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2

[아빠요리]초간단 순두부찌개 끓이는 팁!

간만에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사연은 제 브런치에 소개했습니다."여보, 오늘 저녁은 내가 할께."오늘 글은, 제가 직접 만든, 초간단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공개하는 글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께서도 궁금해하시길래, 더도말도 덜도 말고 제가 했던 그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경험상, 순두부찌개는 파기름으로 하면 향긋하이 맛있습니다. 파를 송송썰어 준비합니다.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듭니다.해감해둔 조개도 필수지요.기름에 파를 볶습니다.다진 돼지고기를 넣습니다.얼큰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고추가루 듬뿍!^^같이 볶습니다.육수가 다 되었군요. 육수를 옮겨 담습니다.육수를 부었습니다.조개도 넣어야지요.팔팔 끓입니다. 간단한 간은 간장과 소금으로만 했습니다.순두부 투하!!!어떤 분들은 순두부를 짜지말고 덩어리로 넣으라고..

감자를 직접 캔 아이들.^^

할아버지께서 밭이 조금 있으셔서 농사를 지으십니다. 자주 가서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감자를 캘 때가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갔습니다. 아! 저는 이 날 방송에 출연하느라 같이 못가고,(ㅠㅠ) 아내님께서 가셨습니다.감자는 작년에도 캤었습니다. 땅을 조금만 파도 후루룩 나오는 감자에 신나했던 아이들이 떠올랐습니다.고사리 손으로 감자를 캡니다.^^으쌰으쌰! 키즈카페에서 노는 것만이 최고는 아닌 것 같습니다.감자다!!!! 우와!!! 저 표정을 보세요.^^ 이 날 캐온 감자를 집에 가져왔더군요. 이전에 비해 감자 요리를 대하는 아이들의 자세가 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그냥 사 먹는 것과 직접 캔 것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노동의 귀함도 경험했습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일이지만 아이들이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