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84

창원시 스쿨존 안전시설 관리. 꿈도 못 꿔.

창원시 스쿨존 안전시설 관리 '꿈도 못 꿔' 마산회원구 '0원' 등 내년 유지보수비 대폭 삭감 2013년 12월 30일 (월) 김두천 기자 kdc87@idomin.com 창원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스쿨존 안전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부족한 예산마저도 내년에는 대폭 삭감돼 스쿨존 사고예방을 위한 창원시 대책이 겉돌고 있다. 지난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스쿨존 사망사고는 자동차 정비소와 인도 간 경계에 안전시설물만 설치됐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이 때문에 행정당국이 이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대처했다면 어린 아이가 목숨을 잃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창원시는 올해..

2013.12. 31일자 경남도민일보 사설.

창원시가 스쿨존 관리를 위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0원인 회원구를 비롯해 내년도 유지관리비가 없으면 시설물의 보수는 물론이고 미비시설 보완 등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도 취할 길이 없게 된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학부모들의 노심초사는 깊어지는데 이런 식의 예산편성을 할 수 있는 배포가 무섭다. 민주국가에서 행정이 가장 우선해서 해야 할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이다. 어린이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특히 보호하는 것이 맞다. 창원시의 행태를 보면 어린이 교통사고가 왜 끊이지 않는지 알만도 하다. 창원시는 올해 각 구청에 3700만 원을 예산으로 편성하였다. 이 금액은 CCTV 관리 비용 700만 원을 빼면 기존 시설을 보수하는데도 턱없이 모자란..

학교만 스쿨존 설치 '반쪽 안전'

보행자 국내 매년 2000명 사망, 학교만 스쿨존 설치 ‘반쪽 안전’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 2013-11-11 11월 11일은 올해로 4회째 맞는 보행자의 날이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매년 2000여 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나 보행환경시설의 보완이 요구된다. 11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5년간 교통사고로 보행자 1만427명이 사망했고, 25만 3950명이 부상당했다. 매년 평균 2000여 명의 사람들이 길을 걷거나 건너다 숨지고 5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다치는 셈이다. 2010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은 37.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특히 OECD 회원국 평균인 18.3% 보다 2.06배나 높..

김해 진례초 앞 스쿨존 있어야 할 것이 없다.

김해 진례초 앞 스쿨존 있어야 할 게 없다 정문에서 면사무소 방면 보행로·안전펜스 설치 안돼 2013-10-25 24일 김해 진례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스쿨존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면사무소 방면에는 안전펜스 등 시설물이 없다. 김해 진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시설물이 없어 학생들이 등·하굣길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해당 학교 정문 앞에는 폭 80여m의 편도 1차선 도로가 있다. 정문을 기점으로 진례중 방면 90m 구간에는 보행로 및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지만 반대편 면사무소 방면에는 보행로나 안전펜스가 없다. 면사무소 방면에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보행로 대신 폭 80m의 상가 앞 공터를 이용한다. 그러나 공터에 불법주차된 차량이 많아 차도를 넘나들거나 폭이 좁은 건너편 1.5m의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