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0

[어탕국수맛집]늘비식당을 소개합니다.

문득 문득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날도 따뜻해 지는데 갑자기 '어탕국수'가 생각났습니다. '아. 걸죽한 어탕국수...좋지.' 그런데 이럴수가! 마침 지인분께서 어탕국수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와우! 우리 통했어요!" 같이 출발했습니다. 마침 지리산에 볼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가는 길에 산청 생초 IC에서 차를 내렸습니다. 식당이름은 '늘비식당!' 두둥!!! 간판부터 맛집 포스가 철철...빛바랜 간판부터 맛집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고 마침 한산했습니다. 어탕국수 7,000원, 빙어 튀김 2그릇 이상 제공, 우와...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간단하더군요.^^ 깍두기도, ..

[창원맛집]분위기 좋은 카페, 창원 상남동의 '카페 케냐'를 소개합니다.

우연히 창원 상남동 카페 케냐에 들렀습니다. 처음엔 작고 아담한 카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사실 포스팅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허나 드립 커피를 마시고 사장님과 대화하며 "이곳은 좋은 곳이다! 좋은 곳은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들었습니다. 해서 소개합니다.^^위치는 창원 웅남초등학교 인근, 상남 공원 뒷편 길가입니다.입구 모습.심플하면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소개글.^^요즘은 많은 카페에서 커피를 직접 볶습니다. 이 곳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카페 입구에 놓인 테이블입니다. 모두 사장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것이라고 합니다.인테리어도 왠지 아기자기, 정감이 있습니다. 실내 사진을 첨부합니다.진공관 오디오로 기억합니다. 전 오디오는 문외한이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뭔가 소리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창원맛집]가포의 맛있는 중국집, 뽕네프 반점을 소개합니다.

마산 가포쪽에 가면 음식점이 많습니다. 가포는 동백꽃과 벛꽃이 이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 가족들과 우연히 들렀던 뽕네프 반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 다시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사실 처음 갔을 때는 별 기대없이 갔기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오늘 짜장면과 짬뽕을 먹으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맛있다. 또 생각날 것 같다.'해서 음식을 다 먹은 후에야 사진을 찍었습니다.저녁때 갔습니다. 그러니까 야경이지요.^^NC다이노스와 관련이 있는 집 같았습니다. 야구 용품이 은근 눈에 띄었고 모창민 선수 친필 사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뽕네프 반점과 NC다이노스의 밀접한 관계를 뜻하는 결정적 증거!!!가게 안에 현수막이 짠!!!! ㅋㅋㅋ. 시간이 넉넉했으면 사장님께 여쭤봤을 텐데, 이 날은 사진..

[창원맛집]양고기 맛집, 오동동 라무진을 소개합니다.

지인을 만났습니다.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추천받아 방문했습니다. 오동동 '라무진'입니다.위치는 대충 이 정도 입니다.^^;;들어오면서부터 손님이 많은 것을 보고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이전에 양고기는 양꼬지만 먹어봤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있었지만 저는 그리 역하지 않았습니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세팅은 깔끔했습니다. 소스에 청량고추를 섞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오!!! 3인분으로 기억합니다.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동행한 분이 다행히 저녁을 먹고 오셔서 넉넉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구운 양파와 대파가 별미였습니다.대파에 이런 맛이??? 아마 양기름이 스며들어 더 고소했던 것 같습니다.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일하시는 ..

[창원맛집]이렇게 맛있는 우동이? 닭튀김우동을 먹어보자!

개인적으로 우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창동에 돌우동을 먹으로 한번씩 갑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돌우동 한그릇은 정말 특별하거든요.^^ 가족들이 한번씩 외식을 합니다. 저희 집 딸아이가 우동을 좋아합니다. 해서 마산 가포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맛집인지 모르고 단지 우동집이어서 2차례나 방문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던 집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드라이브 하다가 오기가 생기더군요. 아내님께 말했습니다. "여보 오늘도 그 집 함 가보자. 지금 시간이 5시니까 줄이 안 길 것 같아." "아빠, 오늘도 줄 길면 어떻해? 난 사실 그 옆에 중국집이나 갈비집에 가고 싶단 말이야." "그래, 맞아. 만약 줄 길면 시연이 원하는 곳에 가자. 근데 오늘은 아빠가 그 집 우동을 먹고 싶어, 아빠..

[하동맛집]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최고의 돼지국밥!!

지난 7월 31일, 하동지역 스쿨존 점검을 하러 갔습니다. 마침 동행했던 동생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도 돼지국밥을 좋아하더군요. 학교들을 점검하다가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이서 하동맛집을 알아봤는데 매력적인 곳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마침 하동시장이 근처라 시장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동생이 말했습니다. "행님, 저만 믿으세요. 제가 또 맛집을 찾는 뭐가 있습니더." "오야. 니 코만 믿는다." 시장속을 계속 걸었습니다. 허름한 돼지국밥집이 나왔습니다. "이 집 어때?""이 집 아입니더." PASS!!! 깨끗한 집이 나왔습니다."바로 이 집이야!""이 집도 아입니더." 또 PASS!!!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돼지국밥, 어디서 먹어도 그서 그다. 그 순간!! "행..

[맛집추천]벨기에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수제 초콜릿.

리얼 초콜릿? 방부제, 인공색소, 향, 첨가제를 넣지 않은 100% 카카오 버터만으로 만드는 진짜 초콜릿? 오랜만에 창동에 갔더니 '리얼 초콜릿'이라는 가게가 있더군요. 여사장님께서는 오픈한 지 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제가 창동에 오랜만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신기했어요. 100% 카카오 버터만으로 만든 진짜 초콜릿이라.. 창동 아고라 광장 아시나요? 아고라 광장 바로 밑에 있습니다. 버들국수 바로 앞.^^ 가게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더군요. 가운데 글귀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초콜릿은 언어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그래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달콤 쌉싸래한 초콜릿을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마음을 ..

[맛집추천]국수가 땡기는 날? 이 집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국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배도 쉽게 꺼질 뿐더러 밖에서 사 먹는 국수는 먹고 나면 왠지 더부룩하고 속이 편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가게를 가서 국수를 먹고 나선 단골이 되어 버렸습니다.^^;; ▲ 물국수 입니다. 정말 뒷맛이 깔끔합니다.▲ 비빔국수구요.▲ 김밥입니다. 사실 이 집이 김밥도 하는 지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육전입니다. 앞에 보이는 것은 가지전입니다. 별미더군요.▲ 빈대떡입니다. 정말 강추! 입니다.▲ 메뉴판이구요.▲ 이 집의 가장 큰 강점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맛을 낸다는 것에 있습니다.▲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은 원칙의 문제이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 가게 한쪽에 걸려있는 재료표시입니다. 믿음이 갑니다. 사장님도 아주 ..

[맛집추천]함박스테이크의 새로운 세상!

오전에는 해가 떳고 오후가 되니 날이 꾸무리해 졌습니다. "오늘 뭐무꼬예?" "함박?" "함박 콜!! 오예 함박!!!" 창동에 있는 작은 맛집. 131키친으로 향했습니다. ▲ 131키친입니다. 직진을 쭉 하시면 학문당 서점 뒷문이 나옵니다. ▲ 가게 유리창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5인 이상 입장제한", " '함박'은 냉동을 하지 않아요. 하루 30개 한정판매!" 문구가 눈에 띄네요. ▲ 가게안입니다. 테이블이 두개입니다. 의자수가 채 10석이 안됩니다. 얼릉 가셔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12시 정각이 가장 적당한 시간 같습니다. ▲ 주방에 걸려있는 문구입니다. 셰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 131 키친의 셰프인 김재현씨, 사진에 눈이 좀 감겨 나왔는데요. 직접 보시면 훈남입니다.^^ ▲..

[맛집추천]얼큰한 것이 먹고 싶을때! 어탕국수 어때요?

마산 합포구 보건소 옆에 맛있는 '어탕국수'집이 있습니다. 저번에 우연히 들러서 먹었는데요. 특유의 얼큼함과 넉넉함이 그리워 다시 찾았습니다. 저번의 맛이 정말일까? 라는 의구심도 들었구요. 위치는 아래 사진 11시 방향에 롯데시네마 건물이 보이시죠? 성지 아울렛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간판이 '산천어탕'이군요.▲ 1층에 있습니다. ▲ 메뉴판이구요. 현재 메뉴판에는 없지만 메기찜과 붕어찜을 추가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갈한 밑반찬입니다.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니 이모님께서 친절히 더 가져다 주시더군요.▲ 짜자잔!! 어탕국수 대령입니다. 밥이 좀 적어 보이나요? 밥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무료임)▲ 보기엔 안 그런데 은근히 뜨겁습니다. 후후~~불며 먹어야 합니다. 얼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