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토). 저녁 6시에 창동 아고라 광장에서 특별한 퍼포먼스가 있었다. 이정희 작가님이 준비하신 것이라 했다. 사실 이정희 작가님이 누구신지 몰랐다. 후에 알고 보니 서양화가 셨다. ▲ 평소 작품활동 중이신 이정희 서양화가님. '서양화가가 무슨 퍼포먼스를 한단 말이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호기심이 더 컸다. 서둘러 아고라 광장에 도착했다.이미 아고라 광장에는 사람이, 특히 외국인들이 너무 많았다. "오늘 무슨 일 있습니꺼?" 김경년 창동 아지메께 여쭈었다. "마산국제연극제가 있는데 그 곳에 참석한 연극인들이 창동에 구경왔다 아이가." 오~~신기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도 신기했고 퍼포먼스의 내용은 무엇일지. 더욱 기대도 되었다. 시간이 되었고, 장엄한 음악이 흘렀다. 한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