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우리나라를 쳐들어 오지 못하는 이유는? 중2들이 있기 때문에" 우스갯 소리지만 중2에 대한 재미있는 말입니다. 그만큼 중 2시절 아이들을 대하기 힘들다는 말일 것입니다. '중 2병의 비밀' 제목이 와 닿았습니다. '사랑스럽던 내 아이는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이 문장 또한 와 닿았습니다. 중 2 시절을 겪어 왔지만 어른들은 자신의 중 2시절은 달랐다고 기억합니다. 지금의 중 2들을 이해하기 힘들어 합니다. 저 또한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중2들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좀 더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습니다. 지은이는 김현수씨입니다. 소개글을 읽으며 이 분의 글쓴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의사로서의 첫 발령지인 '소년교도소'에서 '문제행동은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