 못할 경우, 그리고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보충설명을 하는 형태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한 명도 낙오되지 않도록 아이들을 관찰하며 조언합니다. 


이 날은 특별한 수업을 했습니다. 조를 나눠서 정당을 만들고 대통령 후보를 정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그 정책을 앞에 나와 발표하고 다른 조 친구들의 질의 응답을 받는 형태였습니다. 모든 후보의 발표가 끝나고 나면 마지막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어느 당,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는지, 당선된 정당에 대해서는 제가 적당한 보상을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생소한 수업 형태에 처음엔 어색한 듯 했으나 곧 열띤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 토론 주제는 <저출산, 고령화 정책 토론회> 였습니다.

당의 이름도 다양했습니다. 할꺼없당, 포도당, 기쏫당, 숭구리 당당이 탄생했습니다. 기쏫당은 무슨 뜻인지 물어보니 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성에 모두 'ㄱ'이 들어가고 가운데 이름에 'ㅅ'이 들어가서 정했다고 했습니다. 기발하고 귀여웠습니다.^^. 당 이름을 제 SNS에 공개했더니 많은 분들은 숭구리당당에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연세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정당별 열띤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원은 모두 국회의원이라고 설정했습니다. 따라서 회의할 때 경어를 쓰도록 부탁했습니다. 교실 뒤에 전국 생중계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실시간으로 전국민이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 전국민이 보고 있습니다. 지나친 욕설이나 비방, 거짓말은 가능하면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후 아이들 사이에 장난스런 고성이 오갔습니다.

"의원님들,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전국민이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국회의원들도 싸우던데요?"


할 말이 없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국회의원이 계시다면 아이들이 모두 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30분 정도 토론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의 저출산, 고령화 정책은 무엇인지 심히 궁금했습니다. 생각외로 아이들은 현실을 직시하고 있었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토론하고 메모하고, 진지함만은 국회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발표의 시간! 첫번째로 '할꺼없당'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가운데 친구가 대통령 후보고 옆의 친구들은 정책보좌관이라고 설정했습니다. 발표는 후보님이 하시고 질의응답에 대해선 정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으로 '포도당'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 후 아이들의 질문도 날카로웠고 재미있었습니다. 질문에 답이 막히자 대통령 후보는 즉시


"네 수정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정치인분들도 자신의 실수가 있으면 바로 사과하고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습니다.

'기쏫당'의 발표입니다. 대통령 후보님의 손가락은 사진찍는 포즈인 'V'가 아니라 대안이 3가지가 있다며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숭구리당당'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당원이 제일 많아 불리한 입장이었습니다만 꼼꼼히 발표했습니다. 당원이 많은 것이 불리했던 이유는, 투표할 때 자신의 정당은 투표할 수 없다는 우리들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내놓은 정책을 공개합니다.

-인 일자리를 늘리겠다. 안락사를 합법화하겠다.

-육아시설을 확충하겠다. 아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 육아 휴직기간을 늘리겠다. 노인 일자리수를 늘리고 요양시설을 강화하겠다.

-정년퇴직 기간을 늘리겠다.

-분유, 기저귀를 무상공급하겠다. 아이들 보육수당을 지급하겠다.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 운동시설도 확충하겠다.

-피임도구 사용금지법을 만들겠다. 80세 이상 부모를 1년에 5번이상 찾아가는 법을 제정하겠다.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깨겠다. 미혼모 관련 남성들에게도 책임을 묻겠다.

-다자녀 뿐 아니라 한자녀 가정도 지원하겠다. 정년퇴직기간을 늘리겠다. 아이들을 키운 노인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베이비 시터를 늘리겠다.

여러 공약 중 아이들에게 가장 뜨거웠던 논쟁을 일으켰던 부분은 '피임도구 사용금지법 제정'이었습니다. 


"피임도구 사용을 금지하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질문을 받은 숭구리당당에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럴수 있겠군요. 죄송합니다. 이 공약은 다시 검토해 보겠습니다."


어찌나 시크하고 깔끔하던지요. 듣던 저도 흐뭇했습니다.


발표가 끝났고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4개의 정당 중 3개의 정당이 공동 1위를 한 것입니다. 해서 대통령은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다음 시간에 다른 주제로 다시한번 정책 토론회를 하기로 하고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저 혼자 생각이지만 이 수업은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흥미로워했고 아이들의 활동을 보는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공약에 대해 '이건 이래서 이렇고, 저건 저래서 저렇다.'는 등 일일이 조언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100% 존중했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네.' 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경남꿈키움중학교 2학년 아이들은 일반 중학생들과 비슷하게 놉니다. 게임하고 연예인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뉴스나 신문을 보는 친구가 드물다는 뜻입니다. 저는 아이들의 수업과정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교과서에 적힌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학교에선 교과서로 진도를 나가고 교과서의 내용을 잘 외우고 있는 정도를 평가합니다. 잘 외워서 정답을 체크한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고 그 아이들이 소위 말하는 일류 학교로 진학합니다. 즉 교과서를 잘 외우는 아이들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자리에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들 말합니다. 시대가 급속히 변하고 창의력 있는 아이들이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학교 수업은 아직도 20세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들이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어찌보면 이 사회의 미래를 책임 질 아이들을 우리는 어떻게 키우고 있습니까?


이번 수업은 최소한 아이들에게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해 고민하고 친구의 생각을 듣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진지하고 최선을 다했다고는 평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스스로 고민한 것은 사실입니다. 교육은 교과서로만 이뤄져서는 안됩니다. 외우는 지식이 아닌 실천할 수 있는, 응용할 수 있는 수업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최근 학교에도 수행평가를 일회성이 아니라 과정형으로 평가하라는 지침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시험으로만 줄 세우지 말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자유학기제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향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 방향에 대해 현장 교사들은 얼마나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적용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는 교사들의 잘못일수도, 유행에 따라 새로운 업무, 공문만 잔뜩 내려보내 수업 준비를 제대로 못하게 하는 교육부, 교육청의 잘못일수도, 다른 아이들 보다 내 아이의 점수만 높으면 된다고 사교육 현장에 아이들을 내 모는 학부모님들의 잘못일 수도, '생기부 못 믿는다. 수능으로 가자.'고 주장하는 일부 언론들의 잘못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업을 잘하는 교사는 아닙니다. 저는 아이들이 고민할 시간과 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역할을 고민하는 일개 사회교사일 뿐입니다.


수업은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간이라고요?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수업은 아이들의 활동을 보며 교사들이 배우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저의 아이들이 주인되는 새로운 수업에 대해 계속 도전하고 싶습니다.


여기는 경남꿈키움중학교입니다.^^


<아이들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혹시 정치를 준비하시는 분이나 정치인분들 중 아이들의 공약을 채택하셔도 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경남꿈키움 중학교 아이들의 의견을 참고했다.'고 출처만 꼭 밝혀주십시오. 아이들이 더 신나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728x90

지난 11월 12일, 민중총궐기가 있었던 날입니다.


사회인이 된 후 저는 시위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날 만큼은 꼭!! 가야 한다는 왠지 모를 의무감이 있었습니다.


새벽 6시 3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7시에 마산에서 출발한 차는 서울을 향해, 달렸습니다.

달리다 보니 정말 관광버스가 많았습니다.


뉴스에서 소개하던 '지방의 전세버스가 동이났다.'는 소식이 거짓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휴게소에 쉴 때도 관광버스가 정말 많았습니다.

앗!!! 저 차는!!


한참을 가는 데 '박근혜 하야'라는 글을 붙힌 버스가 지나갔습니다.


때마침 속도가 맞아 지나가는 것을 찍었습니다.


후에 알게된 사실인데 경남 마산에서 출발한 차량이었습니다.


이 차량에 직접 탑승하셨던 송순호 창원시 의회 의원님께 자세한 내용을 물었습니다.


"이 차는 '겨레하나, 교육희망, 녹색당, 푸른내서주민회, 창원대민주동문회(창우회) 등 


다양한 단체의 회원들과 단체 소속이 아닌 뿔난 주민들이 탄 버스입니다. 


썬팅은 버스에 같이 탄 창우회 회원인 김X곤 형님이 직접 이른 아침에 작업을 한 것입니다. 


여기도 하야, 저기도 하야, 전국 방방곡곡이 하야의 깃발이 펄럭이면 박근혜대통령이 물러나지 않을까요?"


저 버스에 지역분들이 타고 있다는 사실에 왠지 뿌듯하더군요.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을 정말 오랜만에 타봤습니다. 어찌나 두렵던지요.


박근혜 대통령에 불통이라고 소개한 포스터를 보며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런 포스터를 붙일 수 있는 것만 해도 세상이 변했음을 느낀다.'


불통이 아니라 소통의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우와, 지하철 만원. 정말 사람에 밀려 올라갔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사람 많다고 짜증났을 텐데, 


이 분들이 모두 민중총궐기에 가시는 분들이라 생각하니 짜증이 아닌 힘이 났습니다.

드디오 도착! 후아....이게 말로만 듣던 100만 인파!!!

같이 올라간 분들 빼곤 전혀 모르는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한마음이었습니다.


모두 한 목소리를 외쳤습니다.


나라를 위한, 국민을 위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세월호 가족분들로부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픔 이야기에 모두들 눈물을 떨궜습니다.


11월 12일이 백남기농민 49제라는 백도라지씨의 말씀에 모두들 숙연해졌습니다.


이 땅의 노동현실에 대한 비정규직 대표님의 말씀에 모두들 분개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사드배치에 대한 '사드 배치 철회 성주 투쟁위원회' 분의 말씀에 모두들 분노했습니다.


이 모든 말씀에, 


대한민국 국민이 소외되고 있다는 현실에 모두들 외쳤습니다.


'최순실을 구속하라'


'박근혜는 하야하라.'

어느 새 밤이 되었습니다. 


촛불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촛불을 켜신 분들도 계셨지만 저희들은 LED 촛불을 켰습니다. 바람에 꺼지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저희들은 저녁도 먹지 못하고 8시까지 외치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관광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서도 민중총궐기 소식에 귀를 기울렸습니다.


'경찰추산 22만명, 주최측 추산 100만명'


의아했습니다. 22만명? 그보다는 훨씬 많았습니다.


그 후 서울시가 제공한 지하철 이용객수 자료를 통해 최소 100만명이 넘었다는 것이 사실화 되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19일)에는 지역별 집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으면, 26일 다시 서울 집중 집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26일도 참여하려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일이 이것 뿐이기 때문입니다.


폭력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진 않습니다.


국민이 주인 되는 세상


민주주의.


교과서 속의 민주주의가 아닌 


헌법에서만의 민주주의가 아닌


현실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싶습니다.


정치인들이 안한다면 국민들이 만들어 가야 합니다.


26일 200만명이 모인다면 세상이 진짜 변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라고 말합니다.


직책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법이 아닌


만민에게 공평한 법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정의입니다.


정의로운,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