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3

이상한 횡단보도가 있는 의령 칠곡초등학교

지난 8월 25일, 의령 칠곡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칠곡초등학교는 6학급, 13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역시 스쿨존 입구에 위치한 안내 표지판, 의령의 외곽학교에만 있는 특별한 시설입니다.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학교 측문입니다. 높이도 높은 험프식 횡단보도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마음에 들었습니다.학교 왼편에 삼거리가 있습니다. 특별한 신호체계는 없었습니다. 주황색 경고등이 점멸되고 있었습니다.학교앞입니다. 안전펜스가 설치된 인도가 있습니다. 이 횡단보도도 험프식으로, 시골학교지만 꼼꼼한 배려가 돋보입니다.학교 담을 지나가면 사진처럼 인도는 더 이상 없습니다. 하지만 이 학교는 스쿨존 범위가 법에 정해진 대로 200m만큼 조성되어 있더군요. 학교 앞 길입니다. 과속방지턱도 여럿 보입니다...

인도가 더 위험한 의령 가례초등학교 스쿨존

지난 8월 25일, 의령 가례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가례초등학교는 6학급, 22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학교 가는 길입니다. 스쿨존을 앞둔 길입니다. 의령의 특이점인데, 외곽에 있는 스쿨존에는 사진에 보시다시피 "제발!!천천히 30 학교앞"이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불빛이 깜빡깜빡하더군요. 낮에도 눈에 잘 띄었습니다.차도입니다. 인도는 없습니다.학교 가는 길입니다. 안전펜스가 길의 한쪽에 설치되어 있습니다.헉! 가까이 가보니 인도에 풀들이 자라 걸어가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개학 하면 길을 정리하겠지요?인도에 농자재를 쌓아두었네요. "통학로입니다.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인도 위 물건을 치워주세요."라고 적힌 종이가 보입니다. 이미 방학 전에 부착한 것..

[이야기탐방대]의령에는 곽재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야기 탐방대" 기억나시나요? '갱상도문화공동체해딴에'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조직(?)으로써 경남 구석구석의 재미있는 이야기, 사진 등을 조사하여 풀어내는 사업입니다. SNS 조직에 제가 속하게 되었고 이번에 '의령'으로 가는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의령..홍의장군 곽재우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오늘 가서 뭐 보지?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출발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9시에 경남도민일보 본사 앞에서 출발했습니다. 한시간 정도를 달려 의령에 들어섰고 바로 입구에 있는 정암다리에 도착했죠. ▲ 정암다리입니다. 6.25 때 파손되었던 것을 재건한 다리입니다. 올 7월 초에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이 다리가 새워진 정만진은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