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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18 마산사람이라고 끝까지 외치시는 유장근 교수님.

유장근.


경남대 사학과 교수.


1952년 충남 부여군 출생


1982년 경남대학교 사학과 임용 ~ 2015년까지 재직


2016년 2월 28일, 정년 퇴임하시며 명예교수가 되실 예정.


경남대학교 사학과 재직 시절,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여 학부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심.


학부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역사에 대해 알리기 위해 '도시탐방대'를 조직하여 운영하였고, '마산에서 띄우는 동아시아 역사 통신'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여 파워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하셨음.


지금은 고성으로의 귀촌을 준비 중이시며 그 곳에 가시더라도 기웃거리며 그곳의 역사를 관찰하시는 삶을 사실 것 같음.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 엄연히 교육방송입니다.


이 전에는 충분한 교육적 꺼리를 찾지 못해서 다양한 분들을 모셨습니다. 그래서 더 의미있었던 측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15일, 드디어 우리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시는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유 장 근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께서 보내셨던 암울했던 어린 시절, 정신없었던 청소년 시절, 대학을 가고자 했던 이유,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한 사연, 경남대에서 정년을 맞이하게 된 필연, 야구와 함께 하신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내용 보다 압권이었던 것은 "경남 마산"에 대한 애정이셨습니다.


찬란했던 과거 마산의 역사, 안타까운 마산의 현실, 살기 싫은 동네로 변해가는 마산의 걱정스러움 등, 지역에 대한 이야기가 깊이 있으면서도 애잔했습니다.


유교수님은 태어나서 살아오시면서 마산에서 산 기간이 가장 길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산의 일부 사람들이 마산 사람으로 인정을 하지 않아 속상하다고 하셨습니다.(저는 그 일부 사람들이 누군지 압니다.ㅋㅋㅋ)


"아니 나는 마산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나를 외지 사람으로 봐요. 그게 제일 속상해~"


웃으시며 하신 말씀이지만 그만큼 마산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야만 고향일까요? 


유장근 교수님을 뵈며 제 2의 고향이 더욱 의미있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는 따분하다. 교수는 재미없다. 특히 역사 교수는 따분하고 재미없다."는 통념을 깨기에 완벽한 방송이었습니다.


역사는 꼭! 알아야 하며 노력하시는 교수님은 정말 재미있으십니다.


유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과거와 변화된 모습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지역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인문학적 기준이 서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유장근 교수님은 이미 유명하십니다. 


유명해지시기 위하여 살아오신 삶은 아닙니다. 


당신이 원하셔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오셨던 삶입니다. 


자연스레 지역에선 덕망있는 역사학자로 자리매김하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끝까지 한 것이 없다며 손사래를 치셨습니다.


책을 4권 출간하셨으며 앞으로도 3~4권 정도 출간 계획이 있다고 하십니다.


출간 하신 책들은 주로 중국에 관한 책이었고, 출간계획중인 책들은 대부분 지역에 관한 책들입니다. 


기록의 중요함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신 분입니다.


교수 유장근이 아닌 인간 유장근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방송을 권합니다.


유장근 교수님의 지역 사랑의 정도가 궁금하신 분들께도 이 방송을 권합니다.


역사는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때 그것이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시간 내어 주신 교수님께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고성으로의 초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경남의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는 모든 분들께 열려있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를 응원합니다.


<방송 다시 듣기 :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유장근 교수님편">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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