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팟캐스트가 별거냐?

마산 청보리 2014. 10. 11. 07:00

두두두둥!


드디어 2014년 10월 7일 오후 2시가 되었습니다.


이 날 태봉고 방송부 아이들과, 쩡글 TV 최대표님과 만나 첫 방송을 녹음하기로 했거든요.


청소년의 눈으로 보는 세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팟캐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더하기 지역에 대한 소개와 청소년 문화와 함께 하는 것을 기본 포맷으로 잡았습니다.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아이들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저도 MC 중 한 명으로써 상당히 기대를 했었지요.


드디어 쩡글TV에 모인 역전의 용사들!!

본 방송 녹음 전 잠시 목을 풀었습니다.

MC입니다. 왼쪽부터 주디, 삼디, 궁디. 합해서 3D 입니다. 닉네임을 정해서 닉네임으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ㅎ


우리 팟캐스트의 제목은 "또라이"입니다. 또다른 시선으로, 라디오를 통해, 이 세상을 본다.는 뜻이죠. 말 그대로 바보들, 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우린 쩡글TV 최 대표님의 말씀처럼 대한민국, 서울을 목표로 방송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목표는 뉴욕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우리들은 부끄럽지 않습니다. 거칠 것이 없습니다. 


단지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청소년들의 속을 풀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간 이해와 소통이 되는 사회를 꿈꿉니다.


이번 첫 방송의 주제는 야동이었습니다. 아시죠? 야구동영상.


아이들이 야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경험들을 해 봤는지, 사실 처음에 이 주제를 꼽았을 땐 단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하지만 막상 방송을 진행해 보니 재미는 기본이고 완전 심도있는 대화로 진행되어 모두들 놀랐습니다.


기대 이상의 클라스로 야동을 통해 유익한(?) 결론도 스스로 만들어 냈습니다. (기대만발)


아주 미비한 시작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미숙한 팟캐스트, 또라이는 청소년들의 시선을 통해 보는 세상에 대해 즐겁고, 유쾌하게 풀어나갈 지역의 팟캐스트로 성장해 가길 바랍니다.


또라이. 많은 관심과 격려..부탁해요!^^


(방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제가 완성본 들어보고 공개하던지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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