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방학. 2005.12.28 아침에 전화가 왔다. 삐리리리리링~~~ 참고로 난 잘때 오는 전화를 정말 싫어한다. 힘들게 받았다. '여보세요...' '김용만 선생님 폰 아닙니까?..' 목소리가 작았다. '네. 찬희냐?' '아 네 선생님. 저 환종입니다!' 귀가 번쩍 띄였다. '환종? 장환종이냐??' '네 선생님. 한국에 왔습니다.' '그래? 오늘 방학식하니깐 학교로 와라. 애들하고 같이 놀자.' '네 선생님 알겠습니다.' 환종이는 올해 4월달에 캐나다로 유학간 우리반 학생이었다. 방학이라고 한국에 들어왔다고 선생님께 연락을 한 것이었다. 은근히 흐뭇했다.^-^ 학교로 왔고 예상대로 방학식만 정신없이 날뛰는 33명의 몬스터 들을 보게 되었다. 환종이도 앉아 있었다. 환종이에 대한 여러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질문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