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었습니다. 와이프는 집에서 좀 쉬라하고 전 딸아이를 데리고 봉암갯벌에 나무가 잘 자라나 가 보았습니다. 나온 김에 제가 필요한 것도 있고 해서 창원 홈플러스에 들렀습니다. 딸아이는 '겨울왕국' 스티커를 갖고 싶다 했고 전 라이딩 용품인 버프가 필요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도착했고, 와이프에게 톡을 보냈죠."여보, 홈플러스에 도착했어. 월남쌈 먹고 싶은데, 뭐 사가야 해?"와이프는 친절히 준비물들을 알려줬습니다. 주재료 - 월남쌈, 칠리소스, 오리훈제, 파인애플, 오이2개, 당근 2개, 파프리카, 크래미 시키는 데로 샀습니다. 그리곤 집에 왔죠. 간만에 주말에 와이프가 해주는 밥을 얻어 먹었어요. 이야..와이프 요리하는 동안 딸아이랑 노는데...천국이 따로 없는..ㅠㅠ.. 너무 편하더군요. 시간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