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넷 2

목수 김윤관씨가 쓴 '아무튼, 서재'를 읽었습니다.

아무튼, 시리즈를 읽고 있습니다. '아무튼, 방콕'을 읽은 후 아무튼 시리즈에 매혹되어 다음 책으로 '아무튼, 서재'를 읽었습니다. '아무튼, 방콕' 서평은 아래에 링크합니다.2018/12/03 - [마산 청보리가 읽은 책] - 방콕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아무튼, 방콕'을 읽었습니다.'아무튼' 시리즈에 대해 다시한번 소개드리자면 '아무튼'은 나에게 기쁨이자 즐거움이 되는,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입니다.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함께 펴내는 책들입니다. 책 제일 뒤에 보니 '피트니스, 서재, 게스트하우스, 쇼핑, 망원동, 관성, 그릇, 방콕, 서핑, 소주, 스릴러, 스웨터, 예능, 일본 철도, 잡지, 최신가요, 택시, 편의점, 피아노, 호수공원'이 출..

운동.

2005.3.28 2교시 시작할때쯤.. 난 3학년 국사 수업을 위해 교실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헐떡헐떡 하며 연수가 찾아왔다. '선생님!!!' '오 그래 연수야 어쩐 일이냐?' 연수는 우리반 학생이었다. '텔레비가 떨어졌는데요.' 순간 정신이 없었다. '텔레비? 무슨말이고? 교실에 있는 큰 텔레비?' '네' 헉...이..이게 무슨 말인가.. '어찌 된거고. 다친 애는 없나?' '네 다친 애는 없습니다.' '그래 알겠다 샘 바로 달려가마.' 우선은 3학년 교실로 향했다. 독도 수업이 조금 남았던 지라 교실에 들어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틀어주고 나의 상황을 말한뒤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우리 교실로 달려올라갔다. 올라가니 국어시간.. 두명의 친구가 엎드려 있었다. 국어 선생님 말씀. '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