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6

봉덕초등학교 스쿨존, 횡단보도가 필요합니다.

지난 4월 17일, 구) 마산교육청 옆에 있는 봉덕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2014/06/16 - [스쿨존] - 봉덕초등학교 스쿨존 현황!이 곳은 예전부터 위험하다고 강조했던 곳입니다. 대표적으로 정문 앞 길가가 위험하고 골목안에 인도가 없습니다. 큰 길쪽으로 가면 횡단보도가 없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한군데가 생겼더군요. 길의 크기에 비하면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차 위주로 되어 있는 시설이라 아이들을 포함한 보행자들에게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죠.봉덕초등학교 정문입니다. 볼라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저 곳까지는 차가 올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학교 바로 앞길입니다. 횡단보도가 있고 과속방지턱에 서행표시, 붉은 바닥표시까지 되어 있습니다. 한계가 있는 것은 알지..

김해 관동초등학교 스쿨존을 보다.

스쿨존 :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한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학교 정문에서 300m(500m까지 확대 가능)이내의 통학로. 스쿨존에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표지와 도로 반사경, 과속 방지턱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자동차는 스쿨존 안에서 주정차를 할 수 없고 시속 30km이하로 서행해야 한다. 지난 7월 초, 개인적인 일이 있어 김해에 갔습니다.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는 것을 확인 후 본능적으로 방문했습니다. 학교의 이름은 '관동초등학교'였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보시다시피 길 옆에서 보니 무슨 글인지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차도에서 보니, 즉 운전자의 시각에서 보니,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글씨가 입체적으로 보였습니다. 별 것 아닌 듯 보일수도..

논에서 '피'뽑는 아이들.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었습니다. 8월 17일, 재미있는 행사가 있는데 참석 가능하냐구 말이죠. 내용인 즉슨 아이들과 같이 허수아비를 만들고, 논에 있는 잡초인 피를 뽑고, 메뚜기와 잠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한다고 했습니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겐 둘도 없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당장 참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장소는 마산 합포구 진동면 이명리에 있는 창포만이었습니다. 매제와 조카도 함께 갔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군요. 창포만은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서 20분 정도만 차로 나가면 되는 곳입니다. 단지 20분 거리였지만 공기와 경관이 달라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곳이죠. 도착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 볏짚을 가지고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 온 가족이 모여 다같이 만듭니다..

창원시 주차요금 오른다.

창원 도심 공영 주차장 요금 9월부터 18.9% 오른다. 2014년 8월12일자 경남도민일보에 난 기사입니다. 주요내용은 이렇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1일 주차요금이 5,000원에서 6,000으로 오릅니다. 월주차의 경우 주간 6만원, 야간 5만원, 주야간 8만 5천원 등 1만원에서 1만 5천원씩 오르게 됩니다. 이번 개정안에에 1급지로 선정된 내서지역도 이 요금을 적용받게 됩니다. 창원시 관계자는 공영 주차장의 수입은 모두 주차장, 신축, 관리에만 쓰인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통합창원시 출범이후 주차요금이 단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주차요금 인상의 혜택이 창원시민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량들.▲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

창원시 스쿨존 안전시설 관리. 꿈도 못 꿔.

창원시 스쿨존 안전시설 관리 '꿈도 못 꿔' 마산회원구 '0원' 등 내년 유지보수비 대폭 삭감 2013년 12월 30일 (월) 김두천 기자 kdc87@idomin.com 창원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스쿨존 안전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부족한 예산마저도 내년에는 대폭 삭감돼 스쿨존 사고예방을 위한 창원시 대책이 겉돌고 있다. 지난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스쿨존 사망사고는 자동차 정비소와 인도 간 경계에 안전시설물만 설치됐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이 때문에 행정당국이 이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대처했다면 어린 아이가 목숨을 잃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창원시는 올해..

2013.12. 31일자 경남도민일보 사설.

창원시가 스쿨존 관리를 위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0원인 회원구를 비롯해 내년도 유지관리비가 없으면 시설물의 보수는 물론이고 미비시설 보완 등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도 취할 길이 없게 된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학부모들의 노심초사는 깊어지는데 이런 식의 예산편성을 할 수 있는 배포가 무섭다. 민주국가에서 행정이 가장 우선해서 해야 할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이다. 어린이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특히 보호하는 것이 맞다. 창원시의 행태를 보면 어린이 교통사고가 왜 끊이지 않는지 알만도 하다. 창원시는 올해 각 구청에 3700만 원을 예산으로 편성하였다. 이 금액은 CCTV 관리 비용 700만 원을 빼면 기존 시설을 보수하는데도 턱없이 모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