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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9 진동의 새 놀이터, 꼬마대통령에 다녀왔습니다.
  2. 2014.01.25 부모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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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조카네가 놀러왔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놀다가 집에는 맘대로 뛰어 노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실컷 뛰어 놀기 위해 '꼬마대통령'에 갔습니다.


2층에 주니어존을 공사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방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들놈 어린이 집에서 놀러간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딸아이도 가 본적이 있다고 하던데 좁아서 재미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더 넓어졌다고 이야기 하고 함께 갔습니다.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쾌적하고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이었습니다.


게다가 유아존과 주니어존이 나눠있어 작은 아이들이 다칠 염려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를 동시에 봐야 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주로 작은 아이를 보야 하기에 큰 아이 노는 것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뭐, 뭐든 장단점은 있으니까요.

가격은 표와 같구요. 후불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빠와 아이가 3시간을 놀면 14,000원입니다. 여기서 잠시 아쉬운 것은,


인근 마산 헬로키티의 경우 소셜커머스로 구입할 경우 '주말에 어린이 1인 + 보호자 1인 + 기차 무제한 이용권' 이11,000원입니다. 물론 이 조건도 3시간 이용입니다.


가격이 헬로키티보다는 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꼬마대통령' 진동점도 한번씩 소셜커머스(전자상거래)에 론칭하는 것을 봤으니 기다려야 겠습니다.

다양한 먹꺼리가 있습니다.

3층에는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TV도 나오니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놉니다.

유아들을 위한 베이비 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간을 2층으로 분리한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1층에는 부모님들 휴식공간, 2층에는 다양한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1층 부모님 휴식 공간입니다. 


와이파이도 빵빵하더군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을 배려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 사진에는 없지만 안마의자도 있더군요. 안마의자는 10분에 1,000원이랍니다.

모래놀이터도 있습니다.

편맥나무놀이터로 있구요.


3층과 2층은 실내에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석구석에 아이들 안전을 고려한 시설이 마음에 들더군요.

2층 주니어존입니다. 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다양하고 넓은 시설입니다.

게임존도 있고요.

3층에 있는 모니터에는 2층, 3층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모니터만 보고 있어도 아이들의 동선이 파악되니 안심이 되더군요.

쿠폰제도 실시중입니다.


아이들과 1시간 30분 가량을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아이들 노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동네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부모님들이 어렸을 적에는 노는 것에 따로 돈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골목에 나가는 친구들이 있었고 놀이터에 나가도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시계를 보지 않고 놀고 있으면 부모님들의 부르시는 소리가 골목마다 울려퍼졌습니다.


"누구야. 밥 먹을 시간이다."


"조금만 더 놀고."


"밥 먹고 놀아. 들어가자."


"네. 철수야 난주 또 놀자."


부모님 손을 잡고 억지로 끌려가듯이 집에 가고 다음 날 또 같은 장소에서 동네 형아들,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이런 부분에선 좀 가엾습니다.


놀려고 놀이터에 가도 오후에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다들, 학원 등 기관에 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려면 저녁쯤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돈을 내고 놀아야 하는 세상입니다.


이런 부분은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나마 동네에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터가 있어서 다행이다는 생각도 듭니다.


진동에 위치한 '꼬마대통령'은 저희 아이들이 놀기에는 최고의 놀이터라고 생각됩니다.


집에서만 아이들이 놀면 층간 소음 등 다양한 이유로 에너지를 맘껏 분출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실내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신나게 노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깨치는 것이 훗날 인간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지식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하면 한번만에 할 수 있지만 인성공부는 그리하기 어렵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주말에는 최소한 아이들과 오롯이 노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놀면서 큰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연한 것이며, 행복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재미있게 뛰어놀며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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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아이들을 이해하고 알아보는데는 가정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해서 중학교 재직 시절에는 오후에 가정방문을 실시했었다.

 

허나 인문계고등학교에 오니 가정방문이 참으로 힘들었다.

 

해서 내린 생각이 부모님들껜 죄송하지만 학교로 모셔서 부모님

 

상담을 하는 것이었다.

 

주로 저녁 시간과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하여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다.

 

부모님들을 모셨을 때 대부분의 부모님의 반응은 놀라셨다.

 

'선생님, 혹시 우리 아들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습니꺼?'

 

'아닙니다. 어머님, 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제가 아드님의 학교생활에 대해 좋은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시간 되시면 학교에 좀 들러주십시오.'

 

'네 선생님. 그 날 뵙겠습니다.'

 

-------------

 

아이들은 상당히 두려워(?)했다.

 

부모님께서 오심에 대해 상당히 두려워했다.

 

허나 그 전에 사고친 아이들 부모님들이 오셨을 때에도

 

부모님들은 근심을 안고 오셨지만 돌아가실때는 희망을 안고

 

가셨다. 난 아이들의 사고에 대한 촛점보다는 앞으로의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주로 대화를 한다.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실패한 학교 생활이 아니며 친구를 괴롭혔기 때문에 평생 죄인이

 

되진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나눈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간에서의 대화라고...물론 '공부해라'는 말도 필요하지만

 

'요즘 힘들지 않냐?'라는 말씀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지금의 아이들은 힘으로 누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독거려줘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많은 부모님께서 힘을 얻고 가셨고 자식과의 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가셨다.

 

-----------

 

아이들은 많이 힘들다. 학교에서만 13시간 이상의 학습을 해야하고

 

마치고 학원과 과외등 주말에는 푹 쉬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학습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모의고사나 내신 성적이 쑥쑥 오르는 것도 아니다.

 

아이들은 좌절감을 맛보며 하루하루를 그냥..하루하루 살아간다.

 

이 놈들이 웃었으면 좋겠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며

 

주말에 하루정도는 푹 쉴 수 있으며 친구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과도

 

고민을 얘기할 수 있는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

 

부모님 상담으로 얻은 것이 많다.

 

지금 우리반에선 지금까지 한번도 성적표를 보여드리지 않았던

 

놈들이 처벌받고 있다.

 

'악! 선생님. 그게 아니구요. 부모님이 안계셨어요!.'

 

'전 보여드릴려고 했는데 집에만 가면 까먹어요'

 

한번 살아볼꺼라고 눈에 보이는 거짓말들을 늘어놓은 이 귀여운

 

놈들과 생활하는 난... 행복한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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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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