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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작가 조정래씨가 본 한국교육의 민낯, '풀꽃도 꽃이다.'를 읽었습니다.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허수아비춤, 정글만리...대한민국 현대사를 소설을 통해 관통하고, 글을 통해 친일을 청산하려고 노력한 작가, 그가 이번에는 역사, 경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현 교육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대한민국 사교육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이게 문제가 아니면 뭐가 문제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이 현실이 어찌 정상인가? 어른들은 왜 이 문제에 무심한가? 도저히 사교육은 없앨 수 없는 것인가? 조정래 작가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현 시대의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제 사교육은 '졸업장은 학교에서, 공부는 학원에서'할 정도로 그 위세가 난공불락이 되었다. 그 폐해의 심각성은 너무 심해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되는 극한.. 더보기
선생님. 우토로요. 2005.9.4 2005년은 광복 60주년을 맞이하는 해.. 아주 뜻깊은 해였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난 조정래씨의 '아리랑'을 읽었다. 광복 60주년을 맞이한 해에 조금이나마 일제 시대에 대한 여러가지 이해를 위해서도 읽었다. 한 2주 동안 집에서 책만 읽었고 다 읽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난 이유없이 죽어갔던 수많은 원혼들을 생각하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 첫 수업시간.. 난 3학년은 국사. 1학년은 사회를 가르친다. 3학년 국사는 딱 1900년도 초반. 열강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던 우리의 국사를 가르치고 있었고 1학년은 세계지리로 들어와 동부아시아에 대한 단원을 학습할 차례였다. 1, 3학년 공히 첫 시간에는 일제강점기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그리고 5년도 채 안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