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장 3

아내말을 잘 들었더니, 이런 것이 생겼습니다!

"여보, 나 방금 마쳤어. 집 가는 데 시간 좀 걸릴 것 같애. 애들한테 저녁해서 먼저 먹고 있어. 냉장고에 XX 있으니까, XX챙겨서 XX랑 같이 먹이면 돼" "응, 조심히 운전해서 와." 아내가 늦게 온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애들 저녁꺼리까지 친절히 알려주며 저녁을 먼저 먹으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한쪽 귀로 흘렸습니다. 흘린 이유는 과한 자신감이지만, 저는 제가 아내님보다 아이들에게 요리를 더 잘 해 먹인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뭐시라 뭐시라 했는데 다 ~~~ 무시하고, 냉장고를 뒤졌습니다. 마침, 맛있게 익은 김치와 대패 삼겹살이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 김치찌게 먹을래?""네!! 아빠!! 좋아요!!""나도나도!!" 그래, 오늘 저녁은 김치찌게야! 냉동실을 열었습니다. 짜잔!! 이게 뭘까요..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돼지고기 냄새 싫어!!! 커피수육!

집에 삼겹살은 있고, 튀기면 손이 너무 많이 가고..해서 삼겹살 수육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와이프가 물에 빠진 돼지고기의 비릿한 맛을 안 좋아하기에 돼지고기 냄새 잡는 수육으로 커피 수육이 있다고 하여 도전해 봤습니다. 주재료-커피, 된장, 마늘, 생강, 삼겹살그 외 쌈 싸먹을 꺼리나 파김치, 짱아치 등도 좋을 것 같습니다.^-^우선 커피와 된장을 비율 1:1의 비율로 준비했습니다.마늘 빻은 것도 준비 했구요. 생강 가루도 준비했습니다. 압력솥이구요. 물은 고기가 잠길 정도로 했습니다. 미리 물을 끓였구요. 팔팔 끓을 때 고기를 넣었습니다. 고기를 넣자 마자 커피와 된장, 생강 가루와, 마늘을 넣었습니다. 그리곤 뚜껑을 닫고 '칙칙폭폭'할때 까지 놔 둡니다. 대략 5분에서 10분 정도 걸리구요. 여기서..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간장돼지고기볶음.

계속 채소만 먹었습니다. 해서 금요일 저녁은 고기를 먹기로 했죠. 6살 딸아이가 있기 때문에 매운 음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재료부터 소개합니다.주재료-대패삼겹살, 파,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양념 - 맛간장 두숟가락, 후추조금, 설탕반숟가락, 매실원액 한 숟가락, 소주한잔, 생강, 마늘부재료 - 상추, 고추, 쌈장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집에 있는 것 그대로 사용했구요. 모든 재료는 대체 가능합니다. 입맛에 따라 더하고 빼는 것은 자유 같습니다. 단! 너무 달게나 너무 짜게만 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양념은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볶을때 맛좀 보고 덜하면 더 첨가하면 되니까요. 허나 너무 달거나 짜버리면 손을 쓸 수가 없으니 처음부터 완벽한 맛을 기대하지 마시고 우선 조금씩만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