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연말정산을 해보니 제가 후원하는 금액이 연간 백만원 정도 되더군요. 제가 수입이 많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달 8~9만원 정도 꾸준히 다양한 곳에 후원을 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몸으로 도와주지 못하니 돈으로 하는 것이 가장 쉽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제가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하던 곳이 '아름다운 재단'이었습니다. 매달 30,000원씩 했었죠. 1년 360,000원, 적은 금액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생각하니 지역의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함안에서 지역아동센터를 하시는 이은경샘을 만났습니다.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제가 사는 곳 근처의 장소를 안내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다음 날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이은경샘 활동력은 정말 설미정스럽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