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진 2

논에서 '피'뽑는 아이들.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었습니다. 8월 17일, 재미있는 행사가 있는데 참석 가능하냐구 말이죠. 내용인 즉슨 아이들과 같이 허수아비를 만들고, 논에 있는 잡초인 피를 뽑고, 메뚜기와 잠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한다고 했습니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겐 둘도 없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당장 참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장소는 마산 합포구 진동면 이명리에 있는 창포만이었습니다. 매제와 조카도 함께 갔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군요. 창포만은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서 20분 정도만 차로 나가면 되는 곳입니다. 단지 20분 거리였지만 공기와 경관이 달라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곳이죠. 도착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 볏짚을 가지고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 온 가족이 모여 다같이 만듭니다..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아빠표 옥수수^^

지인인 최명씨의 페북에 글이 떴습니다. "싱싱한 옥수수 1자루 30개, 12,000원! 마창진 지역만 배달가능" 어찌나 반갑던지 바로 주문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최명씨께서 가능하다고 하셨구요.^^ 와이프랑 딸아이 데리고 오는 길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사실 생옥수수는 처음 보는 것 같았어요.^^;; 주재료 - 싱싱한 옥수수, 냄비, 소금, 설탕 요리를 시작합니다. ▲ 자루에 담긴 생 옥수수, 옥수수 수염도 있고, 이야..신기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하나를 꺼내 자세히 보았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껍질을 모두 깐 옥수수의 자태!!▲ 냄비가 작아서 옥수수는 4개만 넣었어요. 물을 끓이고 소금 조금 넣었습니다.▲ 설탕도 조금 넣구요. 제가 보기엔 불 조절이 조금 중요한 듯 했습니다. 강불에 15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