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4

김치볶음밥을 만들려 했는데, 이런 음식이?

특별히 먹을 것이 없는 저녁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시간에 아이들 밥을 먹여야 하지요. 해서 냉장고를 뒤졌습니다.맛있게 익은 김치와 양파, 계란, 런천미트가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할 수 있는 음식은? 순간 김치볶음밥이 떠 올랐지요. "오늘은 아빠가 김치볶음밥 해줄께.", "네!" 결론적으로 계란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저는 우선 볶음밥을 할 때에는 밥을 미리 퍼 둡니다. 뜨거운 밥보다는 식은 밥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느낌 같은 느낌이 있어서요.^^양파를 다지고 김치를 흐르는 물에 씻었습니다. 4살짜리 꼬맹이가 있어서 아직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런천미트도 잘랐습니다.우선 양파, 김치를 넣고 볶습니다.런천미트를 넣습니다.그리곤 밥을 넣습니다. 사실 김치와 런천미트, 양파로 기본적인 간은 됩니다. ..

여보~고마워, 나를 살린 계란국과 김치볶음.^^

며칠 전,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김치 볶음밥 할 수 있어?" "응, 당연하지." 아내가 아기를 보느라 밥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얼른 김치 볶음밥을 했죠. 약간 매웠지만 맛있었습니다.그 후, 아내의 직장 동료들이 우리 집에 찾아왔었습니다. 그 중 예XX선생님께서 직언을 날리셨죠. "누구는 우리집 남편인 푸른내서주민회 이민X 씨가 집안 일, 밥을 다하는 줄 알아요. 딴 곳에 가면 제가 항상 대접받고 사는 줄 안다니까요." "맞죠. 맞죠. 우리 남편 페친들도 그래요. 맨날 요리 직접하는 줄 안다니까요." 예XX선생님께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진정한 요리는 언제하는 건 지 아세요?" "네? 아..아니요?" "일요일 아침이예요. 일요일 아침에 아내가 늦잠 푹~자고 일어났는데, 밥상이 떡 차려져 있으면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먹을께 없다! 토마토 볶음밥.

주말이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피곤해하며 낮잠을 자고 딸아이와 둘이 놀게 되었죠. 점심 시간이 되었고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허나 먹을만한 것이 없었죠. "시연아 오늘은 아빠가 버터 볶음밥 해줄까?""네네!! 좋아요!!^^"큰 소리를 치며 방방 뛰는 시연이. 흐뭇했습니다.볶음밥은 해봤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시연이도 감기 초기라 밥을 잘 못먹기에 몸에 좋을 만한 것은 다 넣기로 했죠.ㅎ주재료- 버터, 노란 파프리카, 당근, 양파, 토마토버터를 조금 퍼서 달궈진 프라이팬에 두릅니다.그 위에 당근, 양파, 파프리카를 넣고 익혔죠.반쯤 익으면 덜어내구요. 밥을 볶습니다.밥을 볶는 중간 주재료들을 다시 투입하여 같이 볶습니다.조금 볶은 후 이쁘게 담아내고 그 위에 토마토를 잘게 잘라 올렸죠.짜잔!!! 완성!..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아이를 위한 햄채소볶음밥!!!

딸아이가 햄채소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유치원엘 갔습니다. 집에 있는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거라곤 요리(?)분이겠죠. 오늘은 햄채소볶음밥에 도전해 봤습니다. 주재료 - 라바햄(일명 비엔나죠.), 당근, 양파, 맛살, 물에 씻은 신김치 1. 밑재료 손질이 중요합니다. 라바햄, 당근, 양파, 맛살, 물에 씻은 신김치를 잘게 칼로 씁니다. 잘 익게 하기 위함이죠.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 달군 상태에서 당근을 먹저 익힙니다. 제일 딱딱하기 때문이죠. 감자를 넣으실려면 감자도 당근과 같이 익히면 될 듯합니다. 아무튼 딱딱한 것 먼저 익힙니다. 다음으로 맛살, 햄, 등 익히시구요.마지막에 양파는 살짝 익힙니다. 양파는 상당히 빨리 익더라구요. 다 익어버리면 모양이 흐트러져 비쥬얼이 약간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