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 2

걸으며 원전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난 9월 24일 김해에서 '탈핵 경남 길 걷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탈핵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던 터라 참여했습니다. 만나는 장소가 김해시청이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반가운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2014년 탈핵 희망 국토도보 순례단 활동을 하실 때 만나 인터뷰를 했던 성원기교수님도 계셨습니다. 관련기사 : 당신은 핵으로부터 안전합니까?(오마이뉴스) 생각보다 참가자가 많았습니다. 이들은 2시에 김해시청에서 모여 부원동~내외동중심사거리~연지공원~삼계화정도서관까지를 걸었습니다. 걸으며 시민들에게 탈핵 관련 유인물을 나눠주며 탈핵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습니다. 저도 함께 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생각만큼 열렬하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난 후인데도 불구하고 원전..

당신은 핵으로부터 안전한가!!!

2월 21일, 따뜻한 남쪽이라곤 하지만 바람이 찼다. 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단(이하 순례단)이 전남영광에서 부산 고리까지 가는데 오늘 마산 진전면에 도착했다기에 만나보았다. '탈핵만이 희망이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영광핵발전소로부터 고리핵발전소까지 기도를 하면서 하루에 20㎞정도 걸으시고 핵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계신 순례단, 이 순례단을 이끄시는 성원기 강원대학교 교수를 만났다. ▲ 성원기 교수 핵의 위험성과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말씀하시는 성교수ⓒ 김용만- 이 행사를 기획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핵은 무서운 겁니다. 핵발전소(원자력발전소)를 현재의 23기에서 18기를 증축하여 41기를 만든다는 정부의 발표는 너무나 무서운 발상입니다. 정부에선 핵의 필요성과 안전성, 효율성만 계속 강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