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영상을 봤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책 뒷부분에서 오열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모든 독자가 그러하진 않겠지만 궁금했습니다. '대체 어떤 책이길래?'책을 검색했습니다."리틀 라이프"한야 야나기하라 작, 역자 권진아, 시공사, 2016.6월 16일 출판된 책이었습니다. 2015년 미국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1권, 2권으로 출판되었고 1,000페이지가 넘는 책이었습니다. 선뜻 손이 가지 않았지만 호기심이 손을 가게 만들었습니다.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첫 장을 펼쳤습니다.완독하는 데 근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2024년 7월 9일, 2편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다 읽고 난 뒤 솔직한 한 줄 소감은."너무 아픈 책, 솔직히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