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요리도전기'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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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요리를 해 보았습니다.


와이프가 미역국을 먹어야 하기에 오랜만에 솜씨를 발휘했습니다.


준비물 - 미역, 다진마늘, 간장, 까나리 액젖, 소금, 쇠고기 조금, 조개, 새우 조금



우선 미역을 찬물에 30분 정도 불립니다. 그 후 빡! 빡! 씻어줍니다.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물기를 꽉! 짜내고 간장을 조금 뿌려 버무립니다.


쇠고기를 볶습니다. 와이프가 맑은 국을 좋아하여 참기름은 아주 조금만 넣었습니다.


물을 붓습니다.


미역 투하!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해산물을 넣고 간장과 소금, 까나리 액젖으로 간을 하면 완성!


맑은 미역국입니다. 국물이 정말 개운합니다.


날이 추워집니다. 따뜻한 밥에 뜨끈한 미역국. 어떻습니까?^^


와이프가 출산을 하여 미역국을 온 가족이 먹고 있습니다.


하필 오늘 국이 다 떨어져 제가 끓였습니다.


어렵지는 않으나 미역국이 은근히 미세한 맛의 차이로 인해 맛이 좌우되기에 심플하게 끓일려고 애썼습니다.


정성을 가득 담은 것은 두말할 필요 없습니다.


요리는 참 재미있습니다.


하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집에서 밥을 얻어 먹습니까?


최소한 음식 투정을 하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미역국을 끓인 후 저는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미역국을 먹는 와이프가 한마디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여보 정말 맛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맛이야. 고마워~^^"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빠님들, 주말엔 요리를 하여 가족을 부양하는 권리를 행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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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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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영수 2016.05.27 18: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깁니다

  2. 박영수 2016.05.27 18: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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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님이 집에 있습니다. 어제부로 육아휴직을 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시연이 유치원 보내주고 저는 일을 보러 창동에 나갔습니다. 오후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옆지기님이 집에 있다는 생각에 절로 신이 났습니다. 시연이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유치원차에서 내려서 엄마가 있으니 "엄마!!" 하며 뺨을 부비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살짝 의 상했다는.^^;;


옆지기님께서 말했습니다.


"여보 오늘 닭 백숙 해 줄수 있겠어요?" 

"먹고싶나?" 

"응"

 "좋았어!."


우린 다 같이 마트에 가서 백숙재료들을 샀습니다. 집으로 와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주재료- 생닭(오늘 산 것은 13,000원짜리 토종닭이었습니다. 엄청 크더군요.), 백숙재료, 대추, 마늘


▲ 우선 닭을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그리곤 찬 물에 담가 둡니다. 피를 빼기 위함인데요. 이 닭은 깨끗하더군요.


▲ 재료들입니다. 왼쪽에 백숙재료, 가운데가 씻은 찹살, 오른쪽이 대추입니다.


▲ 끓는 물에 재료들을 먼저 넣습니다. 압력솥입니다.


▲ 재료들이 끓고 나서 닭을 넣습니다. 엄청 크더군요.


▲ 짜잔!!! 신김치와 함께


▲ 이쁜 그릇이 있어야 합니다.^^;


▲ 신김치와 먹어도 맛있더군요.


▲ 잔해입니다. 너무 끔찍한가요?


▲ 가슴살입니다. 우리가족은 좋아하지 않기에 이것은 따로 내어 죽을 끓입니다.


▲ 가슴살을 찢어서 넣었습니다. 국물이 진하죠.^^


▲ 찹쌀과 함께. 내일 아침꺼리까지 해결입니다.^^


참 기분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우선 옆지기님께서 메뉴를 정해주셨고, 시연이도 신나게 왔으며, 집도 너무 깨끗했습니다. 


온 가족이 집에 같이 있으니 참 좋습니다.


일 안하고 가족끼리 모여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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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몽숙초 2016.05.27 18: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정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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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먹었던 오리가 남았습니다. 놔 두면 또 버릴까봐 오리를 이용한, 게다가 딸 아이에게 채소를 같이 먹일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오리랑 채소를 같이 볶자!"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실천에 옮겼습니다. 우선 집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 봤습니다.


주재료 - 오리훈제 남은 것, 신김치, 파프리카, 당근, 오이, 호박, 양파


이 정도 있더군요. 솔직히 전 아직 음식의 상극이나 이런 것을 잘 모릅니다. 나름 생각해서 이 요리에 어울릴지 안 어울릴지를 판단해서 선택을 합니다. 이 외에도 감자와 고구마가 있었지만 왠지...왠지 이것들은 함께 넣으면 안 어울릴 듯 하여 배제했습니다. 아래 재료들을 꺼내두고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 생각은 간장양념에 오리를 재어서 할려 했습니다. 하지만 살짝 귀찮더군요. 해서 그냥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저질러 봤습니다.


▲ 재료들입니다. 신김치, 오리, 양파, 파프리카, 오이, 호박, 당근이 보입니다.

▲ 재료를 손질했습니다. 나름 이쁘게 잘랐습니다. 당근의 크기가 좀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 김치 먼저 볶습니다. 기름은 어제 오리를 구운 후라 오리 기름이 있더군요. 뭐. 그 위에 바로 투하!

▲ 그냥...혼자 생각상. 잘 안 익는 것을 먼저 넣어야 할 것 같아서..호박과 당근을 다음으로 투하!

▲ 반쯤 익었을 때쯤 나머지 재료 투하!!!

▲ 깨를 뿌려 마무리!!! 먹음직 스럽죠?^-^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막판에 먹어보니 채소는 아무 맛이 안 나길래 설탕을 좀 뿌려서 볶았습니다. 이번 요리엔 김치를 씻지 않았습니다. 딸래미도 "아빠, 나 이제 김치 안 씻어도 먹을수 있어요!"라고 강하게 어필하길래 그냥 볶았습니다. 생각보다 벌겋게 안 나오고 먼저 넣은 호박과 당근, 오리에는 간이 되더군요. 마지막에 넣은 재료가 맛이 좀 싱겁게 느껴져 설탕을 좀 뿌렸습니다. 


이 요리로 저녁 한끼 뚝딱! 했습니다. 사실 뭐, 특별한 요리 하기도 버겁고, 신이 나진 않습니다. 허나 산사람은 살아야 하기에...또 한끼 해 먹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나름 영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딸아이가 오리고기를 참 좋아하거든요. 


외식하기도 그렇고...집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오리김치볶음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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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었습니다. 와이프는 집에서 좀 쉬라하고 전 딸아이를 데리고 봉암갯벌에 나무가 잘 자라나 가 보았습니다. 나온 김에 제가 필요한 것도 있고 해서 창원 홈플러스에 들렀습니다. 딸아이는 '겨울왕국' 스티커를 갖고 싶다 했고 전 라이딩 용품인 버프가 필요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도착했고, 와이프에게 톡을 보냈죠.

"여보, 홈플러스에 도착했어. 월남쌈 먹고 싶은데, 뭐 사가야 해?"

와이프는 친절히 준비물들을 알려줬습니다.


주재료 - 월남쌈, 칠리소스, 오리훈제, 파인애플, 오이2개, 당근 2개, 파프리카, 크래미


시키는 데로 샀습니다. 그리곤 집에 왔죠. 간만에 주말에 와이프가 해주는 밥을 얻어 먹었어요. 


이야..와이프 요리하는 동안 딸아이랑 노는데...천국이 따로 없는..ㅠㅠ..


너무 편하더군요. 시간이 지나고 그토록 기다리던 말이 들렸습니다.


"여보, 밥 먹으러 와요~."


정말 천상의 외침..ㅠㅠ.


얼릉 달려갔죠.

▲ 오리 훈제 구이 입니다. 한 마리를 샀는데 반 마리 정도만 요리했습니다.

▲ 쌈싸먹을 재료들. 파인애플을 사오라 했는데 제가 후루츠(?)를 사 버렸어요.ㅜㅠ..많이 미안했다는..

▲ 세팅 완료!!!

▲ 집에 월남쌈 소스가 있었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스위트 칠리 소스를 사오라 했는데 같이 꺼내주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칠리소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 월남쌈을 따뜻한 물에 살짝 적셔서 쌈을 싸는 모습입니다. 소스 찍은 오리깔고 그 위에 갖은 재료를 모두 올렸죠!

▲ 쌌습니다. 원래는 손으로 먹었지만 비쥬얼 상 젓가락으로 집었네요. 한입에 가득! 쫀득쫀득! 새콤달콤! 정말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음이 좋치 않습니다. 물론 저희 가족도 마찬가지구요. 주말이 되었지만 놀러갈 생각이 아니라 어떻게 보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죠. 우리 6살 난 딸래미는 같이 놀자고 난리 였구요..참..힘듭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살아남은 자의 고통이...


한끼지만 먹어야 하니까요.. 주말 저녁 월남쌈을 해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는 동안은 시름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 어깨 너머로 요리하는 법을 유심히 봐 두었습니다. 다음엔 제가 또 다른! 퓨전 월남쌈을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맛은 없고...새로운 맛을 원할때, 월남쌈을 강추합니다. 먹고 힘을 내서! 새로운 사회를 위해! 제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살아 있는 이유는...아직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힘을 내야 할 때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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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새콤 달콤한 싱싱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집에 노랗고 이쁜 작은 배추가 있길래 배추 겉절이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딸아이를 위해 옥수수계란전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배추겉절이>

주재료 - 배추, 다래, 고추장, 식초, 설탕, 고추가루, 찐 마늘(찐게 아니라 잘게 부서졌다는 말)

우선 배추를 흐르는 찬물에 깨끗히 씻습니다. 겉에 있는 큰 배추잎은 따로 모았습니다. 밥 먹을때 쌈싸먹으려구요. ㅎ. 속에 있는 귀여운 배추만 모아서 겉절이를 했죠.

우선 양념장을 만듭니다. 중요하구요. 새콤 달콤한 맛을 내어야 합니다.고추장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고추가루도 한 숟가락 넣구요. 찌은 마늘 반 숟가락과 식초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반 숟가락 정도의 설탕도 넣어주시구요. 막 비빕니다!!!

중간 중간 맛을 보셔야 합니다. 새콤 달콤한 맛이 나야 되구요. 중간 중간 맛 보시면서 양념을 첨가 하시면 됩니다. 텁텁하면 식초를 더 넣으셔야 되구요. 너무 매우면 식초와 설탕을 넣으시면 됩니다. 너무 물같으면 고추장을 더 넣으시면 되구요. 이것 또한 고추장 맛이 아주 중요합니다.ㅎ

식당에서 먹은 맛을 상상하지 마세요. 그 곳은 또 특별한(?) 조미료가 들어가기에 만들어진 맛입니다. 그냥 우리 집의 맛,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충 새콤 달콤하면 됩니다. 양념장이 나름 완성되면?

배추와 다래를 넣고 막 비비세요!! 구석구석 골고루 베이게!!

끝!!!

비주얼 엄청나죠? 맛도 나름 새콤달콤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옥수수 계란전!

주재료 - 계란 3알, 콘옥수수(익은 옥수수면 됩니다.), 당근, 양파, 약간의 소금.

당근과 양파를 잘게 자릅니다. 가로세로 1Cm 정도로 막 다진다고 생각하세요. 이 순간이 상당히 짜증납니다. 막 옆으로 튀고! 손가락 다칠까봐 신경쓰이고, ㅋ 가족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하세요.

다진 재료는 따로 모으시구요.

다음으로 계란 3알을 그릇에 깨서 넣으시고 막 푸세요!!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잘 섞인 계란에 옥수수와 손질된 당근, 양파를 넣으세요. 반 숟가락 정도의 소금도 넣어 주시고, 막 저으세요! 다 잘 섞이도록!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미리 가열합니다. 

그 위에 계란을 두 숟가락 정도씩 펴서 굽습니다. 여기서 잠깐!!! 너무 많이 부으시면 곤란합니다.

우리들은 초보기 때문에 한 면이 다 익은후 뒷면으로 뒤집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다 찢어지고 난리납니다. 비주얼도 형편없고. 따라서 우리가 뒤집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작게 작게 하시면 됩니다.

자! 완성!!!

나쁘지 않죠? 아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사실 어른인 제가 먹어도 맛있습니다. 정말 계란의 궁극의 음식..

초반의 배추 겉잎들은 이렇게 따서 따로 준비했습니다. 쌈싸먹으려 구요. 얼마나 고소한지~!^--^

오늘의 저녁입니다. 배추 한가지로 두 가지 음식을 했네요. 한끼에 다 못 먹어서 남은 것은 밀폐된 용기에 넣어 다음 날까지 잘 먹었습니다. 옥수수계란전도 다음날 전자렌지에 30초 돌려 다 먹었네요. 오늘 저녁도 성공!!!! 자! 도전해 봅시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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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막달 2014.03.20 09: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맛있겠어요. 옥수수계란전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