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 2

창원시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저는 반농반도(반은농촌, 반은도시), 아니 거의 농촌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입니다.^^ 도시에서 일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면 그리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우선 고층 건물이 없어 하늘이 많이 보입니다. 요즘 같은 가을날씨엔 하늘이 너무 이쁩니다. 밤이 되면 풀벌레 소리가 낭만을 부채질합니다. 땅도 평지여서 걷기에도 좋습니다. 작은 동네임에도 수영장, 도서관, 광암해수욕장, 고인돌 유적지, 전통시장, 다이소, 스타벅스, 롯데리아, 베스키라빈스, 장모님통닭도 있습니다.^^ 그런데 딱 몇가지가 아쉽습니다. 해서 오늘 창원시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안녕하십니까.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현재 진동협성엠파이어 ..

정해연 작가 신작 '매듭의 끝'

“아빠는 어딨어?”정해연 작가의 ‘매듭의 끝’을 읽었습니다. 요즘은 운전하며 오디오북을 자주 듣습니다. 자세히 안 보고 대충 고른 책이었습니다. 별생각 없이 선택한 것이 사실입니다.도입부는 평범했습니다. 캠핑 간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특별함을 보여주고 싶었던 인우의 외출로 시작됩니다. 인우가 잘못될까 봐 두근거렸습니다. 그러다가 현재 시점으로 옵니다.다급한 아들의 전화, 그 한 통의 전화로 이 책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최대한 내용설명은 자제하겠습니다. 이 책은 갈수록 내용이 흥미진진해 집니다. 끝을 알 수 없게 얽혀있는 인물들과 내용들이 하나씩 풀릴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것이었구나.’, ‘이렇게 연결되는구나.’마지막 부분까지 다 듣고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