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키움학교 13

꿈키움학교, 고비는 넘겼다.

1월 27일자 경남도민일보에 난 사설입니다.출처 - 경남도민일보 대안교육에 대한 도교육청의 철학부재를 꼬집고 있습니다. 사실 경남꿈키움학교의 태동 및 개교는 박교육감 이전의 고영진 교육감의 작품입니다. 출처-경남도민일보 현재처럼 꿈키움학교와 진산학생교육원이 한 건물을 사용하게 된 것은 고영진 교육감이 대안교육에 대한 철학적 사유없이 개교를 강행했음을 여설히 보여줍니다. 즉 경남도민일보사설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대안학교 학생과 학교 부적응 학생의 차이를 두지 않은 처사였습니다. 대안학교는 부적응학생들 수용소라고 생각한 것이라 추론됩니다. 꿈키움학교 사태는 안개속에 있었습니다. 당시 학부모님들과 교육청의 가장 첨예한 대립점은 1. 진산학생 교육원과 분리시켜라.2. 대안교육을 이해하시고, 확실한 대안철학이 있..

박종훈 교육감과 경남 교육청의 조삼모사적 행태를 고발한다.

지난 2014년 3월, 상당한 관심 속에 경상남도에 공립대안 중학교가 개교했습니다. 바로 '경남꿈키움학교'이야긴데요. 꿈키움학교는 개교때 부터 하나의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기숙형 위탁기관 경남 Wee 스쿨인 진산학생교육원과 한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산학생교육원은 쉽게 말하면 일반 중학교에서 적응잘 못하는, 소위 말하는 문제아들을 수용하여 중, 단기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시키고 다시 원래 학교로 되돌아 보내는 곳입니다. 중학교는 법적으로 퇴학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일반 중학교에서는 위탁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학생 교육원으로 보내죠. 경남에는 이곳 이외에도 낙동강 수련원 등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부적응학생들과 꿈키움 학생들을 한 건물에서 같이 생활하게 했던 것입니다. 운동장도 같이 사용하..

촛불이 횃불이 될때까지..

창동의 촛불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 매일 저녁 7시, 창동 사거리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고 계십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십니다. 황목수님께서 재능기부와 장소기부를 도우고 있습니다. ▲ 훨체어를 타고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시고 내일도 오신답니다. 모두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 많은 학생들도 함께 해 주었습니다. ▲ 꿈키움 학교 학생입니다. 우연히 만났으나 제 제자인 것 처럼 너무 반가웠습니다. 처음엔 6시 30분 부터 시작했지만 날이 길어지며 어제부턴(5월 3일) 7시부터 시작합니다. 희망노리터 분들이 초를 준비하시고 리본과 팻말을 만드시는 등 많은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 창동 황목수님께서도 물건 맡아주시고 그날 모임이 끝나고 나면 뒤풀이 장소도 제공하시며 많은 수고를 하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