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날이 좋았습니다. 언제가부터 저의 작은 아이가 '펭귄'을 너무 좋아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저번 캠핑갔을 때 샀던 펭귄인형을 가지고 놀다보니 그리 된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도 동물책 중 펭귄 책만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해서 펭귄을 직접 한번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펭귄을 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펭귄을 찾던 중,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장료는 소셜커머스(전자상거래)를 통해 미리 구입했습니다. 10월 15일 여수로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운전을 해보니 2시간 좀 안 걸리더군요. 아이들도 많이 고대했던지라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여수는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10여년 전에 개인적인 일로 방문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 때는 경남에서 여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