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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의령 가례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가례초등학교는 6학급, 22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가는 길입니다. 스쿨존을 앞둔 길입니다. 

의령의 특이점인데, 외곽에 있는 스쿨존에는 사진에 보시다시피 "제발!!천천히 30 학교앞"이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불빛이 깜빡깜빡하더군요. 낮에도 눈에 잘 띄었습니다.

차도입니다. 인도는 없습니다.

학교 가는 길입니다. 안전펜스가 길의 한쪽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헉! 가까이 가보니 인도에 풀들이 자라 걸어가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개학 하면 길을 정리하겠지요?

인도에 농자재를 쌓아두었네요. "통학로입니다.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인도 위 물건을 치워주세요."라고 적힌 종이가 보입니다. 이미 방학 전에 부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적치물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너무합니다.

학교 앞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윗 사진의 인도를 걸어오면 이 주차장으로 길이 연결됩니다. 즉 인도 -> 주차장 -> 학교 로 연결됩니다. 주차장에도 인도가 확보되면 더 안전해질 것입니다.

길의 양 옆으로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학교 앞을 멀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붉은 원 안에 아무런 장치가 없습니다. 바닥에 노란 실선 뿐입니다. 차량들이 U턴, 좌회전, 우회전을 막 할까 걱정됩니다. 만약 그런 일이 나타난다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바닥에 선을 따라 탄력봉을 설치해야 합니다.

학교 옆길입니다. 윗 사진의 주차장에서 인도를 따라 코너를 틀면 이길로 연결됩니다. 즉 학교 앞쪽에만 인도가 있습니다. 솔직히 실질적인 안전확보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위 사진에 보았던 학교 앞 양 옆, 20m~50m정도에만 인도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이런 길입니다. 인도는 없지요, 차도입니다. 차가 양쪽에서 과속으로 오면 보행자는 아주 위험한 길입니다.


가례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입니다. 몇 명의 학생들이 걸어서 통학하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스쿨존은 단지 아이들만을 위해 필요한 안전구역이 아닙니다. 시골일수록, 동네 어르신들까지도 스쿨존을 다닙니다. 마을안에 학교가 있기 때문이지요.


걸어다니는 아이들이 없더라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서라도 안전한 인도확보는 필요합니다. 가례초등학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인도확보가 되어 있지만 관리가 안되어서 더 위험한 상태입니다. 학교 앞 주차장으로 인해 보행자가 위험합니다. 학교 옆으로 인도가 없고 바로 차도라서 보행자가 위험합니다.


가례초등학교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시골학교였습니다. 의령군에서 지속적으로 스쿨존을 점검하여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해 주길 바랍니다.


시골의 작은 학교 아이들을 마을과 지자체가 함께 위한다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이는 온 마을이 같이 키워야 합니다.


가례초등학교 스쿨존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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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사천 대방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 학교는 제가 방문할 학교 리스트에는 있지 않았지만 지니다보니 불법 주정차가 너무 심해, 급히 내려서 조사했습니다. 평일 오전이있는데 학교 바로 앞에 보시는 바와 같이 불법주정차량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등하교 시간이 아니니 있었던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학교 바로 앞 횡단보도입니다. 신호등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길은 직선도로라 차들이 속도내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가 아니라 방범용 카메라였습니다.

학교 바로 앞에 큰 병원이 있습니다. 이 병원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주차장이 있는 것은 좋으나 이 곳 역시 주차장 출입로가 인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에 보행자 보행표시가 없습니다. 

붉은 화살표시 구역으로 차들이 진출입을 합니다. 이 길은 아이들이 다니는 인도입니다.

병원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저 멀리 인도 위에 많은 차량들이 주, 정차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인도입니까? 차도입니까? 

이 동네에 주차시설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차들이 인도위에 주정차하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요?

모든 인도에는 차들이 있었습니다.

횡단보도 양 옆으로 과속방지턱 표시는 있었지만 보시다시피 높지가 않아 차들의 과속방지 효과는 미비해 보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차들이 편안하면 보행자가 위험합니다. 내 집앞에 차를 대는 것이 무슨 문제냐? 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집 앞에 차를 대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요. 하지만 그 길이 인도라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나의 편의를 위해 지나다니는 보행자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초등학교의 스쿨존 구역안에 차량들이 인도를 점유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괜찮은 것인지, 그 모든 법 위에 안전권이 있지 않을까요?


이익도 중요하지만 더 소중한 것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어떤 형태든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우선이 아닌 행정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사천 대방초등학교 앞의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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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

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아래의 오디오를 클릭하시면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양곡초등학교는 창원에서 진해 넘어가는 길에 위치한 학생 수 570여명의 아담한 학교였습니다. 진해로 넘어가는 큰 대로 옆에는 아파트 들이 있어서 학교가 보이지 않는데요. 길 안으로 들어가 보면 학교가 있습니다. 작은 하천을 끼고 있었구요. 여기가 창원인가 할 정도로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학교 정문입니다. 학교는 아늑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비단 학교 앞의 나무 다리를 통해, 횡단보도로만 다니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학교 바로 옆 차도에는 인도가 없습니다. 중앙선도 없습니다. 일반통행표시도 없었습니다. 등하교시, 특히 비오는 날은 얼마나 위험할 지 쉽게 예상되었습니다.

정문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많은 차량들이 주차중이었구요. 해서 학교 근처에 불법주정차량은 없었습니다. 이 곳에 주차 하시는 분은 아이들 등, 하교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학교 바로 앞에 양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안전시설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 차량 진입로에 횡단보도 표시가 없습니다. 사소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사고가 났을 시 횡단보도 위였나 아니였나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닥에 선 그려 넣는 것이 그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 곳에도 과속방지턱이 여러곳 설치되어 있었으나 보시는 바와 같이 높이가 너무 낮습니다. 감속의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이곳은 주택가로 아니어서 과속방지턱이 좀 더 높아도 민원의 소지는 없어 보입니다.

학교 측면에 이렇게 측문이 있습니다. 문이 열리더군요. 개방되어 있었구요. 학교 관계자분 말씀으로는 비오는 날 학생을 실은 차량들이 이곳에서 아이를 내려 준다고 합니다. 그럼 아이는 차에서 내려 이곳으로 등교를 한다는 군요. 하지만 이 차도의 폭이 넓지 않고 안전상의 문제로 또 다른 해법을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인도와 안전시설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학교의 뒷문쯤 보입니다. 차량들이 진 출입하는 곳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아이들도 들어 올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정문 쪽에 있는 강당입니다. 강당 입구에 책상과 의자가 있습니다. 이게 무엇인지 확인해 보니 배움터지키미 어르신의 근무지라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학교에 당연히 있어야 할 배움터 지키미 숙소가 없었습니다. 어찌 이 학교만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강남에서 주민들로 부터 인간적인 모욕을 느꼈다며 경비아저씨께서 화를 당하신 기사도 있었습니다. 

 이미 학교안에서 이런 신분적 차별(?)이 존재한다면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보고 배울까요?

배움터지키미 어르신은 이곳에 앉아서 교문을 보시고아이들 등, 하교를 지도하십니다. 너무 자리가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정리하자면 양곡초의 경우 학교 바로 옆으로 차도가 있지만 인도가 없습니다. 인도확보에 대해 학교측에선 지자체에 여러번 건의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것 또한 예산상의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양곡초의 경우 녹색어머니회가 등교지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보니 녹색어머니회 구성자체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작년까지는 녹색어머니회가 구성되어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지원하는 어머니의 수가 적어지면서 운영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등 하교 지도는 노인회와 배움터 지키미 어르신께서 하시고 계셨습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노인회에서 서실 때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닥쳤을 때, 노인분들이 달려가서 아이나 차를 제지할 수 있느냐는 건데요. 실제로 어느 학교의 노인 등교 도우미분은 자리에 앉으셔서 깃발만 들었나 놨다 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즉 신속히 몸을 움직여 사고를 막기에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물론 어른이 아무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적인 안전 효과에 대해선 고민을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색어머니회의 경우 많은 학교에서 학기 초에 회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시는 어머님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인데요. 녹색어머니회는 순수 봉사조직입니다. 이러한 봉사조직에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우는게 아닌가하는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녹색어머니회가 없다고 어머니들을 다그쳐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누구든 생업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시나 교육청에서는 녹색어머니회가 조직이 안 되는 곳에 대해선 따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어머니들이 나오시지 않는다고 학부모탓을 하기에는 너무 잔인합니다.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안전한 곳은 아닙니다. 단지 운이 좋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현명한 것은 사고가 나지 않게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가서 보시면 위험요소들이 쉽게 파악됩니다. 이 위험요소를 관련 지자체, 시청, 군청, 등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 우선은 최선의 방법입니다. 


모두가 안전에 대해 민감해질때 우리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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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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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멩물 2014.11.01 0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신의 노고에..감사드리며....

  2. 김시원 2014.12.02 19: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 양곡초학생인데데 이 우리학교를 모욕하는글이있으면 아이들이 뭐보고배우겠습니까?

    • 마산 청보리 2014.12.04 12: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김시원님, 불쾌하게 느꼈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글을 잘 보시면 양곡초등학교를 모욕하는 글이 아니라 양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안전하기를 바라는 글입니다. 사실이 아닌 거짓을 썼다면 모욕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제가 보고 조사한 것을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양곡초등학교가 더 안전하고 더 좋은 학교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