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일기&교육이야기

2004.7.3

마산 청보리 2014. 1. 25. 13:56
어저께 충남 금산에 갔다가 오늘 오후 1시쯤에 왔다.

운전하신다고 고생하신 류영애선생님..정말로 고생하셨는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것 같다.

많은 선생님들을 뵙고 왔다.

보고싶었던 선생님들..

작년 상담꼭지에서 뵈었던 선생님들을 뵙고 와서 너무 좋았다.

특히 구미의 이은숙선생님께서는 먼저 아는척 해주시어 감사했다.

뒤풀이를 하면서 역시나..아이들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아이들때문에 웃고, 울고,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며..천직인가벼..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 씨익 웃었던 기억이난다.

상대방이 나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준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들어만 주어도 이렇게 힘이 나는 것을..

내일은 우리 아이들의 3일째 시험날이다.

아침 자습시간..그러니까 처음 보는 그 순간

미소로 아이들을 만나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해본다.

아이들은 나의 희망을 먹고 자란다는 것을 잊고 싶지 않다.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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