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전화가 왔습니다. 띠리리링~~~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였습니다. 저는 보이스 피싱 덕분에, 모르는 번호는 잘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화는 지역번호가 055 였습니다. 055는 경남지역입니다. 잠시 후 문자와 왔습니다."[Web발신] 금연 6개월로, 금연유지중이시면 6개월 선물 드리니 전화 주시고, 보건소 방문 바랍니다. -금연클리닉-" 앗!!! 금연 클리닉? 벌써 6개월??? 제가 작년 9월달 부터 금연을 시작했는데 어느 새 6개월이 지났던 것입니다. 폰에 있는 금연앱을 열어봤습니다.오! 185일! 6개월이 지났더군요. 마산 보건소에 바로 전화했습니다. "여보세요. 문자와서 전화드렸습니다." "네 마산 보건소입니다. 아직 금연 중이신가요?" "당연합니다. 잘 참고 있습니다." "네 그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