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합천 대양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보통 스쿨존을 방문하면 보고서를 먼저 작성한 후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데, 합천 대양초등학교는 상황이 너무 속상해서, 우리 아이들의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급히 글을 적습니다.대양초등학교는 5학급에, 23명의 천사들이 다니고 있습니다.학교 입구입니다. 여느 시골의 학교 앞과 다르지 않습니다. 평화롭습니다. 학교 앞 차도입니다. 인도는 없습니다만 이해가 됩니다. 학교 교문쪽이 아니라 옆 쪽, 인도쪽에 교문을 따로 설치해 두었더군요. 아이들은 이 길로 다니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습니다.학교 앞에 있는 횡단보도입니다. 지나다니는 차량들이 많지 않아 신호등이 없는 것이 이해는 되었습니다. 허나!학교 옆, 스쿨존을 지나다니는 차량들의 속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