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제(7월25일) 이사를 하고, 27일, 오늘 자전거 국토순례를 떠납니다.^^ 소위 말하는 사회에서 못된 선배(?)를 만나 올해 엄청난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 분을 보고 못된 선배라고 놀렸지만 저에겐 너무나 고마우신 분입니다. YMCA 유치원 아빠 선생님신데요. 전 부장님(아빠선생님)께서 라이딩을 즐기신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저도 자전거 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죠. 말 한마디가 현실화 되는 것은 어렵지 않더군요. 부장님께서 좋은 중고 자전거를 알선해 주시고 주말마다 초보인 저희들을 훈련키 위해 지역 라이딩도 하고,(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딩은 봉하마을 라이딩이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드디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