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정리를 했습니다. 2년간 한번도 입지 않은 옷들을 과감하게 옷장 밖으로 꺼냈습니다. 주로 정장이 많았습니다. 아파트 내에 있는 의류수거함에 넣을 려고 했으나 많은 의류 수거함이 고물상이나 의류재활업체의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기사를 접하고 잠시 망설였습니다.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지구에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뭐든 버리고 새로 만드는 것 자체가 쓰레기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별안간 든 생각! "그래! 아름다운 가게야." 지역의 '아름다운 가게' 매장 찾기(클릭) 저는 사는 지역이 경남 창원시라 창원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 용호점에 옷을 기증했습니다. 기증하고 나니 영수증을 주시더군요.기부물품 영수증 뿐 아니라 나눔 보고서와 '참 재미있는 가게 이야기'라는 이쁜 책자까지 주시더군요. 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