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마산에 있는 YMCA 유치원에 다닙니다. 상당히 오래 다녔죠. 매년 10월달이 되면 가족운동회가 있습니다. 올해도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딸아이는 그 전부터 집에서 훌라후프를 연습하는 등 운동회에서 해야 한다며 열심히 하더군요. 자세히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습니다. "비밀이야. 운동회때 보여줄께." 유치원 선생님으로부터 강요받은 것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었지만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아무튼 운동회로 고고!! ▲ 선수입장! 사이좋게 손을 잡고 선생님 뒤를 따라 입장합니다. 너무나 이쁜 아이들.^^ 선두에 서신 허은미 선생님. 변함없이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좋은 선생님이시죠. 사실 YMCA 선생님들 모두 너무나 좋으신 분들입니다.^^ ▲ 몸을 풀고 으쌰으쌰! ▲ 달팽이 자세도 한번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