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가 끝이 났습니다. 해서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제안을 했습니다."여러분, 지금까지 수많은 성교육을 받아왔습니다. 만족스러웠습니까?""아니요!!!" 아니라는 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답입니다. "그렇지요. 안타깝게도 어른들은 여러분들이 원하는 성교육 수준을 잘 모릅니다. 해서 제안합니다. 여러분들이 성교육 샘이 되었다고 가정해서 친구들에게 직접 성교육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머뭇머뭇.. 순간 정적이 흘렀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특정 애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 친구들이 모두 하는 것을 원칙입니다. 더하기, 남학생, 여학생이 교대로 한명씩 진행합니다. 순서는 샘이 무작위로 뽑겠습니다. 동의합니까?" "네!!!!" 번호표를 만들었고 순서대로 뽑았습니다. "XX번!"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