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12

벚꽃 축제.

2013.3.30 반 아이들과 진해 벚꽃죽제에 왔다. 올해는 남녀 합반이라 반 단합 체육대회를 대신하여 꽃놀이를 온 것이다.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했다. 별 이벤트 없이 단지 사진찍고 구경만 하고 다녔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너무 좋았다. 이 아이들을 교실과 독서실..학원에만 내 모는 것은 너무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도 숨을 쉬어야 하고 자연을 느껴야 한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해 진다는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 오늘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 또한 기분이 좋아지낟. 이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난..행복한 교사다.^-^ Jinhae Cherry Blossom Festival (진해 벚꽃 축제) by hojusaram

소풍

2008.4.20 난 전임교인 마중에 있을땐 4년 연속 1학년을 맡았기에 소풍을 4년 연속 진해 파크랜드를 갔다. 갈때마다. '또 파크랜드..ㅠㅠ' 라고 생각했지만 갔을 때마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이 기구 타고 재미있게 보냈다. 올해 합포고에선 소풍 장소가 '돝섬'이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담임 선생님들께서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수 있을까.. 를 고민했다는 것이다. 너무 좋았다. 신났다. 이것을 하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건 어때요?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등등 소풍 준비가 이렇게 신나는 것인지 몰랐었다. 아이들은 몰랐겠지만 담임 선생님들은 모여서 그 계획을 치밀하게 짰었다. 매일마다 힘든 교실에서 공부만 하는 아이들에게 적어도 이날 하루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