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앞 험프식 횡단보도가 아쉬운 밀양초등학교

마산 청보리 2017. 7. 30. 07:00

지난 7월 24일, 밀양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밀양초등학교는  32(2)학급, 824명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후문부터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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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으로 보입니다.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닥에 붉은 색으로 보행자보호라고 적힌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인도라고 표시한 곳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보행자 보호라고 표시는 되어 있었습니다만 주차된 차들 앞으로 지나는 길이라 분명 위험합니다. 이 길을 지날 때도 옆으로 차들이 씽씽! 달렸는데 위협을 느꼈습니다.

인도도 확보되어 있습니다.

인도가 모든 길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즉 아이들은 차도로 걸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최소한 볼라드나 탄력봉, 경계석이라도 있었으면...인도를 확보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문입니다. 다행히 보차분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차도와 인도가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즉 아이들이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정문입니다. 차가 접근을 못하는 구조였습니다. 입구에 볼라드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차들이 접근을 못합니다. 아이들의 이 길이나마 안심하고 학교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학교오는 전체 길이 이렇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밀양초등학교 정문 앞 삼거리입니다. 저런 플랜카드가 있었습니다. 밀양초등학교 입구에는 진입을 아예 제한한다는 내용입니다. 예전에는 차량들이 드나들었던 모양입니다. 이런 시도 참 좋습니다. 나아가 양산지역에서 요구했던 등하교시 차량들의 출입을 막는 구간이 생겨야 하고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아이들이 학교를 오고 가는 시간대 만이라도 차량들이 그 길로 다니지 않는 것이지요. 어른들의 약간의 불편이 아이들에게는 확실한 안전을 가져옵니다.

밀양초 정문 앞 삼거리 입니다. 많은 차량들이 오고갔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밀양초 정문 앞에는 차도가 있었는데 횡단보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호등이 없었고 횡단보도도 모두 위 사진과 같은 형태였습니다. 최소한 험프식으로라도 조성되면 아이들, 보행자들은 더 안전해 질 것입니다.

이 횡단보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도에 있던 커다란 소나무. 우와. 나무 그늘이 진짜 시원했습니다. 인도가 흙길이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연속된 길이라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신호등과 험프식 횡단보도가 아쉬웠습니다.


밀양초등학교의 정문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그 길이가 100m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후문에도 인도가 조성되어 있긴 하지만 대형 주차공간이라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되긴 했습니다.


학교를 둘러싼 차도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다수였고 험프식 횡단보도가 없는 것이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밀양경찰서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최소한의 행정은 하고 있는 것 같아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동하는 차량들이 많았고 밀양초등학교 근처에는 관공서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쁜 도서관도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차량들의 속도는 30km를 준수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보호하려는 의식이 시민의식의 척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밀양도 분명 역사깊은 도시이고,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밀양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라는 데에 밀양 어른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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