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식 2

경남꿈키움중학교의 조금은 특별한 입학식을 소개합니다.

지난 3월 2일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개학식 및 입학식을 치뤘습니다. 오전에는 개학식을 했고 오후에는 입학식을 했습니다. 재학생들은 방학을 잘 보내고 밝은 표정, 훌쩍 큰 키로 더욱 멋지게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을 안으니 그 감동은 배가 되더군요. 개학식을 할 때에 새로오신 선생님, 학부모님들께서 아이들과 듬뿍듬뿍 안으며 아이들을 맞았습니다. 새로오신 선생님들 소개에 큰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궁금한 선생님, 선생님이 궁금한 아이들이 서로서로 마주보며 처음의 어색함이 시간이 감에 따라 다정함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후 오후에는 신입생 입학식을 했습니다. 입학생 수가 많아 강당에서 실시했습니다. 아이들이 들어올 때 마다 아이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호명하며 입학식은 시작되었습니다. 강당으로 들어오는 아이..

입학식은 행복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3월 3일은 모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잔칫날입니다. 입학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 평범하지 않은 입학식을 한 학교가 있어 소개합니다. 경남꿈키움학교는 2014년도에 개교한 공립 기숙형 대안 중학교입니다. 올해 신입생을 맞이함으로써 식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입학식 또한 하나의 잔치입니다. 단지 행사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학교에 들어오는 아이들을 안아주고 기존의 학생들은 후배들을 맞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입학식이 있기 전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입학식에 대한 최종 검토와 준비를 했습니다.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에서 설명하고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대화의 관계가 수평적일때 가장 민주적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회의가 끝난 후, 방학을 보낸 아이들이 교무실에 인사를 하러 ..