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서포터즈' 태그의 글 목록

지난 1 23, 경남도교육청 2청사에서 2019.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발대식과 연수가 있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저는 글쓰기 특강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글쓰기 강의를 하러 갔습니다. 책도 한권 못내봤는데 말이지요. 혼자 생각에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초대받은 이유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2015 경남도교육청에서 처음 SNS 서포터즈를 모집했습니다. 당시 저도 함께 했고 글을 썼다고(?) 상을 받았습니다. 저에겐 선물이었습니다. 하나의 이유, 저는 개인 블로그(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꾸준히 운영중이었고 마침, 브런치 작가로도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글이 편하고 읽힌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에 대해 소개드리자면 경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교사, 학부모, 일반분들 신청자 선발하여 경남교육에 대한 글을 올리는 팀입니다. 교육관련 행사 소개 아니라 경남교육에 대한 글을 써서 올리는 분들이지요. 쉽게 말하면 글을 쓰는 분들입니다.


저는 글쓰는 분들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그냥 좋습니다. 묘한 동질감 같은 것이 있습니다. 글이 안써질때의 갑갑함과 글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는 등의 공통 분모가 있습니다. 해서 이야기가 통합니다.^^


제가 강의해야 시간은 2시간 정도였습니다. 서포터즈 분들 중에는 현직교사, 기자출신, 책을 출간한 작가분도 계셨습니다. 분들 앞에서 제가 감히 글쓰기 특강을 한다는 자체가 부끄러웠습니다. 해서 저의 경험을 토대로 생활밀착형 강의를 했습니다.


다행히 아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2시간 동안 뭐라고 말씀드렸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의 글쓰기 비법? 팁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작은 도움이 될까하여 소개합니다. 저의 글쓰기 팁입니다.

1. 제목이 중요하다.

-일명 낚시질이라고도 하지요. 블러그 글은 대부분 검색을 통해 유입되기에 상황에 맞는, 위트있는 제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기성의 글을 위험합니다. 한번 방문하신 분이 계속 방문하게 하려면 제목과 내용이 통하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2. 글과 삶은 연결되어야 한다.

-유명 작가님들처럼 우리는 현란한 글을 없습니다. 말도 잘하고 글도 쓰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해서 자신의 경험, 생각 등에 대해 쉽게 글로 옮기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글을 읽는 사람은 글쓴이를 상상하며 읽습니다. 글이 진실되고 감동적일 , 작가님도 그리 살꺼라고 상상하기에 감동이 더할 있습니다. 글과 일치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은 독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3. 그렇다면 쓰는 법은?

-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글이 풀릴 때는 폰에 녹음 기능을 활용해서 그냥 말을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합니다. 그날 봤던 , 느꼈던 , 자신의 생각을 친구에게 말하듯이 말하라고 합니다. 녹음한 내용을 들으면서 그대로 글로 옮깁니다. 마지막으로 내용을 정리합니다. 저는 글일 씌일 , 생각 정리가 될때, 한번씩 방법을 이용합니다.


4. 글쓰기에 두려움을 가지지 말라. 악플을 두려워 하지 말라.

-어떻든 악플은 달릴 있습니다. 조회수가 100인데 악풀이 하나 달렸다면 나머지 99명은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몇개의 악플로 인해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5. 자기가 글을 저장할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SNS 많지만 보통 SNS 글은 시간이 지나 다시 찾기 어렵습니다. 해서 저는 개인 블로그와 브런치를 추천했습니다. 제가 알기에 대한민국의 블로그는 네이버와 티스토리가 있는데 각자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소개드렸습니다. 경남교육 SNS 활동이지만 도교육청 블로그에만 올리지 말고, 자신의 블로그에도 똑같이 기록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 자신의 글을 읽으면 느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6. 글은 힘이 있다.

- 잘하는 것도 힘이 있지만 글은 시간을 초월한 힘이 있습니다. 훗날에도 본인이 예전에 썼던 글을 검색하면 글이 뜹니다. 아이들이 자라 우연히 검색을 하다 엄마, 아빠가 글을 보면 특별함을 느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한편의 , 한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꾼 사례가 많습니다. 의무로 쓰는 글이라고 해도 글의 힘은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 있습니다. 글을 쓰실 휘발성이라 생각지 마시고 글의 힘을 느끼시며 자신있게 글을 쓰시라고 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저의 팁은 위의 내용과 같고 외에도 많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2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제가 살아온 이야기, 글을 쓰게 계기, 글을 통한 경험, 육아이야기, 요리이야기, 아이들 마음 읽기, 부모의 역활 제가 아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말씀 드렸습니다. 고맙게도 서포터즈 분들은 많이 공감해 주셨고 많이 웃어주셨습니다.^^


글을 계속 쓰다보니 이런 기회도 왔습니다. 자신을 자랑하러 강의에 임하지 않았습니다. 쓰시는 여러분들이 대단하시다고, 글쓰는 분들을 만나는 것은 저에게도 힘이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단지 종이를 채우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을 돌아볼 있고 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글을 통해 좋은 분들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좋은 글을 읽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좋은 글을 직접 쓰는 것은 보람있는 일입니다.


글을 쓰고 싶으신가요? 당장 녹음기를 꺼내시지요.^^


처음이 어렵지만 시작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자신의 삶에 변화를 있습니다.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님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글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뜻이고, 사회를 둘러 보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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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육청에서 재미있는 시도를 하는 게 있어 소개합니다.


오늘 개인적인 일로 우연히 경상남도교육청에 들어갔더니 "즐거운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모집"이라는 베너가 있더군요.


출처 - 경상남도 교육청 홈페이지

살펴봤습니다.


출처 - 경상남도 교육청 홈페이지

하는 일을 정리해 보면


1. 학교 현장의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영상 콘텐츠 업로드

2. 경남교육 소식 실시간 SNS 리포팅

3. 경남교육청 온라인 채널 모니터링

4. 경남교육청 관련 다양한 온,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


활동 혜택으로는 


1. 참여율, 콘텐츠 제작 실적 등을 고려하여 연말에 활동증명서 발급

2. 연말 우수활동자 교육감 표창


모집 대상이 교육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에 관심있는 일반인, SNS 채널 및 온라인 활동 경험이 풍부한 자라고 하니 거의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군요.


경남 교육청이 소통을 위해 애를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교 현장을 알리고, 자신의 목소리도 외쳐보는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학부모님들께서도 참여하셔서 경남 교육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신의 의견을 타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장의 소리니까요. 선생님들의 참여도 아~~주 소중할 것입니다.^^


최소한 참가자의 문을 활짝 열어 둔 것은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허나 솔직히 활동 혜택은 좀 쌩뚱 맞은 점도 있습니다. 왠지 급조한 느낌이...


아무튼!


교육청에서는 어찌 보면 SNS서포터즈를 활용하여 교육청 홍보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홍보매체로만 생각하고, 서포터즈들을 활용할 생각만 한다면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서포터즈들에게 온라인 채널 모니터링뿐 아니라, 오프라인의 모니터, 의견 개진 등의 역할도 부여한다면 더욱 의미있는 소통이 될 것 같습니다.


경남교육청의 소통을 위한 고민, 높이 삽니다.


소통을 위한 경남 교육청의 새로운 시도, 높이 삽니다. 


이번에 선발되는 서포터즈들이 사명감과 만족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는 지속적인 대화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서포터즈의 자긍심 없이, 1회성의 행사로만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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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5.02.06 18: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상이 왜 경남사람들만일까요?
    SNS는 장벽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