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옐로카펫'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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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 진해 경화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했습니다. 경화초등학교는 23(1)학급, 539(4)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경화초등학교에 도착해서 놀랬던 것은, 경화초 근처가 생활도로구역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오! 진해에도 생활도로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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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

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TBN 취재방송 "이PD가 간다."에 고정출연 중

학교 근처였습니다. 즉 경화초등학교 옆 길이 생활도로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이 말은 이 동네는 어린이 보호구역뿐 아니라 생활도로구역까지 속도가 30으로 제한된다는 뜻입니다. 보행자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헉!!! 하지만. 인도를 점령하고 불법주정차들..

생활도로라는 것이 차량 속도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하기 좋은 도로라는 뜻일 것인데 인도를 차량들이 점령하고 있으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여전히 불법주정차된 차량들...횡단보도까지 주차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생활도로라는 것이,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것이 무색했습니다. 단속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주차금지, 견인구역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차량들은 신경쓰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학교 인근입니다. 옐로 카펫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횡단보도는 평범했고(험프식이 아니었고) 신호등도 없었습니다.

인도 확보는 잘 되어 있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4거리입니다. 아이들은 차를 피해 길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학교 앞입니다. 일방통행길이었고 지그재그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학교 앞 문구점에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학교 앞에 경찰차가 있었습니다. 경찰분들께서 하교시간에 맞춰 나와 계셨습니다. 이 부분은 경남경찰청을 충분히 칭찬할 만합니다. 


경남 경찰청은 2017년 도내 초등학교 509개교 중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하거나 소규모 농어촌학교 통학버스 운행 등으로 도로변 위험성이 낮은 학교를 제외한 227개교에 대해 등교(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하교(저학년 집중하교) 등 시간대에 1학교 1경찰관을 배치해 책임교통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애초 계획은 3월초만 하는 것이었으나 반응이 좋고 경찰청에서의 적극적인 의지로 현재는 연중으로 확대되었으며 경찰서의 기본근무가 되었습니다. 즉 아이들의 안전지도를 위해 연중 애쓰시고 있는 경남경찰청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경찰차가 있어도 불법주정차량들은 있었고 현지 사정이 있어서인지 경찰의 주정차 단속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어찌 경찰차가 있는데도 불법주정차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학교 앞 횡단보도입니다. 색이 다 벗겨졌습니다. 횡단보도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재 도색이 필요해 보입니다.

학교 벽면입니다. 왠지 중요한 시설물 같은데 버려진 건지, 고장난 것인지, 길가에 방치된 것이 보기 흉했습니다.

우옷!! 경화초등학교가 있는 동네에넨 사진에 보시다시피 공영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즉 동네 주민들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빈 주차공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근 주택가에는 불법주정차량들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없어서 불법주정차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편하기 위해서 불법주정차를 하는 것입니다. 공영주차장이 마련된 곳에서는 더더욱 불법주정차 단속을 해야 합니다. 

공영주차장 바로 옆 길입니다. 버젓이 주차된 불법주정차량들. 하지만 이 길에는 바닥선이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르고 주차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학교 옆 차도는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학교 후문쪽에도 옐로 카펫이 또 있었습니다. 횡단보도도 험프식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중앙선과 양 옆으로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전에는 횡단보도 근처에 불법주정차량들이 많았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주정차를 막기 위해 다시 시설물을 설치한 것입니다. 꼼꼼한 시설입니다. 사실 운전자분들은 알아야 합니다. 사진처럼 바닥의 노란 두줄 실선은 주정차가 금지된 곳입니다. 운전자분들이 바닥선만 잘 지킨다고 해도 이중의 시설물 설치는 안해도 됩니다. 즉 예산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바닥이 노란 두줄 실선인데도 주정차를 하니까 탄력봉을 다시 설치하는 것입니다. 

차량속도감지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한참을 지켜봤는데 30을 넘는 차량들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 길에 차량속도감지기는 오르막길쪽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반대편 길인 내리막길에는 차량속도감지기가 없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의 과속이 더 흔합니다. 양쪽 다 설치되던지 아니면 내리막길에 설치되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반사경이 훼손되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경화초등학교는 동네는 훌륭했습니다. 생활도로로 지정까지 되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인도를 점령하고 있는 불법주정차들, 바닥 표시가 희미해진 도로들,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여전한 불법주정차량들, 생활도로에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으나 아이들, 보행자들의 안전은 보장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이들, 보행자들을 위한  지자체에서의 노력은 높이 삽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 또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의지가 좋아도 유지, 관리가 잘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 날만 가서 봤지만 최소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시설도 중요하지만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킬 수 있도록 단속을 해야 합니다.


경화초등학교, 인프라는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신경써서 아이들, 동네분들, 보행자들이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이 편안한 곳이 살기 좋은 곳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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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마산 양덕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양덕초를 방문한 이유는 제가 출연중인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5분 TBN(창원 등 동부경남 95.9, 진주 등 서부경남 100.1) 이PD가 간다! 김샘도 간다! 에서 양덕초등학교에 노란 신호등이 있다는 청취자 제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양덕초등학교는 32(1)학급, 785(5)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양덕초는 2014년 전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너무 위험하다고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 왠지 깔끔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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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초 뒷길입니다. 제한 속도 40이라는 표지가 눈에 띕니다. 사실 이 길도 30으로 해도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며 길 폭도 좁아 과속을 하면 너무 위험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탄력봉을 설치하여 인도를 확보했습니다. 보행자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입니다. 마산 회원구의 관심이 돋보였습니다. 이왕 하는 것, 인도를 확보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우와!!! 노란 신호등입니다.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지만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했습니다.

우압!!! 옐로 카펫까지!!! 솔직히 똑같은 예산이면 더 사람 많은 곳, 더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표를 더 많이 내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마산 회원구에서는 양덕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좁은 곳이지만 옐로 카펫까지 설치했습니다. 아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노란 신호등에 잔여시간표시기까지 있습니다. 혹시 학부모님의 자녀분이 다니는 학교 앞 차도에 차가 많이 다님에도 불구하고 왕복 2차선인데 신호등이 없나요? 길이 좁다고 해서 신호등을 설치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양덕초의 경우 왕복2차선임에도 불구하고 노란 신호등, 옐로 카펫, 잔여시간표시기까지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횡단보도가 험프식이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학교 앞입니다. 주차를 못하게 한쪽 벽에 탄력봉을 설치했습니다. 바닥 표시도 선명합니다. 인도확보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학교 앞에 탄력봉이 훼손된 것이 있습니다.

학교측에서 붙인 주정차 금지 안내 현수막입니다. 이런 글을 보고도 주차를 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학교에서도 스쿨존 내 아이들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학교 앞에 문구점과 학원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차도를 자유롭게 다닙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 길이 일방통행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방통행이 되면 더 안전해 지겠지요.

3년전에 방문했을 때 경계석이 파손되어 있다고 아쉬워했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볼라드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어찌나 흐뭇하던지요.

골목길입니다. 사실 저 골목길도 스쿨존입니다. 하지만 학교 앞 길만 붉은 색으로 도색이 되어 있었습니다. 골목길로 아이들이 등하교 한다면 저 길도 스쿨존이 되어야 합니다.

학교 옆 대로입니다. 육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육교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유소가 있습니다. 많은 차량들이 오고 간다는 뜻입니다. 걸어다니는 아이들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안전펜스 종류가 다르지요? 가운데 있는 것은 새로 설치된 것 같습니다. 아마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들이 다니니 무단횡단 하지마! 가 아니라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녀야 하니 차량들이 더 조심해!!라는 정책이 아쉽습니다.

노란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학교 양 옆에 모두 설치되어 있다니...양덕초등학교 스쿨존이 확실히! 안전부분이 강화된 것은 분명합니다. 

오른편이 학교 입니다. 학교 뒷편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된 차량들이 있습니다. 인도가 없는 길입니다.


마산 양덕초등학교 스쿨존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아직 스쿨존 모든 지역이 안전해 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3년 전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꼼꼼히 배려한 흔적이 돋보입니다. 실제로 양덕초등학교 아이들 몇 명과 이야기를 해보니 이전에는 차들이 많이 무서웠는데 이제는 무섭지 않다고 합니다.


최소한 마산시 회원구에서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부분은 운전자분들이 채워 주셔야 합니다.


스쿨존 내 30km 서행! 불법주정차 금지! 아이들이 다니는 길에서는 무조건 안전운전 해 주십시오.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 어른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양덕초등학교 스쿨존을 보고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이들을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랄 권리가 있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경남의, 아니 전국의 모든 아이들이 보호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어른들의 실천으로 가능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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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목동 2017.07.29 07: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 잠깐 다니다가 석전으로 전학갔었습니다. 많이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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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통영의 죽림초등학교와 제석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죽림초와 제석초등학교는 붙어 있었습니다. 저도 한 곳에 초등학교가 붙어 있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근래들어 학생수가 급증하며 중학교 였던 곳이 초등학교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두 학교 학생수를 보니 2,000여명에 달했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많은 학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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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옆길입니다. 차량 통행량은 많지 않았지만 신호등이 없더군요. 학교 맞은 편엔 마트가 있었습니다.

학교 측면엔 차량이 다니지 않는 넓은 인도가 있었습니다. 통영에서 스쿨존 안전에 관심이 많고 노력중이신 배윤주 시의원님께선 이 길을 아이들과 지역분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유익하게 돌려드리기 위해 고민중이셨습니다. 전 생태하천이나 공원으로 조성하면 어떻겠냐고 제안 드렸습니다. 의원님께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계시다면서 좋은 생각이 있으면 언제든 제안달라고 하셨습니다. 지역에 이런 시의원님이 계시다는 것, 부러웠습니다.

학교 옆 인도 입니다. 넓게 조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큰 삼거리가 있었습니다. 넓은 길이었고요. 사진에 잘 안보이지만 신호등에 잔여시간표시기도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넓은 길입니다. 가운데 지역에 안전구역 표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큰 길이기에 이 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가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옐로카펫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단순 페인트 칠이 아니라 실제로 카펫을 깐 형태였습니다.

바닥이 벗겨진 곳이 있었습니다. 페인트칠이 아니기에 이렇게 벗겨지더군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 형태의 옐로카펫은 설치비용도 비싸고 관리비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통영시의 의지가 필요해 보입니다.

조명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간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통영시의 세심함에 감동했습니다. 위 램프는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친환경 제품이었습니다. 여러모로 훌륭한 시설이었습니다.

이미 과밀일 수도 있는 지역에 또 다른 아파트 단지가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도시개발계획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자자체에서 아파트 허가를 내 줄때는 건설사를 위함이 아니라 지역의 인프라, 학교 현황 등 교육환경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고민없는 허가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이 보게 됩니다.

우와!!! X자형 횡단보도 입니다. 배윤주의원 말씀으로는 통영에서 유일하게 설치된 곳이라고 하더군요. 보행자를 배려한 시스템이었습니다. 괜한 조바심이겠지만, X자형 횡단보도를 의식하지 못하고 만에 하나 돌진하는 차량이 있다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것 같았습니다. 길을 건너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근에 아파트로 연결되는 횡단보도 입니다. 신호등이 없습니다.


제석초와 죽림초의 스쿨존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석초와 죽림초 스쿨존은 배윤주 통영시의원님과 함께 돌아봤습니다. 의원님께서는 통영시에서 아이들 안전을 위해, 스쿨존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일을 추진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들이 얼마나 빠른 시간안에 현실화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통영시에서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지는 알게 되었습니다.


죽림초오 제석초를 방문하고 나서 배윤주의원님과 통영시의 스쿨존 정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제가 따로 정리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통영은 오래된 도시입니다. 그만큼 길이 좁고 복잡한 구간이 많습니다. 스쿨존 환경도 계획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기에 한계가 있는 곳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대안을 찾고 변화시키려는 통영시의 노력을 보며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위험함을 조성했다면 어른들이 다시 안전함을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통영시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창원시도 물론 의지를 가지고 있겠지만, 경상남도도 물론 아이들의 안전에 관심은 많겠지만, 실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선거 때만 되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지 마시고 임기가 1년이 남았든 6개월이 남았든, 정치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군민, 시민, 도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 나갈 때, 시민들의 삶도 나아지고 지역의 삶도 윤택해지리라 확신합니다.


아직 경남에 제가 가보지 못한 지역이 많습니다. 대도시가 아닌 지역이 많습니다. 대도시가 아니라고 해서 아이들의 안전이 소외시 되면 안됩니다. 아이들 안전에 여, 야가 있어서도 안됩니다.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치인들이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면, 시민들도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 바로 서행운전입니다. 아이들은 걸어다니는 신호등, 차는 돌아다니는 흉기입니다. 


경남의 모든 아이들,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해지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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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스쿨존 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하는 창원 외동초를 찾았습니다. 

첫 인상부터 좋았습니다. 토월천을 끼고 있는 학교인데 하천 위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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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거리인가요? 많은 길이 모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볼라드 설치가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주정차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붉은 원에 보시는 것 처럼 신호등에 '잔여시간표시기'가 없었습니다.

외동초등학교에는 옐로카펫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옐로카펫은 코너 부분에 설치가 되어야 그 효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옐로카펫은 보행자의 눈에 잘 띄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코너부분에 불법주정차는 아주 위험합니다. 

주정차를 하는 운전자는 편할지 몰라도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화살표 부분에 보시는 것 것 처럼 코너부분에 탄력봉을 설치하는 것은 적은 비용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위 붉은 원의 신호등에 '잔여시간표시기'가 없습니다.

횡단보도 근처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됩니다. 

횡단보도 근처에 탄력봉이 설치된 것은 아주 훌륭한 시설로 보입니다.

이 길은 학교 측면의 차도입니다. 분명히! 바닥에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관찰한 10여분 동안 서행하는 차를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씽씽달려서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아직도 스쿨존에 대한 안내 캠페인이 필요한 것일까요? 

제발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서행합시다. 

기본은 30km, 차량의 이동량이 많고 차도가 넓은 곳에서는 보통 60km입니다.

(개인적으로 60km도 속도를 더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도는 넓게 확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코너 부부분의 탄력봉, 디테일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외동초 스쿨존은 꼼꼼한 설치가 눈에 띄었습니다.

두번째 옐로카펫입니다. 코너부분에 설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신호등에 '잔여시간표시기'는 없었습니다.

사진의 오른편이 학교입니다. 학교 입구에 주정차를 방지하기 위한 봉이 두개 서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외동초등학교'라고 적혀있더군요. 학교에서 이 정도의 관심과 실천은 필요해 보입니다.

어김없이 설치된 코너부분과 횡단보도 근처의 탄력봉, 좋습니다.

바닥 도색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학교 앞 스쿨존 부분입니다. 눈으로 어림잡아 500m는 되어 보였습니다. 

이 직선도로에 과속방지턱이 5개 정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아이들의 안전을 많이 배려한 흔적입니다.

세번째 옐로카펫입니다. 다른 학교도 외동초만 같으면 아이들의 안전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다리 위에는 오른편에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앙선 부분에 탄력봉을 설치하여 차들의 불법주정차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습니다.

특이점이 보이시나요? 1차로,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고 오른편에 인도가 있습니다. 

이전부터 이랬던 것인지, 새로 조성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2차로의 차도를 1차로로 만들면 

인도 확보가 가능합니다. 좋은 사례입니다.

하천 양편은 일방통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파트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인도가 없지만 탄력봉과 여러 시설물로 완전하진 않지만 인도를 확보했습니다. 

뭐든 방법은 있습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더 놀라웠던 것, 학교 안에 '교통공원'이 있더군요.

다양한 교통관련 표지판과 횡단보도,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평소 아이들이 이 곳에서 놀며 자연스레 교통안전에 대해 알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충분히 교통안전에 대해 공부하고 교육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면, 결국 누구의 잘못일까요?


외동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하고선 상당히 놀랬습니다. 

지역에 이런 시설을 갖춘 학교가 있다니, 덧붙여 교통공원이 있는 학교가 있다니, 

창원시 성산구에서 상당히 신경을 쓴 학교였습니다.


이런 학교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그 학교의 평균 점수가 얼마다가 아니라 그 학교의 안전도가 

학교를 평가하는 주요한 요소가 되길 바랍니다.


물론 신호등의 잔여시간표시기가 없는 것은 아쉽기는 했지만 간만에 기분 좋게 스쿨존을 보고 왔습니다.


외동초등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은 나름 시설은 완벽에 가깝습니다. 

이제 어린이 보호구역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서행만이 남았습니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중요한 의무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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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7일 오후 4시 30분 경 창원 삼정자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했습니다. 삼정자 초등학교는 39학급 학생수 1,000여명이 넘는 큰 학교입니다. 주변에는 주택가와 창원 성주 한림 푸르지오 단지와 접해 있습니다. 아이들 하교가 거의 끝난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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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취재방송 "이PD가 간다." 고정출연 중

사진 왼편에 보이는 건물이 학교입니다. 보이시는 차도는 학교 윗길인데요. 불법 주정차량이 한대도 없습니다. 속이 시원했습니다.

길 가운데 있었던 플랜카드입니다. 안내 때문에 주정차량이 없었던 것일까요? 공사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주정차량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솟대공원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안전하게 시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이들과 일하시는 분들의 안전에 대해 다시금 챙겨보셨으면 합니다.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교내에 놀이터와 조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상당합니다. 학교의 건물과 조경 자체도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이면 좋겠습니다. 삼정자 초등학교 교내는 푸른빛도 많아서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파트 단지쪽으로 걸어왔습니다.

위쪽으로 건너가는 길입니다.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아파트 쪽으로 건너는 횡단보도 입니다. 신호등은 있으나 <잔여시간표시기>가 없습니다. 성인들이 주로 지나다니는 길에는 <잔여시간표시기>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있어야 합니다. 초록불이 깜빡일 때, 아이들은 달릴 수 있습니다. <잔여시간표시기>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숫자로 보이는 것이 있고, (▼)표시로 된 것이 있습니다. 어떤 형태든 초록불의 남은 시간을 확인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반대편 횡단보도에도 <잔여시간표시기>가 없습니다.


<숫자로 된 잔여시간표시기>


양쪽 벽면에는 나무로 제작된 옐로카펫이 있습니다. 안남초등학교에도 있었습니다. 경남의 다른 지역에서는 제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안남초 뿐 아니라 삼정자 초등학교에도 있는 것을 보니 창원시 성산구에서 추진하는 의욕적인 사업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자체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 창원시 성산구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멀리서 본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곳에도 <잔여시간표시기>는 없습니다.


<보충하여>

5월 29일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바닥까지 옐로카펫이 완성되었습니다.


운전자들의 속도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리막길이고 횡단보도 앞입니다. 헌데 내리막길쪽 횡단보도를 지나 과속방지턱이 있는 것은 살짝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습니다.

정문입니다.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습니다.

후문쪽으로 내려온 길입니다. 차도가 상당히 넓습니다. 신호등은 있으나 <잔여시간표시기>는 없습니다.

후문 앞 횡단보도 입니다. 이곳도 역시 <잔여시간표시기>가 없습니다.

인도는 넓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학교 옆 쪽으로 걸어올라갔습니다.

앗! "차량진입금지"라고 적힌 곳이 있었습니다. 학교의 옆문쪽이었습니다.

차량의 진입을 막는 볼라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옆문입니다. 

위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즉 학교 건물 옆면으로는 차가 아예 진입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진주 정촌초등학교도 유사한 길이 있었지만 그 길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깔끔한 느낌. 아이들이 그냥 즐겁게 친구들과 뛰어놀며 하교하는 느낌이 바로 전해졌습니다. 훌륭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 길이 어떻게 조성되었는지 정확한 사연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곳 역시 동네 주민분들의 협조와 배려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동네분들의 이해와 배려가 만든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차 없는 거리. 사실 차 없는 거리는 운전자만 불편하지 모두에게 이로운 길임에는 분명합니다.


상당히 긴 길이었습니다. 경사가 약간 있긴 했지만 깨끗한 길이었습니다. 앞으로 삼정자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하면 이 길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하교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아이들의 실질적인 이동경로와 위험요소를 더 확실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길로 어느정도의 아이들이 이동하는 지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삼정자 초등학교의 경우 주택가에서 등하교 하는 아이들은 신나게 달리며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 앞 아파트 단지에서 오가는 아이들은 신호등에 <잔여시간표시기>가 없다는 것을 학부모님들도 아시면 좋겠습니다. 등하교 시간 지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혹시 아무도 계시지 않는다면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위험한 사항입니다.


삼정자 초등학교 스쿨존에는 적어도 불법 주정차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감사한 일입니다. 당연한 것을 보고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제가 가엾게도 느껴지지만 현실입니다.


학교 안에서의 교육활동, 교우관계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 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이들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그냥 다닐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개선을 요구해서 모두가 안전한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 어른들의 몫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제가 하는 조사도 극히 작은 부분이지만 제 스스로 지치지 않기 위해 하는 다짐입니다.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바위를 뚫는 것은 정성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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