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2

경남대 앞의 새명물, 만화카페 깨비툰을 소개합니다.

경남대 앞을 우연히 지나다가 만화카페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간판이 상당히 컸습니다. 저는 이전에 창원 상남동에 있는 만화카페인 '누버서'만 다녔습니다. 규모나 서비스나, 뭐 '누버서'는 실패한 적이 없었지요. 하지만 저에게 한 가지 단점은...거리가 멀다는 것.ㅠㅠ..근 한 시간을 가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서 가까운 경남대 앞 댓거리에 만화카페가 생겼다니!!! 꼭 가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12일! 드디어! 딸아이와 함께 경남대 앞 만화카페 '깨비툰'에 갔습니다.이럴수가!!! 저희가 첫 손님이었다는..ㅠㅠ. 이런 우연이, 하필 간 날이 오픈날이었어요. 캬!!! 아무도 없는 곳에서 저와 딸아이 둘만 만화책을 원없이 골라봤어요.^^. 스텝분들도 참 친절하시더군요...

노조가 불법인가?

우연히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최규석 작가의 네이버 웹툰 '송곳'입니다. ▲ '송곳' 표지입니다. -출처 네이버 웹툰 ▲ 노동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구고신'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노동자들에겐 빛과 같은 인물이죠. -출처 네이버 웹툰 ▲ 노동자들을 모아두고 노동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건 학교에서 가르쳐야 되는 건데..'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웹툰 ▲ -출처 네이버 웹툰 우연히 알게 되었으나 제자리에서 순식간에 모두 보았습니다. 억울하기도 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이게 현실일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작가는 이 만화를 노동법을 학습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그렸다고 합니다. ▲ 비정규직에 대한 소개 장면입니다. -출처 네이버 웹툰 저도 나름 노동법에 대해선 알고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