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13

공짜로 신간을 받아본다!! 오마이 뉴스 책 서평단 되는 방법!!!

전임자에 이어 저 역시 인사가 늦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책동네를 꾸려가고 있는 편집부 김지현입니다. 2013년 5월 셋째 주부터 새로 적용되는 기준이 있습니다. 책동네 서평단 선정 기준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3달 동안 잉걸 이상 기사를 10건 이상 쓰신 분" "최근 3달 동안 버금 이상 기사를 5건 이상 쓰신 분"이라는 기준은 여전합니다. -> 책서평단 되는 방법 여기에 한 줄 더 추가하는 것으로 편집부 논의결과 결정됐습니다. 받은 새 책 중 절반 이상을 신청일로부터 한 달 안에 서평으로 소화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서평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이것입니다. 책사랑 서평단 기자의 역할은 독자들에게 새 책을 소개하고, 행간에 있는 의미를 대중적 서평으로 끄집어내 공감과 소통을 이..

선생님의 수행평가는 참 특별했어요. 짱이예요.^-^

1학기 한국여행 수행평가가 성황리에 끝났고 2학기 수행평가인 '우리 동네 조사하기'도 어느덧 발표할 날이 다가왔다. 보고서 제출은 10월 14일(월) 오후 5시 까지였고 발표는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1학기에 발표를 한번 해 봐서인지 마이크 잡은 아이들의 손과 목소리는 한층 더 씩씩하고 자연스러웠다. "자, 여러분 수행평가를 준비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재미있게 잘 준비했나요?" "네~~" "선생님 저 친구는요. 늦잠 잔다고 안 왔어요." "내가 언제!" "니 잔다고 안 왔잖아." "그리고 우리 조는요. 오동동을 조사하며 허영만 아저씨의 식객에 나오는 아구찜집에 가서 아구찜을 먹었어요." "원래 아구찜을 좋아했나요?" "아뇨. 아구찜은 어른들이 먹는 것인지 알았어요. 근데 먹어보니... 우와... 완전 ..

오마이 뉴스 덕분에 전국 방송 탔어요.^^

2013년 6월.지난 9일은 특별한 날이었다. 본인이 6월 19일에 썼던 학교 기사를 보고 방송국에서 취재가 나온 것이다. KBS1 이라는 프로였다. 학교는 전 주부터 분주했고 아이들은 약간 흥분한 상태였다. 지역방송이 아니라 전국 방송이니 더더욱 그러했으리라. 취재팀이 왔고 아이들을 촬영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전 11시 경부터 시작된 촬영은 밤 9시쯤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본방에서는 약 10분 정도 반영된다고 하니 실재로 촬영하고 방송으로 나오는 과정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신이 났다. "선생님 저 방금 인터뷰 했어요. 너무 떨어서 말이 버벅 거렸어요. 그래서 슬퍼요." "마! 니는 사투리를 많이 써서 안 나온다. 짤린다." "니는 잘했나? 억양만 표준어였지 '쌔리삐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