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하기 힘든 아내" 뭘 하기 힘들까? 설마 그것?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책을 골랐습니다. 책의 저자는 '다나베 세이코'씨 입니다.1928년 생으로 일본에선 꽤 유명한 소설가, 수필가입니다. -(다나메 세이코는) 여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 연애소설을 중심으로 작품 세계를 만들어 갔다. 소설 외에도 사회풍자적 에세이를 정력적으로 썼으며, 를 현대어로 풀어내는 등 고전문학 번역에서 평전 집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중략) 남녀의 습성에 대한 집요한 통찰력과 폭넓은 지성을 유머러스한 문체로 승화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본문 중) 작가 소개글만 봐도 매력을 느꼈습니다. '남녀의 습성에 대한 집요한 통찰력, 유머러스한 문체.' 여전히 설렘을 안고 책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