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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클릭하시면 방송을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놀이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놀이가 있지요. 저희들은 말을 하며 놉니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 우리 이야기, 동네 이야기, 세상이야기를 하며 놉니다.


경상남도에는 '우리가 남이가' 라고 하는 자칭 진일보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많은 꼭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개해 드리면 '똑바로 서라, 나도 노동자다, 흙장난의 책이야기, 대략난감한 흑역사, 정경유착, 보카치오, 쥬디들', 총 7개의 꼭지가 진행 중입니다. 매주 녹음하는 것은 '쥬디들'입니다. 나머지 꼭지들은 2주에서 한달에 한번, 분기별로 녹음하는 꼭지도 있습니다. 계속 녹음한다는 것 자체만 해도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

쥬디들은 8월 24일, 10회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처음에 5회만 하고 그만두자라고 기획했던 방송인데 상상외로 청취자 분들의 호응이 좋아 벌써 10회째를 녹음했습니다. 10회때는 MC한율의 사무실에서 방송을 했습니다. 자체 오디오 믹스와 마이크, 녹음기를 대여해서 녹음했습니다. 


점점 식구가 늘어갑니다. 코너도 자리잡아 가는 느낌입니다. "근황토크, 댓글 피드백, 세상핥기, 맛집탐방, 경남뉴스, 팔때 까지 파보자." 총 6개의 코너로 진행합니다. 어찌나 말들이 많은지 시간이 금방 갑니다.

8월 23일에는 '우리가 남이가(이하 우남)'의 전체 회식이 있었습니다. 흩어진 진행자와 PD, 관계자분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쥬디들은 녹음을 마치고 늦게 참석했습니다. 저는 사실 술을 잘 먹지 못합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 과음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의 주량을 들으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저는 어제 자그마치 칭타오 맥주 3병 정도를 혼자 마셨습니다. 집에 가는 데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최근 5년간 제일 취한 날이었습니다.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ㅠㅠ. 그래도 집에는 잘 들어갔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우남 멤버들입니다. 어제는 말그대로 잡담을 했습니다. 근황토크만 한 것 같네요. 어찌나 재미있던지요. 우남은 이제 우리들만의 방송이 아닙니다. 어느 새 함께 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지역의 대안언론이 되었습니다.

우남 2주년때 대동잔치때 내 걸었던 현수막입니다. 당시에도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다니...3주년 대동잔치도 해야 안 되겠습니까?^^


다운로드 수는 우리들의 경쟁 방송인 '수다맨들'보다 조금, 아주 쪼금 모자르지만, 애정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우리 팬님들 처럼, 좋은 팬분들 세상에 안계십니다. 팟빵 게시판에 보면 항상 칭찬일색, 격려일색입니다. 자리를 빌어 우남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애청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쥬디들'에서는 특급!!! 이벤트 두개를 추진중입니다.


첫번째 이벤트!  MC한율의 몸무게 맞추기!! 다음 주 8월 30일 녹음 때 MC한율의 3주간의 다이어트 결과인 몸무게를 세계 최초로 공개합니다. 가장 근사치로 맞추신 분께 풀무원에서 나온 정가 30,000 상당의 치약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두번째 이벤트!! 댓글 이벤트 입니다. 8월 29일까지 댓글을 다신 분들 중에 저희들이 방송에서 읽어며 마음이 가장 가는 댓글을 남기신 청취자 한 분을 선정하여 치약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방송을 들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것이 감사해서 없는 살림에(?) 협찬을 받아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시작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어느 새 지역에서는 우남이 나름 인지도 있는 방송이 되었습니다. 운전하실 때 들으시면 재미있습니다.


저는 우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얻은 것 중 가장 감사한 것은 '사람'입니다. 


지역에서는 뭐든지 어렵다고들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지역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경상남도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우남을 통해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감히 추천드립니다. 지역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들어보시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팟빵 게시판에 쌍욕을 적어주십시오!!! 충분히 피드백 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남이가는 같이 성장하는 우리들의 방송입니다.^^

<클릭하시면 방송을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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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 최초 공개방송을 합니다.


최초라는 것은 뭐든지 의미있습니다.


'우남'의 최초 공개방송이 저품격 흙장난의 책이야기라는 것이 좀 걸리긴 하지만, 저자 임종금기자와의 만남으로 아쉬움을 달렙니다.


저도 이 책을 읽었고 서평을 썼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를 패널로 초청해주셔서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우리가 남이가'를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 대한민국 악인열전을 읽고 분노를 느끼신 모든 분들, 대체 이게 뭐야? 하며 궁금하신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좌석이 200석 밖에 되지 않습니다. 늦게 오시면 서서 보실수도 있으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우남'팀의 거의 모든 패널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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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종만 2016.03.17 08: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행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능한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마산 청보리 2016.03.17 08: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사합니다.^^

지난 1월 18일, 경남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팀은 첫 원정녹음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바로 대구!


공감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공감게스트하우스는 평범한 게스트 하우스와는 다릅니다.


수익금의 20%를 북한이탈주민사업에 사용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저녁 늦게 도착했습니다. 공감게스트하우스는 대구 광역시 중구에 위치하여 찾아가기는 쉬웠습니다. 실제로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투숙객들로 북적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1층 로비의 구석자리를 마련하여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주인장이신 소풍님, '남북청춘, 인권을 말하다.'라는 책을 직접 쓰신 바람님, 월리님과 함께 녹음을 했습니다.


바람님은 실제 북한이탈주민이시고 이 책의 공동저자십니다. 월리님은 이탈주민은 아니시고 군인권에 대해 집필한 공동저자십니다. 


소풍님께서는 이 책이 탄생하게 된 계기와 1년간의 혹독한 트레이닝과 집필과정에 대해 재미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남북청춘, 인권을 말하다'는 한티재라는 의미있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남북한 청년들이 적은 인권에 대한 이야긴데 잘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조만간 저도 서평을 올리겠지만 꼭! 읽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대구라서, 대구 사투리를 기대하고 왔는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표준어 비스무리한 말을 쓰시더군요. 하지만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 날의 '우리가 남이가' 꼭지는 '흙장난의 책이야기'였습니다. 제가 꼽사리 끼었습니다. 하지만 제 특유의 지성으로 녹음은 무리없이 끝났습니다.


사실 이 날 녹음은 우리의 최PD의 역할이 컸습니다. 자신의 사조직인 이 곳을 이용하여 출장녹음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최PD는 마산에서의 삶이 지칠때 쯤이면 이곳에 와서 동료들과 술도 한잔하고 노래도 함께 부른다며 감사해 하더군요.


저희도 이 곳에서 많은 분들을 처음으로 뵈었는데 전혀 낯설지 않았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참 신기하고 즐거운 일입니다.





경남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의 대구 녹음기는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이 날 저는 운전한다고 수고했지만 그 수고가 빛바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대구팀들을 마산으로 오시라고 정중하게 초대드렸니다. 이 분들이 오시면 마산의 통술집으로 모실 생각입니다. 지역색이 있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이 날 방송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인권이라는 것이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다는 것, 우리의 삶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등 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답은 없지만 그렇다고 고민조차 하지 않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우리가 남이가'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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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경남도민일보


지난 1월 15일, 역사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경남의 자존심! 약한자의 힘! 인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가 만난 일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했고 그 달의 주요 이슈 중 영어 키워드를 뽑아 청취자분들께 영어 단어에 대한 교육과 경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송입니다.


첫방송에서는 박종훈 교육감 주민소환을 대필로 했던 장소, 대호 산악회 즉 빅 타이거(big tiger),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나왔던 '나는 똑똑하다.' 즉 스마트(smart),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도 술렁이는 정치인들의 이동 즉 마이그래이션(migration) 세개의 단어를 공부했습니다.


이 단어의 정확한 발음과 더불어 키워드를 지역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봤습니다.


첫방송이라 미흡한 점도 많습니다. 사실 가장 큰 실수는 제가 교육방송이라는 것을 잠시 망각했다는 것인데요. 다음 방송부터는 확실한! 교육방송을 표방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지역에서 지역의 일을 가지고 지역의 신문사와 지역의 팟캐스트가 함께 한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 같습니다.


많이 들어 주시고 좋은 키워드 들은 페이스북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에 올려주시면 저희들이 잘 읽어보고 마음대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힘이 되는 댓글은 방송에서 직접 소개를 할 작정입니다.


첫 술에 배 부를 수는 없겠지만 첫 술을 떳다는 것은 분명 배가 부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역이라는 컨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하려는 경남도민일보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언론과 함께 팟캐스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보려는 '우남'팀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면 뭐합니까? 듣는 사람이 없다면.ㅠㅠ..


많이들 들어주시고 많은 격려와 질책 바랍니다.


'우리가 남이가'의 질주는 계속됩니다.


<방송듣기 : 39회 보카치오 - 1월 대호가 똑똑, 어슬렁>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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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근.


경남대 사학과 교수.


1952년 충남 부여군 출생


1982년 경남대학교 사학과 임용 ~ 2015년까지 재직


2016년 2월 28일, 정년 퇴임하시며 명예교수가 되실 예정.


경남대학교 사학과 재직 시절,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여 학부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심.


학부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역사에 대해 알리기 위해 '도시탐방대'를 조직하여 운영하였고, '마산에서 띄우는 동아시아 역사 통신'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여 파워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하셨음.


지금은 고성으로의 귀촌을 준비 중이시며 그 곳에 가시더라도 기웃거리며 그곳의 역사를 관찰하시는 삶을 사실 것 같음.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 엄연히 교육방송입니다.


이 전에는 충분한 교육적 꺼리를 찾지 못해서 다양한 분들을 모셨습니다. 그래서 더 의미있었던 측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15일, 드디어 우리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시는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유 장 근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께서 보내셨던 암울했던 어린 시절, 정신없었던 청소년 시절, 대학을 가고자 했던 이유,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한 사연, 경남대에서 정년을 맞이하게 된 필연, 야구와 함께 하신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내용 보다 압권이었던 것은 "경남 마산"에 대한 애정이셨습니다.


찬란했던 과거 마산의 역사, 안타까운 마산의 현실, 살기 싫은 동네로 변해가는 마산의 걱정스러움 등, 지역에 대한 이야기가 깊이 있으면서도 애잔했습니다.


유교수님은 태어나서 살아오시면서 마산에서 산 기간이 가장 길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산의 일부 사람들이 마산 사람으로 인정을 하지 않아 속상하다고 하셨습니다.(저는 그 일부 사람들이 누군지 압니다.ㅋㅋㅋ)


"아니 나는 마산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나를 외지 사람으로 봐요. 그게 제일 속상해~"


웃으시며 하신 말씀이지만 그만큼 마산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야만 고향일까요? 


유장근 교수님을 뵈며 제 2의 고향이 더욱 의미있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는 따분하다. 교수는 재미없다. 특히 역사 교수는 따분하고 재미없다."는 통념을 깨기에 완벽한 방송이었습니다.


역사는 꼭! 알아야 하며 노력하시는 교수님은 정말 재미있으십니다.


유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과거와 변화된 모습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지역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인문학적 기준이 서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유장근 교수님은 이미 유명하십니다. 


유명해지시기 위하여 살아오신 삶은 아닙니다. 


당신이 원하셔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오셨던 삶입니다. 


자연스레 지역에선 덕망있는 역사학자로 자리매김하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끝까지 한 것이 없다며 손사래를 치셨습니다.


책을 4권 출간하셨으며 앞으로도 3~4권 정도 출간 계획이 있다고 하십니다.


출간 하신 책들은 주로 중국에 관한 책이었고, 출간계획중인 책들은 대부분 지역에 관한 책들입니다. 


기록의 중요함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신 분입니다.


교수 유장근이 아닌 인간 유장근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방송을 권합니다.


유장근 교수님의 지역 사랑의 정도가 궁금하신 분들께도 이 방송을 권합니다.


역사는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때 그것이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시간 내어 주신 교수님께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고성으로의 초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경남의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는 모든 분들께 열려있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를 응원합니다.


<방송 다시 듣기 :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유장근 교수님편">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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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7일, 무상급식 관련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 운동에서 실제로 현장에서 뛰고 계신 푸른내서주민회의 학부모님을 모시고 방송을 했습니다.


<방송듣기 : 마산 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 엄마들의 대반격>


이 날도 역시 경남도민일보의 임기자님께서도 와 주셔서 방송의 품격(?)을 더했습니다.


실제로 7월말부터 홍준표도지사 주민 소환 운동을 시작했을 때 많은 전문가들이 26만명의 서명을 받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에 접수된 서명용지에는 자그마치 36만명 이상의 서명용지가 전달되었습니다. 


게다가 고성, 사천 지역은 보궐선거로 인해 아직 서명용지가 접수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성, 사천지역의 서명용지까지 접수되면 적어도 38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날 손님으로 오신 '이민주'학부모님은 푸른내서주민회에서 활동중이시며 '무상급식 되찾기 내서 학부모 행동 실무단 대표'를 맡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실무단 대표라고 해여 거창하게 생각했으나 실상은 달랐습니다. 단지 운전하고 짐 나르는 운전사 겸 몸빵(?)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조직은 주로 밴드를 통해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결정도 빨랐고 행동도 빨랐습니다. 거대한 리더가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다같이, 공동의 지성으로 운영되는 모임이었습니다.


이 분들이 이렇게 가정을 뛰쳐나와 거리로 나선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나의 아이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의 밥을 위해서! 였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여러 내용들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한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어요. 기자분께서 이런 정치적인 일을 하시는 게 부담스럽진 않냐는 질문에. 그 어머니는 마이크를 잡고 왜 우리 엄마들이 길거리로 나와야 하나? 우리도 평화롭게 살고 싶다. 제발 정치하시는 분들이 엄마들이 거리로 나오지 않도록 정치를 해달라. 라며 말씀하셨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도지사님께서 그 전에 얼마나 정치적 거물들과 싸워서 이겨오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엄마들을 상대로 싸워본 적은 없을 꺼예요. 전 개인적으로 홍지사님이 상대를 잘못 택하셨다고 봅니다. 우리 엄마들요? 그리 무식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정치에는 무관심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지사님 덕분에! 정치를 알게 되었고 나의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주민소환 투표에서 이길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분석을 하시는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분명히! 투표까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엄마들이 요구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낸 세금, 우리 아이들 밥 걱정안하게, 우리 노후, 큰 걱정 안하게 해달라는 겁니다. 특별히 해외여행보내달라 사치스럽게 살게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하시는 분들, 제발 시민들의 작은 말소리에 귀를 기울려 주세요."


임기자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선출된 시장도 평범한 가정주부였습니다. 이제 정치는 정치 전문가들만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어머니들 사이에서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자격이 있으시고 확실한 민생정치를 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정치가 시민들 속으로 내려왔을 때, 그것이 참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상급식 되찾기 내서 학부모 행동 어머니들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매주 수요일 집중 선전전을 하시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회 신고를 하시는 등 많은 에피소드를 경험하셨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뛰신 분들은 내서에만 계셨던 것이 아닙니다. 하동, 양산, 창원, 마산, 고성, 사천, 남해 등 경남 전역에서 어머니들이 직접 현장에서 뛰셨습니다. 이 분들은 모두가 실무자요 행동가였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고 말을 하지만 역으로, 민주주의의 참꽃은 주민소환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뽑은 정치인이 잘 못했을 때 그 정치인을 주민이 직접 소환할 수 있다는 것, 당연한 권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내년 총선 후 주민소환 투표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이것은 분명 홍지사님 덕분입니다. 이런 부분에선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모든 일은 일장인단일 것입니다.


경남에서의 이런 변화는 분명 나비효과가 있을 것있니다.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시는 한, 이 땅의 민주주의는 살아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방송듣기'를 클릭하셔서 직접 들어보시기를 강추합니다.


경남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는 여러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향해 항상 열려있습니다.


<방송듣기 : 마산 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 엄마들의 대반격>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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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는 자칭 진일보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이름하야 '우리가 남이가'


이름만 보시고 분노를 느끼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는 반어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는 현재 시즌 2가 진행중입니다.


그 중 제가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라는 꼭지를 맡아 진행중입니다.


'야발라바히기야'는 가수 이승환의 덩크슛이라는 노래에 나오는 주문으로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 타이틀은 교육에 관한 꼭지이고 다양한 사람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3부작으로 진행해봤습니다.


우선 1탄으로 경남청소년네트워크 청소년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방송듣기> 1탄 : 국정화를 반대하는 경남청소년 네트워크 아이들을 만나다.

2탄으로는 경남도민일보의 임기자님을 모시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책 구성상 새로 나올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방송듣기> 2탄 : 국정화 교과서, 임기자와 함께 파헤치다.

마지막 3탄은 태봉고등학교 역사 교사 오도화 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방송듣기> 3탄 : 국정화 교과서, 현직 교사에게 듣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가지는 의의와 교과서 정책의 변천과정, 역사학도로서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반대인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단지 정권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야당 대표시절, 역사는 역사학도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지 정부가 개입하여 손을 댈려는 순간 정치적 의도가 개입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한 적도 있었습니다.(유감스럽게도 본인의 발언을 기억 못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팟캐스트가 별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향해 바른 소리, 자신의 소리를 내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소통의 도구임에는 분명합니다.


마산 청보리의 '야발라바히기야',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듣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문이 열려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페이스 북 그룹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 가입하시어 자유롭게 글을 남겨 주시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나비효과를 믿으시나요?


전 미비한 힘이겠지만 나비효과를 믿습니다. 마산 창동의 허름한 장소에서의 녹음 방송이지만 세상을 향한 변화의 작은 몸짓임에는 분명합니다.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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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5.12.04 10: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많이 좀 알려야 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피해자가 아닌 사람이 없는데...

경남에 의미있는 팟캐스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사실 이 팟캐스트는 작년에도 제가 블로그에 소개를 했었습니다.


<관련글:2014/12/02 - [사는이야기] - 경남의 새로운 시도,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1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남이가'의 성장에 대해 정리해 볼까 합니다.


우남의 타이틀입니다.


"침묵을 위해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욕 먹을 각오하고 욕하겠습니다. 


경남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각오가 대단합니다.


사실 경남에 진일보 팟캐스트가 생긴 것만 해도 하나의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경남도민일보에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관련기사 : 창원에도 시사 팟캐스트 생겼다. 경남도민일보>



작년 11월에 첫 방송을 했던 우리가 남이가(이하 우남)는 현재 시즌 2-10회까지 방송되었습니다. 첫 방송을 할 때만 해도 '얼마나 오래갈까?'라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어느 새 10개월을 이어온 지역의 대표 팟캐스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여했던 패널로는 김두관 전 경남 도지사, 박종훈 현 경남 교육감, 김수한 현 녹색당원, 김주완 현 경남도민일보 출판미디어국장, 황선준 현 경남교육원장, 안녕 투이의 김재한 감독, 허성무 새정치사무부총장, 세월호 실종자가족 은화엄마, 최호선 교수, 


석영철 전 경남도의원, 김지수 현 경남도의원, 김종대 창원시의원, 설미정 현 꽃들에게 희망을 대표, 이은경 사랑샘 지역아동센터 대표, 한겨레 최상원 기자, 하귀남 변호사, 주대환님, 태봉고 류주욱 선생님, 경남꿈키움학교 김용만 선생님, 박훈 변호사, 이경수님, 김갑수님, 이성철교수, 여영국 현 도의원 등 아주아주아주 많습니다.(혹시 빠지신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보시다시피 우남은 전문적인 패널을 모시고 지역의 현황에 대해 전문성과 대중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청취자들에게 편향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우남은?


저는 개인적으로 '우남'을 통해 팟캐스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남은 매주 월요일 아침 7시에 업로드가 됩니다. 2015년 8월 현재는 시즌 2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을 진행했던 이지호씨가 개인적인 영달(?)을 이유로 서울로 가는 바람에 남은 자들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남의 방송 내용을 소개하자면 아따의 도시괴담, 임기자의 잡다한 노트, 대략난감한 흑역사, 흙장난의 책이야기, 두목의 끝까지 간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청취자들과 즐겁게 만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진행자였던 아따님이 서울로 가는 바람에 내용이 더욱 풍성해 졌다고 생각됩니다.(아따님을 폄하하는 것 절대 아님.^^) 


사실 아따님의 진행 실력이 워낙 출중해서 시즌 1에서는 아따님을 위주로 한 시사적인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시즌 2에서는 아따님이 안계시기에, 어쩔 수 없이! 다양한 패널을 모시고 여러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수준과 재미가 더해진 느낌입니다.


청취자의 입장에서는 반찬이 많아져서 밥맛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우리가 남이가'는 파워 언론인가?


우남이 지역의 대표 팟캐스트로 자리를 잡았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전세계 청취자들의 일관된 다운로드 수, 팟빵에서 주목할만한 팟캐스트 1위로 선정된 것, 게다가 보이지 않지만 큰 힘을 발휘하시는 최PD님의 귀향, 초기에 우남의 뿌리를 잘 잡아준 아따님의 역할로 인해 우남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모두의 표정이 밝은 '우리가 남이가 녹음' 현장> -출처 우리가 남이가 페이스북 페이지


개인적으로 우남 성장의 가장 큰 힘은 우남에 대해 열렬한 지지와 도움을 마다않는 지역의 많은 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남은 혼자 크지 않았습니다. 경남의 성장을 바라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바라는 많은 이들의 하나된 '공'으로 우남은 방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남의 다운로드 수도 중요하지만 우남의 변치않는 꾸준함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누가 듣고 감동할까?' 가 아니라 '누군가가 듣고 힘을 낼 것이야.'라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남팀은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방송하고 있습니다.


우남팀은 오늘도 열악하지만 보다 건전한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자신들의 생업이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방송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남 싸이트 주소 : http://www.podbbang.com/ch/8406


이들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거창하게 포장한 것일까요?


궁금하신 분은 당장 팟캐스트 앱을 다운받으셔서 '우리가 남이가'를 검색하셔서 직접 들어보십시오. 태풍은 아니지만 가랑비처럼 세상에 스며드는 우남의 힘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남의 진일보 팟캐스트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팟캐스트가 되는 그 날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우남팀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는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사는 사람이 많아질 때, 세상은 더욱 풍요로워 지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남이 아닙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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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g리클 2015.08.26 1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리가 학!실!하네예~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